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8℃
  • 흐림강릉 6.9℃
  • 서울 3.2℃
  • 대전 3.1℃
  • 대구 5.4℃
  • 울산 8.5℃
  • 광주 8.6℃
  • 부산 10.8℃
  • 흐림고창 9.8℃
  • 흐림제주 15.1℃
  • 흐림강화 1.6℃
  • 흐림보은 3.0℃
  • 흐림금산 3.8℃
  • 흐림강진군 8.8℃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의정부시 간부공무원, 수습 여직원 '성희롱' 논란

피해 여직원, 검찰에 고소장 접수... 강력한 처벌 원해

사회 초년생 상대로 한 성범죄 결단코 용서해서는 안돼

의정부시는 수습 여직원 A씨가 부서장인 사무관 B씨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자체 조사 중이다.

2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20일자로 의정부시 수습 공무원으로 임용돼 근무중이던 A씨가 108일자로 보직이동한 B과장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114, 부서 회식자리(노래방)에서 또다시 성희롱을 당한 A씨는 20일자로 여성가족부에 피해사실을 폭로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또한 22일 검찰에도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피해 여직원 A씨는 16일자로 수습중지(퇴사) 상태이며, 부서장 B씨는 27일자로 직위해제됐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 이모씨(49, )는 "미투 운동 등으로 직장내 성희롱.성추행 사건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이런 파렴치한 사건이 공직사회에서 발생하다니 어이가 없다"며 "특히 간부공무원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수습 여직원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결단코 용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분개했다.

한편, 시 감사담당관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성가족부로부터 B과장에 대한 조사의뢰가 시달됨에 따라 자체조사를 실시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검찰 조사와는 별개로 신속히 징계조치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