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동 사거리 시청 앞에 분수대와 공원 등 경관광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오는 7월 61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도농동 6천500㎡에 조경수를 심고 광장과 쉼터, 바닥분수,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5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와는 별도로 시청 정문 앞 맞은 편 금곡동 산 2-6번지 720㎡에도 사업비 9억5천만원을 들여오는 8월까지 벽천분수와 소공원을 설치하고 경관광장을 조성한다. 2009.06.1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는 물품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물품에 전자태그를 붙이는 차세대 인식기술 ‘전자태그(RFID : IC칩과 무선을 통해 물품, 식품, 동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기술)물품관리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키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전자태그 물품관리시스템은 각종 물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관리의 비전산화로 인해 인력, 시간, 비용 등에서 낭비되는 행정력을 개선하기 위해서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10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시 산하 전부서 물품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본격 돌입하고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재물조사, 태그 발행·부착, 시스템 등록 등의 작업을 일정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모든 작업과정에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해 희망근로 참가자들을 고용해 활용한다. 시는 15일부터 희망근로 대상자 111명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동, 의회별로 배치하여 사전 재물조사를 9월까지
= 의정부시 재래시장 활성화 및 중소상곡인 지원, 다문화가정 조성 전력 의정부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에서 경제활성화 대상과 다문화사회 특별공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지방자치단제 중 경제활성화와 다문화사회 부분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16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2002년부터 중랑천변 및 구시가지 일대의 노점상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노점상 없는 도시를 만들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지원을 추진해 재래시장의 시설개선과 경영마인드 교육을 통해 업종별 소득이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경제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최근 증가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향상과 사회통합지원을 위한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 문화교류 및 방문교육사업 실시 등 결혼이민자 가정이 정착되도록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인정받아 다문화사
= 1·2인용 리프트 및 물건운방용 리프트 등 11개 품목 안전인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유기호)은 15일 고소작업대 업체인 (주)하이로드(대표 박창익)에게 안전인증서를 수여했다.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에 위치한 (주)하이로드는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1·2인용 리프트와 물건운반용 리프트 등 고소작업대 전문 생산업체로 이 업체에서 생산되는 11개 품목에 대해 안전인증을 취득했다. 안전인증제도는 안전인증 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제조자의 기술능력 및 생산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안전인증기준에 적합한 경우 안전인증표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안전인증 절차는 서면심사(설계도 및 사용설명서 등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 기술능력 및 생산체계심사(방문심사) → 제품심사(방문심사) → 확인심사(안전인증을 받은 후 생산제품이 지속적으로 안전인증기준에 적합한가 여부를 매 1년마다 방문심사)로 이루어진다. 2009-06-16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 의정부지법 “인륜에 반하는 범죄 중형 불가피” 초등생 남매에게 수면유도제를 주사한 뒤 목졸라 살해한 엄마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15일 초등생 아들(10)과 딸(8)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이모(34) 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씨는 자녀들을 살해하는 인륜에 반하는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러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 씨의 정신감정 결과 의식, 사고력, 기억력, 지능, 판단력 등에 별다른 이상이 없고 특별한 정신과적 진단도 나오지 않았다”며 “자녀를 살해한 뒤 강도가 침입한 것처럼 집안을 어지럽히고 시신을 방에서 차례로 거실로 끌고 나온 점에 비춰 보더라도 이 씨가 범행당시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이 씨가 범죄 전력이 없고, 이 씨의 남편이자 피해자들의 아버지가 선처를 원하고 있는 점, 이 씨가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간호조무사인 이 씨는 지난 2월
= 코레일과 합동으로 투명경영에 선도적인 역할 다할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지사장 김영수)가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과 코레일 수도권 북부지사(지사장 강병수)는 지난 12일 오후 1시 의정부 임시역사에서 합동으로 ‘반부패 청렴활동 캠페인’ 전개했다. 임시역사 개통식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코레일 수도권 북부지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홍보물을 배포하며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경영 의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영수 지사장은 “청렴 캠페인을 통해 두 기관 모두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투명한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며 “청렴활동 홍보계획을 내실 있게 실행하고 다양한 반부패 활동 전개로 투명경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해 9월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2009-06-15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 단순 변사사건 의심, 3년만에 재수사로 범인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숨진 여자친구의 시신을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유기)로 A(43·남) 씨에 대해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06년 6월8일 오전 2시30분께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에서 자신과 사귀던 B(51·여) 씨가 음독해 숨지자 20㎞ 떨어진 파주시 법원읍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의 시신은 3개월 뒤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사망원인이 불분명하고 타살이 의심되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단순 변사사건으로 종결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3월 실종사건 수사팀을 구성해 장기 실종사건들을 재검토하던 중 “B 씨의 죽음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유가족의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B 씨가 숨지기 직전까지 A 씨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가 자신과 말다툼을 하다 하얀 가루약을 꺼내 술에 타 마셨으며 몇 시간 뒤 숨졌음을 알았으나 살인범으로 몰릴까 봐 시신을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B 씨
가평군은 지난 11일 가평출신 '유기농 농촌총각'의 국제결혼 지원을 위해 신청자의 자격과 연령, 소득을 낮추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신청자의 거주기간은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나이는 35∼50세에서 30세 이상으로 낮아졌으며 현재 월 소득 100만원이상인 전업농에 한해 지원금을 주고 있으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지 않는 농촌총각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환경이 도시에 비해 뒤떨어지고 문화와 교육환경이 부족한 상태에서 여성들의 기피 현상으로 농촌총각들의 결혼이 쉽지 않아 지난 2007년 5월부터 관내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고 한달뒤 지원금을 청구하면 열흘 이내에 7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6명의 농촌총각에게 결혼지원금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관내에는 현재 35세 이상의 농촌총각이 100여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입법예고한 개정(안)에 대해 의견은 서면, 우편,
전기요금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7~12월)중 심야전력요금에 한해 7.5%, 가스요금은 7.9%쯤 각각 올릴 전망이다. 지난 4일 발표한 `고유가 대응을 위한 에너지수요관리대책`중 지식경제부는 이달 중 전기요금체계 개선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기요금 전체 평균은 원가에 비해 7.3% 낮은 수준으로, 일반용(공공·영업용)만 저소득층 보호 및 과다소비 억제를 위해 6단계 누진요금이 적용되면서 적정원가보상률의 103%인 ㎾h당 97.77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용(주거용)은 114.97원으로 96%, 교육용(학교, 박물관 등)은 81.62원으로 90%, 산업용(광업, 공업용)은 70.84원으로 91%이며 농사용(38%), 가로등(80%), 심야전력(63%) 등이 모두 원가에 미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기요금체계 개선계획에 전기료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전기료를 연료비에 연동해 고유가 등 상황변화에 융통성 있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야전력 요금을 올리면 동절기에 가구단 최대 4만원 가량 부담이 늘 전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