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5일부터 ‘현장 관계자의 날’을 운영한다. 관내 시공 중인 16개소 1만1087가구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환해 보다 우수한 품질을 공동주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 방침이다. 특히, 파주시는 공동주택 준공 2개월 전부터 파주시 건설교통국장을 팀장으로 준공 대비 TF팀을 구성.운영, 준공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현장 확인을 통해 해결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고품격 공동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의 날 운영으로 공사 진행과정의 이해 및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공동주택 소비자에게는 고품격 공동주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09.08.0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고양경찰서는 3일 베트남인 레모씨 등과 짜고 수출대금을 환치기 계좌로 입금받은 구모씨(51) 등 7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 이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구씨 등은 자동차 부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정상적인 방법을 거치지 않고 대금을 환치기 계좌를 통해 입금받는 수법으로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40여억원을 불법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베트남인 바이어 소개로 호치민에 있는 모 회사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면서 실제 거래금액을 판매액보다 적게 기재한 뒤 정상적인 외국환 은행을 거치지 않고 환치기 계좌를 이용해 대금을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내 외환시장 불안을 틈타 수출입 무역에 종사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바이어들이불법으로 환치기 계좌를 이용해 대금을 송금하고 영수한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다. 2009.08.04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고양시가 1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호수공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공원 내 야간조명을 설치했으나 자연미를 퇴색시키는 흉물이라는 논란 속에 주민들이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일산호수공원 야간 경관 조명 기본계획을 세우고 올해 초 1단계 사업으로 조명 기구설치를 위한 설계를 시작해 지난 6월 말 완공했다. 시는 인공폭포 광장, 호수교, 자연학습원 등 웰빙공원 구역에는 녹지와 수변을 고려한 자연친화적인 조명으로 꾸미고 한울광장, 전통정원 등 테마.이벤트 구역에는 LED조명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호수공원 자연학습원에 연꽃과 어울리는 조명을 연출하고 벚꽃길에는 개화시기에 맞춰 색깔이 바뀌는 상향조명을 설치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물과 숲, 꽃, 바람 등과 함께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려져야 할 호수공원에 필요 이상의 인공적인 조명을 설치, 보여주기식 공원 조성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며 공사 철회요청을 하는 등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야간 정취를 느끼며 걸어야 할 산책길이 현란한 조명으로 자연의 분위기가 반감되고 소나무 등을 비추는 바닥 조명은 바로
= 구리시, 반대의견 감안 서명은 당분간 유보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구리시가 1년 넘게 끌어온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합의서 초안을 마련했다. 합의문은 대한토목학회가 제시한 우회 노선을 아천IC 쪽으로 20m 가량 옮기고 구리시의 월드디자인센터유치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해양부가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 등 6개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는 그러나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노선 선정 합의문 서명을 2∼3개월 유보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3일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국토해양부 등과 함께 노선선정협의회를 꾸려 총 21차례 회의 끝에 합의문 초안을 작성했으나 일부 반대 의견을 받아들여 당분간 서명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우리가 추구한 대원칙은 구리시의 발전”이라며 “회의를 거치며 합의서 초안을 마련한 것은 최선은 아니라도 차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시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07년부터 고속도로의 구리지역 통과를 반대해 오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대우컨소시엄사업단, 조정인과 함께 노선조정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이견이 좁혀지지
양주시는 시정소식지 ‘함께 그린 양주’가 국제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2009 공공정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스티비 어워드(The Stevie Awards)는 영화계의 오스카상이나 아카데미상처럼 세계 모든 조직과 기업과 종사자들의 업적과 활동,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IBA가 2002년 제정한 세계적 비즈니스 콘테스트로 미국 유력 일간지인 뉴욕 포스트지가 ‘세계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고 평가한 권위 있는 상이다. 이에 대상을 수상한 ‘함께 그린 양주’는 행정, 문화, 시민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아 격주로 발간하는 시정소식지로 일방적 정보전달이 아닌 시민들과 상호 소통하는 소식지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BA는 올해 40개국 1천700여 기업과 기관이 출품한 홍보 마케팅, 광고, 웹사이트 등을 심사해 18개 분야 11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2009-08-03 이원구 기자 idunheut@naver.com
지난달 31일 새벽 6시43분쯤 남양주시 평내동 백봉산 등산로 나무에 박모(77/여)씨가 검은색 천으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또 이날 오후 1시54분께 진접읍 팔야리 한 주택에서 유모(80/여)씨가 방 문고리에 목을 맨 채 숨졌으며 오후 7시 50분께는 진건읍 송능리 모 빌라 옥상 계단에서 서모(59)씨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목을 매 숨졌다. 다음날인 1일 남양주시 수동면 대성낚시터에서는 오전6시30분쯤 인근 도로에서 수동면 운수교차로 방면으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산사태 방지용 옹벽을 들이받아 뒤에 타고 있던 김모(30/여)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임모(30)씨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9.08.03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 S교통 노조위원장이 자신의 비리를 뒷조사하는 조합원에 대해 고의 버스 교통사고를 지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합비까지 횡령,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위원장이 사용한 조합비의 영수증과 지출 내역에 따르면 조합비로 두차례 15만원대의 여성의류 등을 구입하고 자동차 세금 20만원을 내기도 했으며 지난해 9월1일 조합원 J씨의 조문을 위해 조합비 19만원을 썼다고 밝히곤 지출 내역 영수증은 나이트클럽의 술값 영수증을 제출했다. 이 밖에 조합원 총무 등이 내지도 않은 경조사비 수십만원도 마치 조합비로 낸 것처럼 명시돼 있고 지난해 12월 조합 사무실 여직원 월급 110만원이 중복 지출됐으며 파주시 금촌동, 맥금동 등은 부위원장이 공석인 지역인데도 부위원장 명의로 경조사비가 수십 차례 지급됐다. 이의를 제기하자 김 위원장은 360만원을 조합비로 다시 입금했으며 조합가입비 1천296만원을 거둬 바로 입금시키지 않고 있다 조합원들의 항의에 300여만원(1천597만원)을 더 입금하기도 했다. 김 조합장은 “여성의류 등 옷 구입비와 여직원 월급은 모두 환급 처리했고 나이트클럽은 총무부장 등 조직관리 차원에 갔다”고 해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 내에 위치한 군 포진지가 신도시 외곽으로 이전한다. 지난 30일 파주시와 육군 9사단 등에 따르면 9사단은 교하신도시내 틀못이 포진지(교하읍 야당리 6만 1000여㎡)를 신도시에서 10여㎞ 떨어진 외곽의 유휴 군용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30일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원성을 사왔던 이전문제는 일단락되어 검산동 군용지로 이전하기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9사단은 2007년 11월 포진지를 고양시 고봉산 북쪽 산자락으로 옮기기로 합의, 포진지 이전문제가 해결되는 듯했으나 고양시가 지난해 6월 포진지 이전을 위한 산지전용허가 등을 불허해 무산돼 재협상을 벌여왔다. 2009.08.0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정류소수를 대폭 줄여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인 M2104번을 오는 10일 오전 5시부터 운행한다고 지난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는 10~15분 간격으로 하루 84회 운행될 예정이며 기점인 남양주에서는 평내농협~장내마을~금곡동구종점~금곡역에 정차하고 종점 구간에서는 동대문역~신설동역~제기동역~청량리역에 정차한다. 요금은 현행 직행좌석 요금 1700원(성인)이 적용되며 향후 광역버스 요금인 2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호평동에서 동대문까지 왕복 80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08.0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