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위기와 실물경제 침체에 따라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10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과천시 등 부동산시장 불안을 주도해 온 지역의 하락폭이 컸으며 총액 기준으로 평균 0.81% 내렸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8일 전국의 토지 3천4만여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1월1일 기준)를 시장/군수/구청장이 29일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국 249개 시ㆍ군ㆍ구 중에서 183개 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하락했는데, 이중 서울(-2.14%) 대전(-0.96%) 경기(-0.89%) 제주(-0.70%)의 하락 폭이 유난히 컸다. 반면 전북(2.21%) 인천(2.00%) 강원(0.88%) 울산(0.56%) 전남(0.25%) 등 7개 시도의 개별공시지가는 상승했다. 새만금 개발사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겹호재가 있는 전북 군산시는 14.22%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하락에 따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도 다소
의정부신문/방송 협의회장 고병호 16대 대통령의 영결식이 주는 의미 - 꽃잎- 제16대 노무현 전 대통령 꽃잎은 나무의 열매를 맺기 위해 그 화려한 꽃잎 자신을 바람에 던진다한다. 나무는 그때야 비로소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다는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침묵하고 싶었다. 표현하고 싶지 않았다. 우연이였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지난 23일 불과 3일전 출장차 김해를 갔다가 황급히 의정부로 돌아올 상황에서도 (긴박하게) 왠지 그곳 출장지에서 멀지 않은 노 전대통령의 사저를 가보고 싶다는 울컥한 마음에 일행들에게 고집을 피워 사저가 있는 봉화마을을 다녀왔었다. 봉화마을 입구에 들어설 즈음 나는 함께 했던 일행들에게 삼일 후 비극의 장소. 역사적 장소가 될 봉화산 부엉이바위를 바라보고 “야 저기 좀 봐 기자들이 저기서 사진을 찍었었나봐 카메라 좀 줘봐” 하고는 열심히 봉화산과 부엉이 바위를 찍었었는데..... 2009년 5월23일 토요일 오전 8시50분 경 모처의 선배가 전화를 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아직 방송에 나가지 않았으니 빨리 확인해봐라”하는 전화가 왔는데 거짓말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 선배의 근무처나 선배의
제187회 가평군의회(의장 홍태석) 임시회가 지난 26일 폐회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본회의에서는 목동 도시공원 조성공사 사업장 등 8개소에 대한 현지확인 결과 보고의 건, 가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의 의결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및 위원 섬임의 건에 대해 심의했다. 또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해 7월2일부터 6일간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09.05.29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의회는 이번에 열린 143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환경 경제위(위원장 김순용)가 심사한 킨텍스 제1단계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과 제2단계 개발 및 실시계획결정(변경)의견청취의 건 등 4건을 통과 시켰다. 시는 킨텍스 1단계 건립공사와 관련해 불합리하게 결정된 용도지역과 제2전시장 건립 및 교통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의견, 여건변동으로 인한 지정용도 현실화 사안 등에 대해 킨텍스 1단계부지의 도시관리계획과 2단계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키 위해 접수했다. 이에 대해 환경경제위는 교통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의견과 여건 변환에 따른 지정용도 변경에 관한사항 등이 전시장 부지 및 기반시설공사를 내실있게 계획적으로 조기완료하고 매각되지 못한 토지는 조기 매각될수 있도록 수정없이 가결시켰다. 또, 시가 해외 거주 동포 등을 통한 국제교류 및 효율적 통상업무 추진을 위해 접수한 ‘고양시 명예국제협력관 운영조례안’에 대해서도 타당하다고 판단해 원안 가결 처리했다. 그러나 농업기계의 효율적 운영과 장비관리 등 수행사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고양시 농업기계은행 설치 및 운영조례안’과 환경부의 표준급수조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인 ´제3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최근 증가하는 친환경 레저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를 산림레저 상품화해 녹색성장 발판을 구축하고자 오는 31일 가평군 소재 연인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와 경기도 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8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가평군청-승안리 삼거리-용추유원지-공무원휴양소-칼봉이-구라우-전패-우정·회목고개-경반사-신 임도다리-천나드리교-말구리-경반고개-가평초등학교 뒤 신도로를 돌아오는 43㎞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 크로스컨트리 개인 및 단체전 등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가족. 관람객 등 1200여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응급구조팀과 의료진을 코스 내에 배치해 선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선수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가평군에는 200여㎞에 이르는 임도(林道)와 전국 100대 명산 중 5개 산과 경기 27개 명산
가평에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유럽 별장형’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가평 ‘유럽 별장형’ 명품 주거단지와 홍죽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도시공사는 최근의 주거환경·주택유형 변화, 개발방향, 개발 모델 등 명품 주거단지 조성방안을 연구했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추진 중인 양주 홍죽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본격 착공된다. 오는 2012년까지 양주시 백석음 홍죽리 일대 총 58만7647㎡ 부지 면적에 첨단 산업단지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산단공은 다음달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 1월 개정된 산집법 시행령에 따라 대기업까지 입지가 가능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홍죽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경기북부의 중심축인 양주지역에 2천6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1만2천700명의 인구 유입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시설 위수탁 협약 체결에 관한 건 등을 통과시켰다. 산단공은 김해산업단지를 비롯 원주 문막, 양주 홍죽, 이천 장호원
최근 열린 남양주시의회(의장 공명식) 제160회 임시회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철우 의원이 남양주시 평생학습진흥 조례를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평생교육법’ 전부 개정에 따라 인용 근거규정을 상위법에 맞도록 정비하는 사항이다. 평생학습집흥조례는 경기도 연도별 평생교육진흥시행계획을 토대로 남양주시 연도별 평생교육진흥시행계획을 수립하여야 하고 평생학습관(평생학습센터)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평생교육 진흥 활성화를 위한 경비 지원 시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과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규정을 두었다. 또,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구성을 15인에서 12인 이내로 축소하고 센터장과 평생교육사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여 센터장을 평생교육사 1급 자격 소지자로 센터 운영 능력을 갖춘 사람이거나 평생교육사 2급 자격 소지자 평생교육 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평생교육사의 경우 2급 이상 자격을 취득한 후 평생교육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1명을 포함한 2명 이상으로 변경하여 관련 조례가 실효성과 상위법에 부합하도록 했다. 의회는 평생교육 활성화와 연도별 체계
의정부지검 형사1부(허태욱 부장 검사)는 지난 25일 모 국책연구원 직원을 사칭하고 “교육생들에게 지급할 문화상품권을 보내 달라”며 상품권 판매업자 신모(54)씨로부터 2005년 1월~같은해 11월까지 모두 34차례에 걸쳐 2억4천여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문화상품권을 팔아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9.05.2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한국은행은 지난 3월5일 한국조폐공사가 5만원권 제조에 착수하여 지난 7일 최초 완제품을 생산했다면서 시중에 공급하는 날을 다음 달 23일로 결정했다고 지난24일 발표했다. 한은은 5만원권의 빠른 번호(AA*******A) 100만장 가운데 발행번호 1∼100번의 경우 화폐금융박물관에 보관·전시하고 101∼20,000번까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매는 발행일 이후 한달 쯤 뒤 실시하고 경매물량 1만9천900장은 2007년 1천원과 1만원권 발행당시(9천900장)의 2배 수준이다. 경매업무는 한국조폐공사가 담당하고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기탁된다. 20,001∼1,000,000번은 시중은행, 특수은행(산업·수출입은행은 제외), 지방은행 본점 및 우정사업본부를 대상으로 무작위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은행 발권국 및 각 지역본부의 화폐교환 창구에서는 일반인에게 빠른번호 이외의 오만원권을 한시적으로 1인당 20장(100만원)씩 교환해줄 예정이다. 한편 신사임당 초상이 들어가는 5만 원권은 가로 154㎜, 세로 68㎜로 새 1만 원권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009년 추경에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편성된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신청을 지난25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20만가구 대상으로 취급금융기관인 전국의 새마을금고와 신협, 그리고 162개 저축은행 본·지점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재산을 보유하였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로 전국적으로 20만 가구 44만 명이다. 보유한 재산을 담보로 대출이 이뤄지며 담보가 가능한 재산으로는 주택, 건물, 토지, 임야, 전세보증금(주택), 임대보증금(상가) 등이다. 선정 기준으로는 가구원 전체의 월평균 소득이 최저 생계비 이하여야 하며 재산은 전국기준으로 2억원 이하다. 대출금리는 7%이지만 정부가 4%를 지원하며 본인부담은 3%이고 2년 거치 5년 상환을 조건으로 2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이후 5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게 된다. 융자한도는 최고 1000만원으로 매월 가구당 최저생계비 한도에서 지급하게 되며, 가구원 1인일 경우 월 49만원을 21개월간 지급, 2인가구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