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 신도시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교하신도시 연장을 요구하며 대책위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파주 교하·운정신도시 입주 및 예정자들로 구성된 ‘파주GTX 추진연대’는 지난 10일 대책위 모임을 갖고 “수도권 2기 신도시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기남부에 비해 열악한 경기북부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광역급행철도를 파주까지 연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5개월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활동하자”고 말했다. 이날 ‘파주GTX 추진연대’는 기존 교하지구 12개단지 대표와 기입주한 운정지구 8개 단지 대표, 운정지구 입주예정 11개 단지 대표 등 교하신도시내 모든 아파트단지 대표가 참여했다. 파주시도 지난달 고양~킨텍스(74.8㎞)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교하신도시까지 연장해 달라는 건의서를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이 구간 외에 의정부~군포 금정(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모두 3개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확정해 발표하고 국토부에 연구용역 결과와 도의 입장을 담은 건설계획안을 제안했다. 국토해양부는
한의학박사 / 한방내과전문의김재우한의원 김재우 원장 예년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찾아오고, 남부지방에서는 장마가 시작되었다. 바야흐로 여름에 접어든 것이다. 녹음이 우거지고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여름이 싫지는 않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이에 맞게 건강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다. 여름에는 기온과 습도가 함께 높아져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우며, 식중독 발생률도 높아진다.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이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이 중 포도상구균이나 보툴리누스균이 분비하는 독소는 끓는물에 장시간 끓여도 죽지 않는다. 또한 비브리오균은 치사율이 매우 높으므로 여름철에 어패류를 섭취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균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하겠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식품으로는 매실이 있다. 매실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콜레라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이 있으며, 많이 섭취하거나 장기간 섭취해도 인체에 해가 전혀없음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매실 엑기스를 이용하여 시원하게 차로 만들어 마시면 식중독
= 아프로마트 21 “불공정 가계약은 부당”... 코레일유통 “소송 진행으로 답변 어렵다” 민자역사 개발로 폐쇄된 의정부역사와 관련해 역사상인들과 투자회사가 지난 12일 의정부 민자역사 임시역사에서 집회를 갖고 코레일유통(전신 홍익회)이 부당계약으로 영세상인과 투자회사를 한푼 보상 없이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주)아프로마트 21과 상인들에 따르면 (주)아프로마트 21(대표 이성태)과 코레일유통은 지난 1999년 7월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의정부역사상가와 관련해 이전 사업자의 부실채권을 포함한 권리를 승계를 대가로 운영을 보장한 투자 가계약을 체결하고 8월 재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아프로마트 21은 코레일유통으로부터 책임공사를 완료하라는 통보를 받고 2000년 3월 준공을 완료,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10월 홍익회와 증여계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1차 입점자 모집에 나서 영업에 들어갔으며 2002년 2월 2차 입점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같은해 3월 의정부민자역사 건립이 확정되고 10월 말 사업 주관사로 (주)신세계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 상인들은 영업이 중단돼 매월 건
지난 2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006년 9월 29일 파주시 야산에 전모(당시 48세)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불분명하고 타살이 의심되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단순 변사사건으로 종결한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3월 실종사건 수사팀을 꾸려 장기 실종 사건을 재검토 하던 중 “전씨의 죽음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유족의 제보를 받고 지난해 9월 재수사에 착수해 3년 전 단순 변사사건으로 종결됐던 사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수사팀은 전씨의 남자친구였던 이모(43)씨가 전씨가 숨지기 직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들어나 전씨와 이씨 집 사이의 업소 120군데를 찾아다니며 행적을 조사한 결과 사건 당시 신용불량자이며 총재산이 14만원이라고 진술한 이씨가 전씨 사망 직후 현금 85만원을 주고 승용차를 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팀은 수리비의 출처에 대해 이씨를 추궁한 끝에 “전씨가 양주시내 한 주차장에서 자신과 말다툼을 하다 하얀 가루약을 꺼내 술에 타 마신 뒤 숨졌으며 살인범으로 몰릴 것이 두려워 시신을 파주시 야산에 묻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23일 민주주의 회복과 이명박 대통령의 ‘독재정치 사과, 부자정책 전환’ 등을 요구하며 릴레이단식을 벌여온 민주회복 릴레이단식농성장에 의정부 재향군인회와 6.25참전용사 등 보수단체회원 50여명 찾아가 천막 철거를 요구하면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전모(77)씨와 농성단 관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농성단과 몸싸움을 벌인 보수단체회원들은 경찰이 출동하자 10여분 뒤 모두 해산했으며 경찰은 몸싸움 가담자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폭행, 손괴 등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재향군인회와 6.25 참전용사들은 이날 오전 10시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6.25 제59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의정부역 부근까지 1㎞를 행진하다 농성장에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국회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회복은 여론조사에 확인된 국민다수의 의견으로 릴레이단식농성은 초헌법적으로 탄압하는 이명박정부에 대한 정당한 권리행사라며 헌법적 권리행사에 대해 집단폭행으로 대처한 관계단체들에게 공식사과와 해명 요청했다. 2009-06-24 고태현, 이영성 기자 th0472@naver.c
그동안 기초수급대상자인 어머니 사망 후 신고도 하지 않은 채 10여년 동안 보조금을 타낸 일산동구 백석동 최모(64)씨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2000년 5월 임대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 서모(당시 76세)씨의 사망 후 신고하지 않고 지금껏 기초수급대상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21만4천여원의 보조금을 포함한 의료급여 등 지금까지 모두 4천100만원가량을 부당 수령해 온 것으로 확인했다. 최씨는 어머니가 사망하자 시신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기증했으며 2002년 10월 덕양구 대자동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감사원이 사회복지예산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서울시립승화원으로부터 화장명부를 넘겨받아 사망자와 보조금 수령자를 일일이 대조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최씨는 “병원에서 시신을 인수해 처리했기 때문에 병원 측에서 사망신고를 한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담당공무원들이 확인을 위해 방문하면 어머니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갔다거나 요양원에 입원한 것으로 말해 속을 수밖에 없었다”며 “감사원에서 공식 통보가 오면 사법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민주당 박기춘의원은 지난22일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진접간 국도47호선 부지가 토지은행 비축사업 대상이 포함돼 742억원 가량 들어가는 토지매입이 일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지은행이란 공익목적으로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개발용지를 미리 확보하고 비축해 두는 정책수단으로 올 2월 국회 국토해양위 법안소위(위원장 박기춘)와 국토위, 본회의를 통과해 입법화 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국토부장관 주재로 첫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토지비축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토지은행은 올해 도로용지 1조원, 산업용지 1조원 등 2조원 규모의 토지를 비축할 계획으로 다음달 본격 매입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축대상은 퇴계원~진접 구간 국도사업 등 총 17개 도로 노선 용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 용지가 선정됐다. 박의원은 “몇 년동안 토지매입이 일정구간씩 이뤄지는 등의 이유로 비용도 많이 들고 사업기간도 길어지면서 폐해가 많았다. 앞으로 더 이상 미뤄지지 않고 제때 이루어 질것이다”라고 말했다. 2009.06.24 이영성 기자(bbmr6400@
동두천시 신천에서 물고기 수 백 마리가 집단 폐사해 동두천시가 조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후 5시15분쯤 양주시 위생처리장에서 동두천 상패교까지 4.6㎞의 신천 곳곳에 피라미, 붕어, 잉어 등 물고기가 죽어 떠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인근을 산책하던 중 악취가 느껴져 물가 쪽으로 내려갔다 깜짝 놀랐다. 오염에 민감한 피라미들은 물론 성인남성 팔뚝 크기의 붕어떼 수 십 마리가 죽어있었기 때문이다. 시는 전날 32.5mm의 폭우가 쏟아지자 인근 악성 폐수 배출업체들이 폐수를 무단 방류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의뢰를 한 상태다. 또 갑자기 내린 비로 강물이 혼탁해진데다 수온이 높아 용존산소량이 부족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는 폐사 물고기와 생존 물고기를 비롯해 폐수를 수거해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와 경기북부 보건 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2009.06.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 좁은 횡단보도에 차량과 아이들 뒤엉켜 안전사고 우려 솔뫼중학교와 솔뫼초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횡단보도가 간격이 좁아 학생들과 차량들간의 사고 위험성이 높아만가고 있지만 정작 이를 보호할만한 장치가 없어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18일 솔뫼중학교 관계자와 의정부시에 따르면 솔뫼중학교 앞 횡단보도는 아침만 되면 출근하는 차량들과 학생들이 뒤엉켜 장사진을 이루는 구간이다. 좌회전 하는 차량들이 등교 하는 아이들 옆으로 아슬하게 지나치는 상황도 연출되고 있어 자칫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하고 있다. 솔뫼중학교 염모(2학년) 군은 “아침에 자전거를 통해 등교하다보면 횡단보도 근처에 고속으로 지나가는 차량으로 인해 위협을 느낀적이 있다”며“간혹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차량 때문에 친구들이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 초등학교 녹색 어머니회원들이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이마져 횡단보도에 난입한 차량들로 인해 수월하지 못하다. 솔뫼초교 녹색어머니회 회장 김정임씨는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의정부시와 경찰서에 횡단보도를 이동
여름방학을 맞아 의정부시는 청소년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하기 위해 제3회 청소년 국토대장정 행사를 오는 7월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한다. 강원도 영월과 정선, 경기도 양주 일대를 도보로 순례하는 이번 국토 대장정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중/고등학교 학생이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의정부시 가족여성과 및 각종 주민센터에 참가비 1만원과 함께 신청하면 선착순 40명을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가족여성과 (031-828-4042)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09.06.23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