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암 (고산동 647번지)
최초 건립 년도는 알 수 없으나 전설에 의하면 조선 세조때 어느 농부가 밭을 갈다가 현존하는 미륵불상을 얻었다고 하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세조는 국상 신숙주에게 절을 짓게 하였고, 신숙주가 다시 혜암대사를 후원하여 이 절을 짓고 미륵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통해 유추하면 세조의 재위년간(1455~1468) 중 1460년대를 이절의 초창 연대로 보고 있다.
고종 28년 운송화상이 중수한 후 몇차례 보수를 거쳐 오다가 지금의 주지가 법당을 중건하고, 진입로를 말끔히 포장하였다.
경내에는 법당, 산신각,요사 등 목조건물이 있으며, 의정부 교도소앞 정자마을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