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1일 주민등록증과 가족관계등록부의 생년월일이 서로 맞지 않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정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주관으로 ‘생년월일 불일치 민원해소사업’을 추진, 6월 30일자로 법률 구조공단과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추진기간 중에 미처 정정하지 못한 민원인 중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을 희망하는 생년월일 불일치 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생년월일 불일치 정비는 주민등록표 또는 가족관계등록부 중에서 본인이 선택해 정정할 수 있으며, 가사비송사건 접수비(인지, 송달료) 지원 및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련 서류발급 비용을 부담하고 법원에 신청서 접수를 대행하는 등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지원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계공부 정정 일괄대행에 따른 시간절약과 비송사건 처리비용 및 각종 수수료 등(여권 재발급 수수료, 부동산등기촉탁 수수료 등)이 상당부분 절약되므로 일제정비 기간 내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2009.07.06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시는 ‘제22회 의정부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문화상은 학술교육, 문화체육, 지역발전 등 3개 부문으로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 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린다. 추천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음달 31일까지 의정부시청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828-2151∼6) 2009-07-06 신혜인 기자 bbmr6400@paran.com
외제 오픈카를 타고 가다 지나가는 버스에 유리탄을 쏜 20대 후반의 고교동창 3명이 사건 발생 28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가 자수 의사를 밝힌 뒤 파주경찰서에 출두한데 이어 나머지 2명도 자수해 왔다고 밝혔다. 파주경찰서는 1일 모의소총으로 유리탄을 발사해 시내버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폭력 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A(29.자영업)씨 등 3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6월 30일 오전 5시30분께 1천600㏄급 외제 오픈카인 미니쿠퍼 컨버터블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경기도 고양에서 파주까지 4㎞를 달리는 동안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버스 등 버스 5대에 M16 모의 소총으로 유리탄 20여발을 발사해 버스 유리창 10여장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함께 타고 있던 A(29)씨는 범행에 사용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조수석에 타고 있던 B(28)씨는 장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이들은 파주지역 고교 동창으로, 장씨는 범행 당일 새벽 2시30분께 B씨와 동네에서 소주 3병을 나눠 마시고 뒤늦게 온 A씨에게 운전을
= 대포차 팔아 120억 부당이익 챙겨.. 일부 공무원 뇌물에 성접대까지 ▲ 2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 사무실. 경찰이 증거로 준비한 대포차 차량등록증과 과속위반 과태료 고시서가 수북히 쌓여있다. 1만2천대의 대포차를 전국으로 불법 유통시킨 업자들과 이를 묵인해준 공무원 등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일 대포차(상품용차량)를 수년간 전국에 불법으로 유통시킨 경기북부지역 자동차매매업자 96명과 이 사실을 알고도 단속하지 않은 공무원 22명 등 118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중 자동차매매업자 A씨 등 업자 6명과 가평군 공무원 B씨를 뇌물 공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자동차 매매업자 90명과 경기북부지역 6개 시·군 공무원 21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매매업자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 6월말까지 상품용으로 등록된 차량 1만2천대를 팔아 120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B씨 등 공무원들은 이들 업체에 등록된 중고차가 명의이전 없
가평군은 6억7천만원을 들여 가평읍 강변빌라에서 가평철교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착공해 12월 준공하는 이 도로는 길이 448m, 폭12m로 보도와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도록 건설되며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걷고 싶은 도로로 개설되게 된다.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은 40여년 전 가평천 제방이 축조하면서 만들어진 폭 3m의 제방도로로 차량통행이 잦아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준공된 이 사업은 가평터미널~가평읍 사무소~배수펌프장~ 자라섬으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와 연결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주민소득을 창출하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도로는 지난 1월 개최해 대성황을 이뤄 성공 가능성을 보인 자라섬 씽씽겨울바람축제의 얼음광장을 곁에 두고 있어 도로개설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있다. 2009.07.02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소방서 제19대 박종행 서장이 1일 취임했다. 박 서장은 1987년 소방간부 5기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소방본부 구조계장과 소방행정계장, 안산·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거쳐 소방정으로 승진, 고양소방서장과 김포소방서장을 역임했다. 2009-07-02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파주경찰서는 지난 2월19일 파주시 금촌동 모 보신탕 앞 골목에서 이모(65) 노인에게 접근하여 장기를 가르쳐 주면 거액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훔친 혐의로 백모(59)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초상집 노른판에서 딴 돈이라며 8천만원이 든 가방을 보여주며 장기를 둬 돈을 잃어 줄테니 돈을 가지고 오라고 해 2천700만원을 훔쳐가는 등 2004년 3월부터 올 6월까지 모두 28회에 걸쳐 5억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07.0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포천시가 개장된지 30일만에 수십여억원을 들여 준공한 소흘읍 생활체육공원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지난 29일 열린 제54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종근 의원이 체육공원에 대한 부실공사,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필요한 시설을 늘리다 보니 일부 사업비가 부족해 공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하지 못했다며 체육공원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공원은 지난 5월31일 준공하여 시민들에게 개장됐으나 각종 편의시설과 현장 주변 정리 등 마무리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안전사고와 불편함들이 잇따랐다. 2009.07.02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파주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를 금촌동과 교하읍 일대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촌동 71번지(일방로 미니공원)와 파주세무서 인근(금촌시장), 아동동 경신아파트(정담길 107)앞, 보배빌라 앞, 찬우물마을(검산동 111), 교하읍 이마트 앞 사거리, 상지석리 상지공단, 교하택지지구 동패리 예일유치원 앞,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입구 등지에 생활 방범용 CCTV 9대를 설치하고 이와 함께 문산 시외버스터미널과 광탄삼거리 등에서 기존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활용되는 생활용 CCTV 24대를 방범용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밖에 광탄면 보광사 고개 정상(고양시 경계)과 조리읍 통일로 장곡검문소 앞(고양시 경계), 법원읍 갈곡삼거리(점말) 등지에 설치된 CCTV 4대를 차량 방범용 CCTV(도로를 지나간 모든 차량의 번호와 주행을 기록)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범용 CCTV는 설치지점에서 360도 회전하며 반경 100m 이내의 모든 상황을 24시간 기록하게 된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내달 15일까지 서면이나 우편,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 등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