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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코로나19' 지역확산방지 긴급대책회의 개최

전 부서 행정력 집중 및 허위정보에 대한 적극적 대응 주문

 

연천군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인근 포천에서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25일 재난상황실에서 연천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포천시에서 대구를 방문했다가 복귀한 장병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진되었고, 24일 같은 부대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장병은 2월 10일 대구 본가에 휴가를 나갔다가 14일 서울역에서 전철1호선을 타고 소요산역에서 내려 버스로 연천 전곡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이후 부대 버스로 포천시 소재 부대로 복귀했다.

 

이에 연천군은 해당 장병이 거쳐간 해당 업소를 일시적 폐쇄하고 집중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소독이 완료된 업소들은 25일부터 정상영업 중이다.

 

연천군에서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며, 접촉자 3명 중 유증상자 1명에 대한 검체를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예방적 차원에서 3명 모두에 대해 3월 5일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1:1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연천군은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확진자 동선에 대한 주변 방역 및 역학관리 철저 △관내 방역업체, 산불진화대원, 자율방재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방역 △대중교통시설(버스, 택시, 위생업소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 △재난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가정, 노인 보호시설 등) 보호 대책 △손 세정제, 마스크 등 물가동향 및 수급관리 대책 △군부대, 군 장병 관리사항 및 정보 사항 공유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긴급회의에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전 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하며, 문자메시지, SNS 등을 통해 군민에게 신속한 정보제공과 지역사회에 퍼지는 허위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을 주문했다.

 

또한 연천군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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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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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