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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반환 미군기지서 두번째 석면배관 발견돼

캠프 라과디아에서 발견돼 캠프 카일에 이어 두번째

의정부시 미군반환기지중 캠프 라과디아에서 46m 석면배관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자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 자료중 캠프 라과디아 환경오염 정화 현장에서 백석면 15~20%, 청석면 7~10%가 함유된 60m석면배관이 발견됐다.

석면배관은 환경정화 굴착과정에서 3~5m 깊이에서 발견되었다.

홍희덕의원은 이와 관련해 "정화작업이 진행중인 캠프 라과디아에서 석면이 고동도로 함유된 배관을 보호장치도 없이 함부로 철거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석면배관 사용과정에서 토양오염,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미군기지 근무자와 작업자 주민들의 건강을 우려 할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홍의원은 "미군측은 그동안 청석면 배관 사용에 대한 정보를 한국측에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미군 당국와 미 행정부의 책임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환경공단 관계자는 "캠프 카일에서 발견된 석면배관은 이후 노동부 입회하에 배관 시료를 채취결과 석면이 함유되어 석면처리업체를 선정해 석면 모두 폐기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청석면은 1997년부터 국내사용이 금지된 1급 발암물질로 6종류의 석면 중 발암성이 가장 강하다. 백석면도 2009년부터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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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