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부지역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남양주시 퇴계원~진접 도로 확장공사로 수돗물 공급이 오는 16일 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남양주/포천/양주시 일부 지역에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번 공사로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시간은 16일 오후 10시부터 17일오후 6시까지 모두 20시간이다. 단수 지역은 16개 지역으로 고양시 고양동, 화정1/2동, 풍산동 3만1천 가구와 남양주시 사능/송능/용정/신원/진관/오남/양지/영평리 1만4천 가구, 포천시 군내/신북면 8천가구, 양주시 부곡리 3천 가구 등 총 5만6천가구이다. 이번 단수기간 동안 많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자체와 함께 15t과 2.5t비상급 수차를 지원하고 500ml들이 생수 2만병을 준비할 계획이다. 2009.06.0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일 사기도박에 초보자L(37)씨 등 2명을 꼬드겨 이를 빌미로 돈을 강탈한 C(47)씨 등 3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숫자와 무늬가 표시된 특수카드로 사기도박판을 벌이면 돈을 많이 딸수 있다며 L씨 등 2명을 부추긴 뒤 L씨가 5월29일 남양주시 모 식당에서 C씨로부터 건네받은 특수카드와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과 도박판을 벌여 3시간 만에 700여만원을 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미리 짜고 도박게임에 참여한 O(57)씨 등 2명과 함께 사기도박을 한다며 L씨가 끼고 있던 콘택트렌즈를 빼낸 뒤 L씨로부터 판돈 700만원 외에 합의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꼬임에 빠져 도박을 벌인 초보자 L(37)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2009.06.03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찰이 출근시간대 (오전 7~9시)에 전국 경찰관서와 관공서, 공공기관 앞에서 안전띠 미착용 및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불시단속에 나섰다. 지난 1일 경찰청은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교통법규를 전 국민이 지켜나가도록 하기 위해 먼저 경찰관을 포함, 전 공무원부터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월 한달 간 집중적으로 단속되는 대상에는 경찰청과 16개 지방경찰청, 244개 경찰서와 중앙행정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이 포함된다. 적발시에는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와 안전띠 착용 의무자에게 범칙금 3만원을 안전띠를 매도록 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또 운전 중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6만원(버스 및 승합차 운전자는 7만원)에 벌점 15점을 부과하고 있다. 2009.06.03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서울시는 6월부터 지하철 역세권과 주요 도로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명동·대학로 .. 시내 97개 지역에 5000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평상시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인력 2500명의 2배로, 시 전역에서 상시 단속이 가능한 수준이다. 시는 오후 4시 이후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도 세웠으며 무단투기로 적발된 시민에게는 휴대용 재떨이를 배부해, 재차 무단투기를 하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4~5월에 운전자의 청취율이 높은 교통방송을 통해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을 벌이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한 결과 올해 1~5월 15일까지 단속 건수가 7만552건, 과태료 부과액은 38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2134건, 29억6700만원을 훨씬 앞질렀다. 그러나 자치구별로 표준지역 50m를 선정해 매월 실측 조사한 결과 버려진 담배꽁초 수가 19개로 줄지 않았다고 한다. 오는 7~8월에는 대학가 주요 거리에서 관련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홍보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구리시는 지난 달 31일 국토해양부가 30일자로 만료된 구리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녹지와 비도시지역 3천563.02㎢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을 내년 5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지역 개발제한구역과 자연녹지, 도시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등 27.32㎢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현행대로 이들 토지를 매입할 때 매입목적을 명시해 허가를 받도록 했다. 또 토지취득 이후에도 일정기간 허가목적대로만 이용하도록 하는 등 이용목적 위반 시에는 최고 취득가액의 10%까지 이행 강제금을 부과키로 했다. 시는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자에 대하여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체결 당시 토지가격의 30%이하의 벌금 등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월 허가 받은 토지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건당 50만원)제도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0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경찰서는 일진회라는 폭력 모임에서 학교 졸업식 때마다 후배 졸업생들을 상대로 껌을 팔거나 부당하게 돈을 갈취해 온 C고등학교 H모(18)학생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그동안 폭력모임 일진회를 만들어 고등학생과 중학생 연계 조직으로 동료 및 후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당 500원인 껌을 5,000원씩에 팔아 유흥비로 탕진해 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일진회 모임은 10여년이 넘게 이어져 온 전통이라고 말하고 있어 조사하던 경찰조차 놀라게 만들었다. 농촌시골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이 10여년이 넘게 지속돼 오며 아이들의 피해를 학부모와 학교가 전혀 학생들 생활지도에 나서지 못해 공교육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사건이 구조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점을 보아 지속적인 생활지도를 통해 학교폭력을 없애도록 학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9.06.01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요일제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가 이르면 내년부터 대폭 인하될 전망으로 오는 4분기부터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이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일 손해보험사들과 작업반(TF)을 구성해 승용차 요일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요일제 차량에 대한 보험은 상품도 부족하고 할인율도 턱없이 낮아 운전자들에게 외면받아 왔지만 보험료가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떨어지면 승용차 요일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요일제보험을 비롯해 운행거리에 비례한 상품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은 손해보험사 한 곳만이 요일제 차량에 대해 보험 가입자의 자기신체와 자기차량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료를 전체 자동차보험료 기준 1% 정도 2.7% 깎아주고 있다. 그나마 운휴일에 운전하다 사고를 내면 자기 신체와 차량에 대해선 보험 처리도 안된다. 이런 이유로 2006년 이후 서울에서 요일제 전자태그를 부착한 승용차 75만여 대 가운데 요일제보험 가입 차량은 300대가 채 안된다. 금
지난 31일까지 기아차는 서울과 의정부 등 수도권 주요 도심에서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모하비, 스포티지 차량으로 로드쇼를 벌였다. 이 로드쇼는 모하비와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 각 1대씩이 행주산성을 출발해 고양과 파주, 의정부를 거쳐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코스로 진행되고 서울 광화문, 고양 호수공원, 의정부 터미널 등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의 구동원리와 차량 특성 등을 일반인에게 직접 설명하는 행사도 가졌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모하비 수소연료 전지차는 시범주행 행사에서 샌프란시스코부터 로스앤젤레스까지 633㎞를 수소연료 1회 충전만으로 완주했다. 이 차량은 충전된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754㎞까지 주행할 수 있다. 스포티지 연료전지차도 지난해 8월 미국 에너지부와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 주관으로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로드 투어’에 참가해 약 4000㎞에 달하는 미국 횡단에 성공한 바 있다. 2009.06.01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0시50분께 의정부시내 도로에서 공기총으로 대리기사 B(36)씨를 위협한 혐의로 를 A(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A 씨는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던 중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자 승용차 트렁크에서 공기총을 꺼내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의 공기총을 압수했다. 2009.05.29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