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작년 7월 오토캠핑장을 갖춰 새롭게 문을 연 한탄강관광지에 올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개방한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물놀이시설을 추가로 보강해 8천264㎡에 가로 15m, 세로 20m, 깊이0.5~0.7m 유아용 풀 2개 및 미니보트장 등 시설을 갖추어 개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물놀이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매점, 응급의료실 등 마련돼 있다. 군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뒤 개장일부터 유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요금은 1만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이상 입장객은 50% 할인된다. 군 관계자는"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탄강 관광지 내 물놀이 시설을 새롭게 꾸몄다"며 "인근 선사유적지 및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로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탄강관광지에는 87대가 주차하며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야영장과 캠핑트레일러, 통나무로 만든 캠핑시설인 캐빈하우스 등 42대의 캠핑시설과 인조잔디축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보건복지가족부가 29일 발표한 2011학년도 약학대학 정원 증원계획에서 전체 증원인원 390명 중 약 26%에 해당하는 100명이 경기도에 배정됐다. 이번 약학대학 정원 조정은 정부가 제약산업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육성하는 것과 관련해 이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 연구인력의 양성․배출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루어 진 것이다. 또한 약학대학의 6년제 시행에 따라 09~10년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약사 부족인력의 중장기적으로 충원하고 약사 정책의 변화 등을 고려해 검토한 것이다. 경기도는 전국 의약품 제조업체의 34.1%인 313개소가 집중되어 있으며, 제약 매출액은 전국의 63.5%인 65,375억원으로 업체종사자 수만도 15,934명에 이르고 있는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주요 동력으로서 그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이러한 의약품 제조산업의 경기도 집적화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인 약사 수급을 위하여 필요한 약학대학이 성균관대가 유일하며 1953년 입학정원 65명으로 개설된 이래로 현재까지 별도의 증원없이 유지되어 온 상황으로 약사인력 수급과 균형에 크게 미
동두천 경찰서는 지난 23일 밤 9시 40분께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얼마 전 술집 종업원과 술을 마신 것에 대해 부인 L(46)씨가 핀잔을 주자 격분해 30여cm의 회칼로 L씨의 겨드랑이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K(5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청각장애 2급을 앓고 있는 부인 L씨는 당시 112 순찰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도착 전에 과다 출혈로 숨졌다. 2009.06.29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최근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관상용으로 소량 재배한 양귀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제보를 받고 아침고요수목원에 출동했으나 이미 정보를 듣고 뽑혀진 상태였다. 그러나 재배 흔적과 파기된 소량을 수거해 국과수에 보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마약 성분이 검출될 땐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처벌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고요수목원 측은 “2008년 10~12월 사이 영국에 있는 Tompson & Morgan사로부터 종자를 인터넷에서 구입하게 됐다”면서 “구매 당시 Tompson & Morgan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마약성분이 있다는 어떠한 정보도 나와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009.06.29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
남양주시는 소외계층에게 보건,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민간주도형 복지시스템 ‘희망케어’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그러나 2007년 4월부터 중점 추진해온 이번 시스템은 수혜자 현황을 민,관에서 산발적으로 관리해 중복 서비스가 우려되는 등 복지전달체계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희망케어 통합관리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완료했으며 이 시스템을 이용해 수혜자 지원내역과 지역의 인물,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을 7~11월 시범운영한 뒤 12월부터 민,관이 함께 운영할 계획으로 통합관리전산시스템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중복서비스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이제까지의 복지 서비스를 전산 시스템화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전 시민이 참여하는 복지를 통해 희망찬 미래 명품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09.06.26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 진건읍 사무소가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시민참여행정’의 일환으로, 사능천 자전거 도로변 하천부지(진건읍 진관리 140번지 일원) 1913㎡를 주민쉼터(공원)로 조성한다. 이번 주민쉼터 조성은 시에서 추진 중인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사능교회(담임목사 백용훈)에서 3000만원상당의 다기능 운동기구 10점을 기증, 용정4리 원완식 이장이 공원조성을 위해 50년 된 느티나무를 기증하는 등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조성된 것으로 시민들의 애착심과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희망 일자리 나누기 사업을 통해 사능천 자전거 도로변에 왕벚나무 140주, 영산홍·자산홍 · 백철쭉을 각 1,330주를 식재하여 시민이 걷고 싶어 하는 명품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많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9.06.26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 설악면 위곡2리 박모(55)씨의 양계장에서 지난 23일 오후 3시40분께 불이나 축사 2개동 1천652㎡를 모두 태우고 닭 4만마리가 타죽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퍽”하는 소리가 나 양계장을 살펴보니 한쪽 귀퉁이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9.06.26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9시쯤 의정부시 모 아파트 부근에서 승용차로 B(여/36)씨와 B씨의 딸 (9/초교 3년)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옛 동거녀 B씨를 승용차로 들이받았으며 이사고로 B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으며 딸은 얼굴과 무릎을 다쳤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B씨를 알게돼 가깝게 지내다 지난달 말부터 B씨 집에서 동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9.06.26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미군 장갑차에 치어 숨진 ‘고(故) 신효순·심미선 두 여중생의 7주기’ 추모제가 지난 12일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평화통일운동 시민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경기북부진보연대 등 시민·종교·사회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두 여중생의 넋을 기렸다. 그러나 유가족은 참석하지 않았다. 들꽃향린교회 김경호 목사의 사회로 추모 묵념에 이어 두 여중생이 사고 당시 다녔던 의정부여고 심우근 교사와 윤한탁 경기북부진보연대 공동대표, 정상덕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공동대표 등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추모객 헌화와 서울지역대학생연합 노래패의 노래공연, 서울풍물굿회의 진도씻김굿이 이어졌다. 2009-06-25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