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사회봉사명령 등을 부과 받고도 신고하지 않은 채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1년 6개월 동안 사회봉사 명령등을 거부한 이모(45)씨를 붙잡아 교도소에 수감했다. 지난 2007년 10월 이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 수강명령 40시간의 판결을 받았다. 보호관찰소는 1년6개월여 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이씨를 검거하여 교도소에 수감하고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이씨는 집행유예가 취소될 경우 6개월 동안 교도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정당한 사유 없이 보호관찰관의 각종 집행지시에 불응하면 제재 조치 등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하겠다” 고 밝혔다. 2009.05.0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유기호)은 6일 의정부시 부용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기북부지도원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부용천에 떠다니는 부유물질 제거와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1사1하천 운동을 전개했다. 또 지도원은 자체 봉사단체인 ‘사랑봉사반’, ‘희망봉사반’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인 불우이웃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도원 유기호 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05-06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남양주시의 세무과 한 직원이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전산자료를 조작해 1억 3천여만 원을 가족명의의 차명계좌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세무담당 직원 A씨는 2007년 1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환급금 6000여만원을 납세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가로챘다. A씨는 또 같은 기간 지방세가 잘못 납부된 것처럼 전산자료를 조작한 뒤 3차례에 걸쳐 모두 7000여만원을 남양주시 예산에서 빼돌렸다. 조사 결과 A씨가 횡령한 돈은 1회에 270만∼3220만원씩 모두 1억3000여만원에 달했으며, 이를 가족 명의의 은행계좌에 입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이 같은 행각은 행정안전부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오납금 부당환급 여부에 대한 교체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기도는 사법기관에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중징계할 방침이다. 2009.05.06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수목원을 특별 무료 개방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 5천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립수목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관찰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나무 이름 맞추기, 종자관찰 체험교실, 세밀화 전시전 및 광릉 숲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수목원은 또 산불조심 10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광릉 숲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수목원 무료개방으로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산림문화체험과 함께 광릉 숲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09-05-06 김동영 기자 bbmr6400@paran.com
파주시 운정택지개발지구와 서울을 오가는 노선버스가 대폭 확대된다. 경기도 제2청은 6월 입주가 시작되는 운정 1ㆍ2지구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입주가 완료되는 2011년까지 3단계 나눠 간선 급행버스 등 버스 175대를 늘린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도(道)2청은 1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파주∼서울역 간 기존 4개 노선에 76대를 증차하고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하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8대를 운행키로 했다. 2단계로는 내년 하반기까지 제2자유로를 이용하는 간선 급행버스 6개 노선 47대를 신설하고, 3단계로 2011년 말까지 44대를 증차하는 등 모두 175대의 노선버스를 늘릴 방침이다. 도2청은 조만간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인천시, 고양시, 파주시 등과 회의를 갖고 문제점을 보완한 뒤 이 계획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2009.05.06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내용연수 15년이 지나 사용할 수 없어 소방서에서 구멍을 뚫어 폐기처분한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를 다시 납땜해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병원, 백화점 등에 판매한 혐의(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제조책 김모(52)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박모(49)씨 등 판매책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폐기한 공기호흡기 230개를 정상적으로 처리한 것처럼 꾸며 이들에게 넘겨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최모씨 등 소방관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고양지역 모 병원에 납땜한 공기호흡기 16개를 1120만원에 판매하는 등 2006년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00여개를 개당 70만원에 팔아 1억 5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 등은 소방서가 공기통에 구멍을 뚫어 폐기처분한 공기호흡기를 수거해 철공소 등에서 구멍난 부분을 납땜한 뒤 땜질 부위에 제조업체의 상표를 붙여 정상제품(123만원)보다 60% 정도 싼 가격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고양소방서가 최근 한 병원의 공기호흡기에 압축공기를 무료로 충전해 주다 호흡기가 터지면서
지난 1일 오전 11시40분께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비룡계곡 부근 오르막길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육군25사단 소속 2.5t 트럭이 10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이모(21) 일병이 숨지고 김모(23) 병장 등 19명이 다쳐 양주 국군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김 병장 등 9명은 다리와 팔 등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10명은 부상이 경미해 치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했다. 사고 트럭에는 안모(43) 상사와 병사 1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이날 인근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사고가 난 곳은 폭 5~6m 포장도로로 사고 트럭은 고개 정상을 20여m가량 남겨 놓은 상태에서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45도가량 경사가 진 10여m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군은 제동장치 파열이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조모(25) 병장과 탑승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2009-05-04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인성군 이공은 선조의 일곱째 아들로 호는 백인당이고 어머니는 정빈 민씨이다.선조 32년(1599) 인성군에 봉해지고 사옹원 종부시의 도제조와 종친부에 재직하면서 관기를 확립했고, 광해군때 인목대비의 폐위를 주장했다.이로 인하여 인조 원년 (1632) 인조반정때 이귀등에 의해 처벌이 논의 되었으나 왕이 허락지 않아 무사했다.이듬해 그는 이괄의 난 때 적당 가담의 죄로 한때 유배되었고 인조 6년(1628) 유효립이 대북의 잔당을 규합, 모반을 기도할 때 왕으로 추대되었다 하여 진도에 유배, 곧 자살을 강요받았다. 인조 15년 (1637)에 복관되었고 시호는 효민이다.부인 해평윤씨와 합장된 이묘의 직경은 4.9m, 높이는 2.5m이다.
그동안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청소년 금연교육을 올해부터 초등학생도 금연교육을 받게 된다. 오는 7일까지 서울 시내 초ㆍ중등학교의 신청을 받고 이달 내에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40곳, 고등학교 16곳 등 총 80곳을 금연선도학교로 선정해 11월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지난3일 밝혔다. 흡연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조기 금연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연선도학교는 보건복지가족부의 국고보조금(2억6000만원)이 지원되며 정규 과목 시간과 재량ㆍ특별활동 등을 통해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가 2005~2007년 중ㆍ고교생 8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서는 중학교 1학년의 흡연율이 남학생 6.5%, 여학생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009.05.0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의 지하철 무료 이용과 환승할인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무임 RF 교통카드, G-Pass)’가 신청자에게 본격 발급된다. 'G-Pass'는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발급하던 '1회용 종이승차권'을 대신하는 것으로 반복사용이 가능한 지하철 무임 교통카드다. 일반 교통카드처럼 개찰구의 교통카드 대는 곳에 접촉해 사용 가능하며 일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승객들은 일회용 교통카드 구입시 보증금 500원을 더 내야 하며 하차하는 역에 설치된 보증금 환급기에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경기도 내 거주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92만명)과 등록 장애인(44만명)은 신용카드·체크카드·단순 충전식 선불카드 중 자신이 희망하는 형태로 교통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G-Pass'는 수도권 전철·지하철 무료 이용은 물론 그간 환승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경기·서울지역 버스-지하철, 지하철-버스 이용 때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