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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시 동맥경화 위험 높아"

 

수면 부족시 동맥경화 위험 높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사람들은 동맥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가 성인 4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이내인 사람 3분의 1 가량에서 동맥 석회화(石灰化) 증상이발견됐다고 BBC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수면 시간을 1시간 늘렸을 때 이러한 증상은 10명 중 1명으로 줄어들어 전문가들은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심장 건강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원자들은 심장 동맥에 축적된 칼슘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5년의 간격을 두고 두 번의 컴퓨터단층(CT) 촬영을 거쳤다.






이들은 수면과 관련된 질문지에 답하고 수면 일기를 작성했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꼼짝않고 잠들어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6일간 밤마다 움직임을 측정하는 모니터를 손목에 착용했다.






첫번째 CT촬영에서는 동맥 석회화 증세가 발견된 사람이 없었지만 5년이 지난 이후에는 61명에게서 발견됐으며, 이런 현상은 수면 부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매일 밤 7시간 이상 꼬박꼬박 수면을 취한 사람에게서는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는 위험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시카고 대학의 다이앤 로더데일 박사는 자신들이 발견한 수면 시간과 동맥 석회화 사이의 관계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면의 지속성을 떨어뜨리고 석회화를 증가시키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요소가 있을 수 있거나 혈압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수면 감소, 석회화 증가 등과 관련이 있는 스트레스나 코티솔 등의 스트레스호르몬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는 "이번 연구 하나만으로 짧은 수면 시간이 관상동맥 질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증명되지는 않지만 건강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거들은 계속 나오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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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