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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수도권 서북부 호재 만발…투자 주목

수도권 서북부 호재 만발…투자 주목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새해 부동산 투자의 핵심 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내건 경인운하 등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및 한강 하구 ‘나들섬 신공단’ 조성 계획을 비롯해 송도ㆍ청라ㆍ영종도 등 3개 경제구역 개발 가속화, 서울외곽순환도로 전 구간 및 일산대교 개통 등의 개발 호재가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토지의 경우 각종 규제에 묶여 운신의 폭이 제한된 만큼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 개발 호재 =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도 먼저 이명박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중 경부운하의 시발지인 한강 하구 일대가 신투자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일대와 신곡리 일대, 파주시 교하읍 갈현리 일대, 그리고 고양시 법곶동 일대 등은 여객ㆍ화물 터미널 후보지로 점쳐지고 있다.


이 당선자가 남북경제협력특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나들섬 신공단 조성 계획과 관련, 강화도 역시 수혜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나들섬 신공단은 강화 교동도 위쪽에 여의도 면적의 10배 규모(30㎢)인 인공섬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고양시 서부권은 대운하 조성 및 일산대교 개통, 경기 명품 신도시 후보지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구산동ㆍ법곶동 일대에 경기도의 명품 신도시 조성이 재추진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해당 지역뿐 아니라 주변 일산 서구 기존 아파트와 덕이지구 등지도 수혜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도시 규모는 2310㎡ 정도로 경기지방공사에서 이미 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이며, 내년 봄께 1차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덕이지구 등 신규 분양 아파트 주목 = 새해 첫 분양 아파트인 일산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는 2일 1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고품격 명품 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하이파크시티는 신동아건설과 동문건설이 주택형 111~351㎡ 총 4872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가 3.3㎡당 평균 1456만원, ‘하이파크시티 동문굿모닝힐’은 1452만원이다.


일산~파주신도시의 중간에 위치한 덕이지구의 경우 각종 개발 호재로 둘러싸여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경의선 복선전철이 오는 2009년 말 개통되며, 특히 경기 명품 신도시가 현실화되면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부각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입주 후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미분양 한파 속에서도 뜨거운 청약열기를 내뿜었던 송도와 인근 청라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올해에도 수요층의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개발 호재가 풍성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도 관심 대상이다. 개발 계획이 본격화될 경우 후광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포지역 미분양 물량으로는 이달 개통 예정인 일산대교 초입에 위치한 김포 걸포동의 ‘오스타ㆍ파라곤’의 중대형이 남아 있다. 김포 고촌의 ‘청구 지벤’과 ‘월드메르디앙’은 서울 접경지에 위치하고 있어 올림픽ㆍ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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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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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신성일 실장, 안전문화부문 개인 대상 수상
의정부도시공사가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에서 안전문화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11일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신성일 안전감사실장이 안전문화부문 개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공공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재해 경감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비·고도화, 기술직 직원 전문성 강화, 상시 안전점검 및 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관련 합동훈련 실시 ▲CEO 주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라운드테이블 운영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이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안전경영의 결과"라며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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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