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동두천에서 복부지방 흡입수술을 받고 사망한 이 모씨(여, 49세)의 사망원인이 9일 국과수 부검결과 수술 장비로 소장에 구멍이 뚫린데 따른 복막염인 것으로 밝혀져 ‘의료사고’를 주장하던 유가족의 의혹제기가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시술 병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며 이 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경 동두천 소재 A요양병원에서 복부지방흡입수술을 받고 오후 11시경 간호사의 부축을 받고 퇴원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 씨는 사흘동안 심한 구토증상과 통증을 호소해 여러 차례 해당병원을 찾아갔으나 병원 측에서는 ‘소장천공’을 밝혀내지 못하고 번번이 이 씨를 돌려보내 급기야 이 씨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유가족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유가족들은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적인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
16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 북부청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농축산 선물용품들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실태를 조사해 36건의 위반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북부청은 10개 시, 군의 대형마트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사례의 농산물 29건과 축산물 4건, 수산물 3건을 단속했다. 원산지 허위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 표시와 표시방법 위반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게 돼있는데 이번 단속에서는 대형마트 보다는 중·소형 마트에서 위반사례가 많이 적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 북부청은 적발된 업체명과 위반사실을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삼식 시장이 취임 이래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서울우유 양주·용인 통합 공장 홍죽산업단지 유치가 또 실패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현삼식 시장의 업적에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됐다. 서울우유는 양주시 덕계동과 용인에 수 십년 전에 건립한 공장 시설이 노후해 이를 통합해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010년 양주 남면 입암리 26만4000㎡에 2500억원을 들여 통합공장을 건립하기로 양주시와 협약을 맺었으나 내부 반발에 의해 무산된 적이 있다. 양주시는 남면공장 건립이 무산되자 2011년부터 백석읍 홍죽산단으로 서울우유를 유치하기위해 협의를 해왔으나 2011년과 올해 5월 대의원 총회를 통과하지 못했었다. 이런 상황에 지난 13일 조합원 대의원총회를 열고 최종적으로 서울우유 통합공장 홍죽산업단지 입주 여부를 결정하는 대의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 60표와 찬성 56�
최근 의정부시 전역에 무분별하게 급증하고 있는 불법LED전광판으로 야간에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시야가 신호등과 색상이 구별이 안돼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기관의 단속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산교차로 사거리] 대낮에도 신호등보다 더 밝은 대형 전광판의정부시에서 불법LED간판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방해받은 대표적인 장소로는 송산교차로 사거리에서 의정부역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선으로, 사거리를 지나 시내로 진입하는 주변 건물에 불법LED간판이 신호등과 같은 높이에 설치되어 있다.이로 인해 신호등 뒤편에서 밝게 점열하는 붉은색 LED간판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신호등 불빛과 혼선을 빚고 있으며, 특히 야간운행시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해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LED�
포천경찰서는 13일 말기 암에 걸린 아버지의 부탁으로 어머니와 큰누나가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목 졸라 숨지게 한 아들 이 모씨(남, 27세)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 씨의 큰누나 이 모씨(여, 29세)와 어머니(여, 55세)를 아버지를 살해 할 것을 종용하고 범행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유로 존속살해와 살인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숨진 이 씨의 아버지는 병원으로부터 지난 해 12월 시한부인생을 선고 받고 투병 중에 있었으며 집에서 극심한 고통 속에 약물치료만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씨와 큰누나, 어머니의 진술을 토대로 하면 아버지가 고통에 시달리다 지쳐 죽여 달라고 해 살해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으나 아버지의 유언이나 유언장 등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아 향후 법정에서 ‘안락사’에 대한 논쟁이 벌어질 것�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경 의정부 신곡동 한 아파트 8층에서 임 모군(남, 13세)이 투신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투신 당시 아무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투신경위가 모호한 가운데 당시 임 군을 발견한 주민들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던 임 군은 사고 발생 2시간 30분 만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인 임 군의 투신사망 경위에 대해 경찰은 임 군이 다니던 학교와 친구 및 유가족 들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최근 간이식 수술을 받은 A(60세, 경기 구리시 거주)씨는 수술과 치료과정에서 약 665단위의 혈액을 수혈 받았다. 상당히 많은 양의 수혈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러던 중 A씨의 가족은 지인에게서 혈액원이 헌혈 증서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서울동부혈액원을 방문하였다. 몇 가지 서류를 제출한 A씨는 헌혈 증서를 모두 지원받아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다고 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은 수혈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혈액원과 헌혈의집으로 기증된 헌혈 증서를 제공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혈을 받은 환자가 헌혈 증서를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수혈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어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헌혈증서’를 제
동두천시와 중앙시장 상인회에서는 오는 9월 13일 정오부터 중앙시장캐노피시설 내에서 ‘중앙시장 추석맞이 흥겨운 노래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한마당축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행사로 흥겨운 놀이마당과 함께 고객감사 특가세일, 이벤트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푸짐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우리 조상들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인심이 담겨있는 오랜 풍속인 떡매치기, 송편 만들기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추석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사람들에게도 흥겨운 놀이마당을 선사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는 추석맞이 특가판매를 실시하여 싱싱하고 저렴한 농산물 판매를 통해 전�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현동)는 1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경기도와 공동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손을잡아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병용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도의회의장 및 도의원, 도 보건복지국장,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사회복지시설장 및 단체장,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의 사회복지인이 한자리에 모여 만남과 소통으로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이날 1부 기념식 행사는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축사 및 격려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樂콘서트’로 인기 펑크 록 밴드 크라잉넛의 초청공연이 큰 호응속에 펼쳐져 이날 행사의 흥을 돋우었다.1부 기념식에서는 나눔과 베풂�
연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9. 10(화) 10:00~11:00 3층 강당에서 연천군여성단체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등 12개 여성단체 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명 참석,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현재 연천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을 소개하고, 특히 여성과 관련이 많은 성폭력 ,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경찰과 여성단체들이 온 힘을 다해 근절하도록 앞장 설 것에 뜻을 모았다.이와 관련 연천서장은 “4대 사회악 중 여성과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오늘 모인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과 각종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