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화)

  • 흐림동두천 21.2℃
  • 흐림강릉 21.1℃
  • 서울 20.2℃
  • 흐림대전 20.0℃
  • 흐림대구 21.1℃
  • 울산 21.5℃
  • 흐림광주 24.6℃
  • 흐림부산 24.7℃
  • 흐림고창 24.0℃
  • 맑음제주 28.1℃
  • 흐림강화 19.9℃
  • 흐림보은 19.3℃
  • 흐림금산 20.1℃
  • 구름많음강진군 27.4℃
  • 흐림경주시 21.4℃
  • 흐림거제 24.7℃
기상청 제공

현삼식 양주시장 신년사

앞으로 1~2년, 100년 양주의 중요 뼈대될 것

존경하는 21만 양주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지나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양띠 해입니다. 양은 무리지어 군집생활을 하면서도 성격이 온화해 서로 싸우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양의 습성과 특징에서 착하고(善), 정의롭고(義), 아름다움(美)을 상징하는 동물로 양(羊)을 인식해 왔습니다.
또한 양은 어질고 참을성이 있으며 ‘무릎을 꿇고 젖을 먹는, 은혜를 아는 동물’입니다.
이러한 양의 성품과 같이 올해는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우리 양주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는 뜻 깊은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국지도 39호선 도로 확포장, 전철 7호선 양주연장, 양주역세권 개발 등 동서(東西)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요 사업 추진에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역량과 시간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각종 거미줄 규제와 열악한 기반시설 등의 이유로 한때 개발의 뒷전에 머물렀던 양주시가 이제는 여명을 걷어내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진입하는 8부 능선에 서 있습니다.
옛 웅주의 모습을 되찾고 통일시대의 중축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특화된 도시를 지금부터 그려내고 하나둘 만들어 가는 과정을 스스로 밟아나가야 합니다.

양주시 공무원들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생을 완생으로 조각해 그 결과를 얻기까지는 시민들의 확고한 신뢰와 성원이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 앞에 놓여 있는 2015년은 양주시가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단 1초라도 허투루 쓸 수 없으며, 단 1번이라도 실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의 1~2년은 100년 후의 양주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틀이 되고 뼈대가 될 것이 자명하기에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 등을 빠르게 읽어내고 대처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도 앉아 있으면 아무도 손을 내밀지 않는 치열한 경쟁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로 안주하게 되면 결국 뒤쳐질 수밖에 없는 무한 경쟁의 룰에 눈을 떠야 합니다.

저부터 신발 끈을 강하게 조이고 혁신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습니다.
우리 공직자들도 시민의 공복으로서 어떻게 변할 것인지 고민하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고 새해를 열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양주시 800여 공직자 모두는 올 한해 신명을 바쳐 ‘명품도시 양주 만들기’와 ‘옛 양주 위상 되찾기’의 역사적 과업을 반드시 이뤄낼 것을 약속합니다.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더욱 편안하고, 신바람 나고, 더없이 행복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양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의정부시장, 행정대상 개인 부문 최고행정단체장상 수상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2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최고행정단체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지역발전에 성과를 거둔 지자체장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에 행정단체장상을 수상한 김 시장은 심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복지, 청년, 생태, 현장, 안전, 일자리, 협치, 아동돌봄, 혁신, 상권 등 시정 각 분야에 대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취임 이후 현장 시장실과 현장 출동, 로드체킹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친 점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소각장 신설(현대화) 문제를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공론장을 통해 민관협치의 지방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오늘 이렇게 의미있고 지자체장으로서 자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정부의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며, "도시의 주인인 시민과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신곡동 '쓰레기 산',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
지난날 '쓰레기 산'이라 불리던 의정부 신곡체육공원이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해당 부지는 20여 년간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있던 곳이었으나, 시의 노력으로 약 3만㎡(전체면적 6만657㎡) 규모의 대규모 초화정원으로 거듭났다. 시는 지난 7월 시민들과 함께 해바라기 씨를 파종하였으며, 현재 해바라기 꽃이 만개해 부용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바라기 정원에는 산책로, 벤치, 형형색색의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정원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 배경 아래에서 멋진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의정부경전철 라인과 주변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촬영 명소로 인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해바라기 정원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10월 7일에는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롯해 행복배달콘서트를 개최해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해 줄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끊임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