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의 의류 수거함이 오히려 불법 무단투기 쓰레기통으로 변질돼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 민간자율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의료수거함을 지난 6월까지 전수 조사를 통해 900곳으로 파악하고 이 가운데 4차선 도로와 이면도로에 설치됐거나 노후, 사용하지 않은 수거함은 정비했다. 또 815곳의 관리 카드 작성과 위치도 표시와 함께 관리번호를 부착하고 나머지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관리소홀로 민원이 발생된 의료수거함은 무단적치물로 간주해 15일간 계고하고 자진철거가 안 될 경우 강제철거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각종 불법 무단투기 쓰레기의 온상 장소로 빈번한 민원 발생이 되어 왔던 의류수거함을 제대로 관리함으로 많은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2009.08.19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은 강남구간 수능방송국 운영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개설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여 20일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 이미 2004년 6월부터 초기구축 비용 150억원 및 연간 운영경비 48억원(2008년 기준)을 들여 현재까지 인터넷 수능방송을 실시해 온 강남구청은 수능강의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임대 제공하고 가평군은 이에 따른 인터넷 수능강의 홍보 및 회원을 확보하여 회원가입비 1인당 3만원을 강남구청에 지급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가평군은 강남구청과 협의 하에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무상으로 구축하게 되어 언어․수리․외국어 등 7개영역 543강좌에 대해 수시로 업데이트가 가능해진다. 또한 각종 수능 및 입시자료, 커뮤티니 등이 제공되어 강좌를 듣는 학생들이 보다 최신의 정보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수능방송의 청심국제고, 한국외국어대부속외고, 한영외고 등이고 메가스터디, 이루스, 스카이에듀, 비타에듀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진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선 고가 아래에 내년 4월까지 31억5천여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설치한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는 곳은 5일장이 서는 지역으로 장날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화도읍 마석우리 5천609㎡ 부지에 2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전체 부지 가운데 경춘선 폐철도 터 4천378㎡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까지 공영 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과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2009.08.19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통합이 추진 중인 가운데 2010년 지방선거도 통합시의 단체장을 선출하게 되는 등 해당지역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통합은 내년 선거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경우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로 남양주, 구리 지역 내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전철사업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책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이 있은 뒤 이명박 대통령도 ‘광복 64주년 경축사’를 통해 행정구역 개편 의지를 밝혔다. 내년 선거 이전의 소지역 통합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 차원의 준비 작업이 모두 이뤄졌음을 알리고 있다. 2009.08.18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광복절 특별 사면 조치로 과거 운전면허를 취소당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시험장으로 몰리고 있어 면허 시험장은 말 그대로 북새통이다. 이에 경찰청은 15일부터 1개월간 토/일요일에도 운전면허 특별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운전면허 취소자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특별교통안전교육(6시간)을 가급적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도록 이 기간 교육 횟수를 당초 489회에서 941회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면허시험관리단 (www.dla.go.kr), 도로교통공단(www.rota.or.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일반 응시자들이 몰리는 평일을 피해 특별 사면자들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실시되는 주말과 공휴일 특별 시험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응시 적체가 계속되면 특별시험 기간을 연장하거나 야간시험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무면허 상태로 차를 시험장까지 몰고 오는 사례를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에 무면허 운전 특별단속을 할 계획이다. 2009.08.18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시는 상습 정체지역인 동부간선도로 장암IC ~ 서울 시계 3.06km에 대한 확장공사를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달 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상습 정체구간인 이 구간은 서울시 경계(의정부ic)에서 장암동 우성아파트 구간 3.06㎞를 현재의 6차로에서 8-12차로로 확장하고 또 서울시 경계(지하철1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동 기지창 삼거리(지하철7호선 장암역 철도기지창) 2.63㎞구간에 중랑천변 4차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데 총1천825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당초 2011년에서 2013년으로 연장됐으며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이면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지에서 밀려드는 차량으로 시속 20-30㎞를 넘지 못하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 구간 통과 속도가 시속 25km에서 60km로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1년까지 842억원을 들여 민락지구 - 도봉산역 환승센터 사이 9.5㎞구간에 도심 간선급행 노선버스(BRT)를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
우리의 전통 술인 막걸리가 대부분 수입산 쌀로 빚고 일부 제품은 쌀 함유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지난 13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막걸리 출고량 상위 20위 제조사의 쌀 원산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막걸리 출고량 상위 20위 제조사의 95%와 이들 제조사가 만든 막걸리 제품의 92.1%가 수입산 쌀로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를 만들고 있어 ‘무늬만 우리 전통주’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포천 A막걸리의 경우 고작 5%에 불과했고 미국쌀과 태국쌀을 섞어 제조한 B막걸리는 2007년 국세청이 선장한 대한민국 명품주에 선정됐고 가평 C사는 중국산 쌀 90~40%을 사용해 무려 34개의 제품을 만들어 유통했다. 안 의원은 “국내산 쌀은 소비 부진으로 남아돌아 창고 신세를 지고 p있는데 막걸리 대부분이 중국 등지의 수입쌀로 만들어 지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원산지 표시 등을 강화해 전통 우리 술인 막걸리가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08.1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가평군은 8월 중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 말부터 '에코피아 시티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가평의 주요관광지 등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코레일과 협약을 통해 매주 2회 경춘선 청량리역에서 가평역까지 열차 1량 (72석)을 운행, 가평역에서 버스 1대로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주요관광지의 투어링을 제공한다. 요금은 1인당 3만2천원으로 열차와 버스 운임, 중식비, 입장료를 모두 포함하며 어른과 어린이 요금 차이는 없다. 가평군(郡)은 코레일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벌였으며 이달 안에 코레일과 열차운행 시간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뒤 다음달 말부터 시티투어를 실시할 방침이다. 2009.08.1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 풍양출장소가 경기 동북부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되는 별내 택지지구 개발을 위한 환경관리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별내 택지지구 개발 시에 조성공사업체, APT건설업체와 상호 협의에 의한 신축공사 시 발생 되는 비산먼지 및 소음피해 등을 억제하고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들에게 맑은공기 제공 및 푸른하늘 조성을 위해 택지지구 내 환경관리 및 민원관리를 공동 신속 대처함은 물론 매월 환경관리협의체 대책회의 운영, 비산먼지 저감의 날 지정 · 운영, 공동 세륜시설 운영, 택지지구 내 인근도로의 먼지제거를 위한 책임구역제 지정·운영 등을 포함하여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사전 예방하며 민원 발생 시.신속대응 및 적극해소 시키며 건설업체에 대하여 사후 사법 및 행정처분에서 사전예방을 통해 위반율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08.17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8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1900원에서 2300원으로 400원이 인상된 가운데 지난 13일 경기개발연구원 교통정책연구부송제룡 연구위원은 ‘택시 요금체계의 단순화 방안’이란 정책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의 표준 택시요금체계는 기본요금 2km에 1천900원이며 이후 요금으로 단위거리 164m와 단위시간 39초마다 100원씩 부과하는 것으로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안산, 의정부, 남양주, 구리, 시흥시 등 13개 일반 도시지역에서 표준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김포, 용인, 이천, 안성, 양주, 포천시 등 18개 시/군의 경우 도농 복합요금을 적용, 기본요금이 1.5~2.0km 기준으로 1천900원~2천300원이며 이후 택시요금의 거리/ 시간단위 및 단위요금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기본구간 1.8km에 2천300원으로 이후 요금이 175m/26초당 180원으로 택시요금 수준이 3.5km 평균 영업거리 기준으로 일반도시에 비해 40% 정도 놓아 도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울시 경우 택시의 기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