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는 9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세트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이른 주말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장, 김현주 부의장, 김연균, 권안나, 김지호 시의원, 이형섭, 김재연 위원장, 임호석 전 시의원,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 및 국제자원봉사연합회,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명지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참여자들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연탄과 백미, 라면 등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주변에 의지할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집에 찾아와 연탄을 전해줘 참 고맙다"고 전했다. 이호직 회장은 "연탄 한 장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돼 위로와 힘이 됐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박봉수, 이하 재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심재원)와 합동으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지난 6일 동절기 대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에서 공개한 '2022년 전기재해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총 4만114건으로 이중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는 8,802건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다.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426명으로 2021년보다 무려 12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 등의 사용으로 전기화재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지하도상가로 일일 평균 유동인구 3만명에 달하는 다중이용시설이자 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인 만큼 안전관리가 최우선되고 있다. 이에 재단 지하도상가관리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점검팀 25명과 함께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전기배선 및 전기기계 절연·접속 불량여부, 난방용 전열기구의 가연성 물질과 근접여부, 누전차단기 점검·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지하도상가로 일일 평균 유동인구 3만명에 달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애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제2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매년 12월 5일)을 맞아 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재능봉사단체 샌드아트 공연 △내빈 소개 및 기념사(축사) △자원봉사 유공 표창 및 인증서 수여 등을 진행했다. 이날 유공 표창 대상자는 △경기도지사 표창 송유석(신촌자율방법대), 우용제(의정부명지회), 강선곤(사단법인 비에프월드) △의정부시장 표창 고쳐Dream봉사단(단장 명노헌), 의정부시민명예경찰연합회(회장 박진), 의정부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금순), 장암자율방범대(대장 최홍달), 전몰군경가족봉사회(회장 김점분), 권은경(의정부마스터가드너), 김영미(수요빵봉사회), 김옥숙(바르게살기운동의정부시협의회), 박병배(의정부시청소년지도협의회), 박희자(행복사업지원단), 성용대(녹양동자율방범대), 심재왕(새마을지도자의정부시협의회), 이안임(국제자원봉사연합회), 이영수(명성사랑의봉사단),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퓨전엠씨'가 지난 2일 CJ ENM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제1회 비비고 'Ultimate Battle(얼티밋 배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6일 시에 따르면 CJ가 주최‧주관하고 비비고가 메인 스폰서로 개최한 이번 브레이킹 크루 대회에는 퓨전엠씨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 크루 6팀과 일본의 국가대표급 크루 2팀 등 총 8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은 황정우 단장과 배영수 팀장을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 김종호 단원 등 최고의 멤버를 구성해 참가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파운드네이션크루'를 상대로 4대 1 승리를 거둔 '퓨전엠씨'는 결승전에서 현 국가대표 상비군이자 TEAM CJ 선수인 ZOOTY ZOOT(박민혁)가 이끌고 있는 '베이스어스'를 상대로 5대 1 승리를 거머쥐며 최종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얼티밋 배틀 초대 챔피언 크루가 된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은 상패와 함께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브레이킹 크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승을 차지한 퓨전엠씨 황정우 단장은 "비보이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의정부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
김정겸 전 시의원(의정부시의회 8대 의원)이 4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총선에 모수자천(毛遂自薦)의 마음으로 의정부(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저에게 있어 이번이 기초의원 4년을 거치며 그리고 그간의 시간 동안 의정부 발전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하였고, 그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였다"며 출마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의정부(갑)은 (을)지역과 비교할 때 도시균형발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갑)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미군부대였고, 이제는 미군반환공여지를 어떻게 개발할 것이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전 의원은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은 이유는 기초지자체 예산의 80% 가량을 정부교부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의존적 수입구조에서 벗어나 자체적 수입을 증가시킴으로써 재정 안정화를 통해 시민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적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그간의 실천력을 바탕으로 의정부 시민의 경제를 책임지는 국
고산동 주민 1000여명이 지난 2일 고산잔돌근린공원에 모여 물류센터 조성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고산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한 고산촛불문화제는 고산에 입주한 12개 아파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고산동 전체를 대표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고산동 주민들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고산지구 내 물류센터 건립을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산신도시연합회 박노욱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민선 7기 의정부시장은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지도 않고 물류센터 유치를 추진했다"며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위험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치러진 이날 고산촛불문화제는 타악 연주, 성악, 태권도 시범 등 문화예술 공연이 곁들어지며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행사를 마치고 물류센터 조성 예정지 앞까지 걸으며 물류센터 백지화를 함께 외쳤다. 지난 2022년 1월 14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물류센터를 반대하는 1차 집회를 개최한 고산신도시연합회는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신청하고 시의회 시민청원을 제출하는 등 물류센터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고산신도시연합회 관계자는 "복합문화융
의정부시 민락 지하차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으로 밤잠을 설치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는 1일 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관으로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민락 지하차도 전 구간에 저소음 포장을 하는 등 소음저감 대책을 수립·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014년 12월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준공하면서 민락 지하차도를 설치했다. 지하차도는 2016년 6월 의정부시로 관리권이 이관됐으며 2017년 6월 준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 민락 나들목과 연결됐다. 지난해 기준 고속도로 입구 교통량은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 가장 많고 이 시간 2022년 7~12월 한 달 평균 교통량은 약 6만대에 이른다. 또 출구 교통량은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가장 많고 이 시간 평균 교통량은 약 6만4000대에 달한다. 이렇듯 많은 교통량으로 인해 민락 지하차도, 민락 나들목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민락우미린더스카이아파트 주민들은 교통소음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등 피해를 입어 왔다. 이에 아파트 주민 782명은 관계기관 등에 교통소음 저감대책을 마련해 줄…
의정부시는 지난 28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8호선 연장과 GTX-F노선 유치를 위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8호선 연장‧GTX-F 해법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의정부시와 김민철‧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F노선의 최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회의원, 도‧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제무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시의원과 조세일 시의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경기연구원 류시균 북부자치연구본부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정책과 이주형 사무관, 의정부발전연대협의회 정연수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열쇠인 '8호선 의정부 연장'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F노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타당성 확보의 문턱을 넘을 다양한 아이디어와 예타 면제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의 뜻을 모아 바람직한 미래 철도망을 의정부 시민과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4일 학습원 대강당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의정부 지역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정부 지역학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정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강진갑 한국향토사연구회장의 ‘의정부 지역학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학 전문가들이 모여 ‘경기도 지역 교육의 현황과 전망’,‘의정부 지역문화 유산의 문화 콘텐츠 활용’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습원은 현실성있는 지역학 발전의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형식적인 학술발표회를 지양하고, 발표자와 참석자가 자유롭게 참여하여 폭넓은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요내용으로는 △의정부학 전담 지역학 전문가 양성 △시민의 학술연구 분야 주체적 활동 토대 마련 △문화원, 문화재단, 평생학습원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자원 적극 활용 및 문화콘텐츠 개발 △전통문화 외 근현대사 프로그램으로의 확대 △인근 시군 지역학 연구자와의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이다. 유상진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정부 지역학의 방법론이 정립되는데 큰 밑걸음이 되었고, 지역학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되었다
지난 7월 3일 개통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가 개통 이후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 및 운행거리 단축으로 통행 소요시간이 많이 감소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CRC 통과도로는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개통을 위해서는 당초 국방부 소유 부지를 매입해야 했으나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매입 없이 사용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민들의 교통 불편 및 통행 소요 시간 감축은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도 큰 효율을 주고 있다. 통과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CRC 동측 일방통행로로 차량이 집중돼 출퇴근시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개통 이후에는 주변 교차로 지체량이 줄고 가로구간 속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 평균 3만 대의 차량(오전 첨두시 1시간 2227대)이 양주 방면 녹양로‧비우로(신호교차로 5개)를 이용했다. 하지만 신호교차로가 없는 CRC 통과도로 개통 이후에는 오전 첨두시 시간당 824대의 분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의 교통시설 투자평가지침에 따른 통행시간 가치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시간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로 연간 70억3600만 원이 절감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