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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아 줄기세포로 뇌졸중 치료

 

낙태아 줄기세포로 뇌졸중 치료






 낙태아 뇌조직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뇌졸중을치료하는 임상시험이 곧 영국에서 실시된다고 로이터통신과 BBC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영국의 줄기세포연구기업 리뉴런 그룹(ReNeuron Group)은 영국의약품-보건의료제품규제국(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으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으며 1상 임상시험을 글래스고의 서던 종합병원 신경과학연구소에서 금년 2/4분기 중에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체적인 임상시험에는 뇌졸중을 일으킨지 6-24개월이 경과된 환자 12명이 참가하게 된다.









리뉴런 그룹은 당초 2년 전 미국에서 이러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했으나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 새로운 치료법은 단 1명의 낙태아 뇌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채취해 이를 줄기세포주(株)로 전환시킨 다음 대량으로 증식시켜 뇌졸중 환자의 손상된 뇌부위에직접 주입하는 것이다.






1상 임상시험은 안전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 3명에게 비교적 적은 양인 200만개의 줄기세포를 주입하고 결과가 좋으면 주입량을 증가시켜 신경세포 재쟁이 가능한 2천만개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가게 된다고 임상시험을 지휘할 서던종합병원 신경과전문의 키스 마이어 박사가 밝혔다.






이 치료법이 동물실험에서 밝혀진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새로운 신경세포가 자라나거나 기존의 신경세포가 재생되면서 뇌졸중 환자가 신경세포 손상으로 잃은 기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마이어 박사는 말했다.






앞서 쥐실험에서 연구팀은 12주 된 낙태아의 뇌조직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뇌졸중을 유발시킨 쥐에 주입, 마비된 쥐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주입된 줄기세포는 손상된 뇌부위에서 신경세포로 분화한 뒤 빠른 속도로 새로운 신경조직을 형성하면서 손상된 부위의 혈액공급과 기능이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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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