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주최 측에서 발매하지 않은 짝퉁 공동 입장권이 나돌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안면도꽃박람회 두 박람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공동입장권'을 발행하기로 합의하고 1만장씩 모두 2만장의 공동입장권(장당 1만5천원)을 제작했다. 그러나 이 짝퉁 입장권은 공동발매한 입장권이 아닌 고양꽃박람회 측과 혐의가 안 된 또 다름 입장권으로 확인됐으며 고양꽃박람회 조직위 측은 안면도 조직위 측에 알아본 결과 공동 관람료 중 고양측에 배분치 않기 위해 협의 없이 몰래 일방적으로 발행한 입장권으로 보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고양꽃박람회 관계자는 "양측이 함께 제작한 공동입장권은 총 판매수익을 정산해 고양이 장당 6천원, 안면도가 9천원씩 나눠갖기로 한 것"이라며 "안면도 측이 자체 제작한 입장권을 판매해 정당한 수익을 나눠가질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면도꽃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전산상의 착오로 자체 제작한 공동입장권 300여장이 임의로 판매됐다"며 "이 부분이 전산상에 기록돼 있으니 고양꽃박람회 측과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
경기도가 후불식교통카드 1회 사용 한도액을 현재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시외버스 교통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한도액 증액은 현재 2명 이상이 이 카드를 이용하여 버스에 승차할 경우 요금이 3만원이 넘으면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불편이 있기 때문이다. 후불식교통카드는 미리 버스를 이용한 뒤 이후에 카드사를 통해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도는 이와 함께 올해 말부터 교통카드로 좌석제 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터미널사업자 및 운송업체와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터미널 창구에서 좌석제 운행 시외버스 승차권을 구입하면 좌석을 미리 배정받지만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매표 창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버스에 승차하기 때문에 좌석을 배정받을 수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도 안수현 대중교통과장은 "도가 2006년부터 시외버스 교통카드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타 시.도와 연계가 되지 않거나 일부 터미널에서 사용되지 않아 다소 불편이 있었다"며 "앞으로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 교통카드 이용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4.2
가평군은 27일 주5일 근무제와 여가 및 레저인구의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욕구를 충족하고 나아가 스포츠산업을 육성함으로서 가평공설운동장 시설개선과 생활체육공원, 가평축구공원 조성사업 등 스포츠타운 조성계획을 수립, 레저스포츠 메카로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생활체육과 스포츠산업의 중심이 될 가평공설운동장 시설개선사업은 총 278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며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조명탑과 전광판 설치 및 스탠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5월초부터 가동에 들어가 2011년 말 준공 예정이다. 35m의 높이에 2kw의 메탈할라이트 80개 등을 가진 4기의 조명탑은 800룩스 이상의 조명으로 야간경기진행은 물론 프로경기까지 개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5.4×3.2m 규모로 설치된 풀 칼라전광판은 각종행사와 주요경기를 대형화면으로 표출해 원활한 경기진행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생생함을 관중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면 현리에 조성중인 조종체육공원은 종합운동장 1면, X-게임장, 농구장, 족구장 후계물놀이장 녹지공원 등을 조성, 지역발전은 물론 관광과 생활체육, 스포츠 투어리즘을 연계하게돼 이용률 향상은
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는 27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경찰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대장에 이정구 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훈 양주경찰서장, 김효중 양주서생활안전과장, 정대석 초대시민경찰대장, 임충빈 양주시장, 유재원 도의원, 홍범표, 장재훈, 이종호 시의원, 강성종 국회의원, 고병호 의정부신문·방송협의회장 및 시민경찰대원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민경찰대장에 취임한 이정구 대장은 “선배들을 보며 차근차근 배워나가 선대 대장들의 업적에 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치안봉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희생을 감수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는 2004년 최초 시민경찰 교육을 시작으로 2008년 3기까지 총 77명이 이수하였으며 시민경찰대는 방범봉사활동, 교통봉사 캠페인, 청소년지도 및 선도계몽 등 지역치안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다. 2009-04-28 고태현, 이영성 기자 th0472@naver.com
경기 남양주시 진건도서관은 다음달 5일~10월 27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에게 한글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수강생 수준에 맞는 일대일 맞춤 강의로 진행되며 엄마들이 마음 놓고 수강할 수 있도록 아기돌보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다음달 3일까지 진건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590-8260)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lib.nyj.go.kr)를 참조하거나 진건도서관(담당자 이현아 T:031-590-8257)에 문의하면 된다. 2009.04.28 노경민 기자
흔히들 봄꽃하면 남녘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검푸른 물결 넘실대는 동해안에도 요즘 벚꽃 등 봄꽃이 만발했다. 특히 제주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대규모 유채밭이 삼척에 조성돼 상춘객들로 넘쳐난다. 4월 중순, 7번국도 삼척 맹방해수욕장 인근은 노란 꽃물결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은은한 유채꽃향속에 꽃 사태를 즐기다 아름드리 솔숲 그늘에서 다리쉼을 하고, 포말이 밀려드는 고운 모래밭을 거닐자면 부러울 게 없는 근사한 여정이 된다. 특히 해안도로를 수놓는 벚꽃 길을 따라 울진으로 향하면 동해안의 별미 '물가자미(미주구리)'를 만날 수 있다. 울진의 별미거리 대게가 끝물을 향할 즈음 만나는 물가자미는 쫄깃하고도 부드러운 육질이 매콤한 찜과 회감으로 제격이다. 맹방해수욕장 인근 21만㎡ 매머드급 노란 물결 … 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 ▲ 삼척 맹방해수욕장 인근 유채밭의 상춘객들. 봄철 유채꽃은 이제 제주도만의 명물이 아니다. 남해, 나주, 여수 등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유채밭이 조성돼 있다. 노란 유채밭은 맑은 하늘아래 더 고혹한 매력을 발산한다. 파란 하늘과 샛노란 유채꽃의 강렬한 색상대비가 볼만하다.
“연임 회장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의정부 지역사회와 강원도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재의정부강원도민회(회장 김우기)는 24일 청사웨딩홀에서 창립2주년 기념총회 및 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식 강원도민회총연합회장과 김관목 북부지역회장단협의회장, 김종열 인천강원도민회장, 오춘석 강원도투자유치사업본부장, 안계철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상도, 박인균 한나라당 갑·을 위원장, 고병호 의정부신문·방송협의회장 및 회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제2대 재의정부강원도민회 회장에 연임된 김우기(52) 회장은 “회원들의 추천으로 회장직을 연임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임 회장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와 강원도민 화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의정부강원도민회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강원도민들이 만든 친목단체로 현재 140여명의 회원들이 친목도모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 유치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표현하고 있다. 2009-04-24 고태현, 이영성 기자 th0472@naver.com &nbs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양주시 관내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통해 자활증진을 도모키 위한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연합회장 김진락)는 20일 오전11시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곽진영 동두천·양주교육청 교육장 등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장애인연합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주시와 양주시장애인후원회, 기업인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자활증진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행사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에 앞장서온 민간단체 유공자와 모범장애인을 비롯한 35명이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으며 장애인후원회장이 1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2부 축하공연에서는 양주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양주시 시립중창단 합창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7080라이브콘서트와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세청은 최근 경기 불황을 틈타 가짜 양주 제조장이 늘고 있어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포상금이 2천만원으로 높아진다. 이번 포상금 상향에 따라 가짜양주 제조 단순가담자, 빈병 수집상, 포장지 인쇄업체,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무선인식기술(RFID)을 이용해 가짜 양주 여부를 식별해내는 사업이 오는 10월부터 서울 강남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짜양주를 제조하다 적발된 범죄자들이 처벌을 받은 이후에도 계속해 가짜양주를 제조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우선 가짜 양주 관련 내부자와 주변인의 고발을 유도하기 위해 가짜 양주 제조장에 대한 신고 포상금을 상향조정했다. 고 밝혔다. 또 중간유통업자나 제조 관련자를 신고하면 최고 1천만원을 유흥주점 등 가짜 양주 판매업소를 신고하면 1백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2009.04.24 신혜인 기자 (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