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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전통시장가' 도로 무단점용 해법 찾나

흥선권역 조찬포럼서 도로점용관리 개선방안 논의

상품진열대, 시설물 설치 등으로 이용객 불편 초래

화재 등 재난 발생시 긴급차량 통행에도 장애 발생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유근식)21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3층 소통실에서 '의정부시 전통시장가의 효율적인 도로점용관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375차 조찬포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성인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흥선동 허가안전과, 일자리경제과, 도로과 등 실무부서와 의정부소방서, 전통시장 상인회 등 14명의 내·외부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도로 무단점용 실태를 파악하고, 전통시장의 상권도모와 함께 시장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

현재 의정부 전통시장 둘레를 잇는 도로와 전통시장으로의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도로 양측에 위치한 점포의 상품진열대, 시설물 설치 등으로 인해 도로의 상당부분이 무단 점용돼 이용객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화재와 같은 재난 시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워 신속한 대처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관련 조례개정과 도로관리 지침개선 등을 통해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상인들의 상업 활동을 보장해 주되 정도를 벗어난 행위는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성인 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전통시장가의 소상공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의정부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의무가 있다"며 "개선방안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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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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