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전동훈)는 20일 오전 11시 의정부 낙원부페에서 제29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제16회 의정부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원 시장, 안계철 시의회 의장, 강성종 국회의원 등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김학진 교육장, 홍만용 의정부경천철 사장 등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시민, 장애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들의 자활증진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차별없는 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생활보조금 전달,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초청가수 공연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동훈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인 스스로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재활자립의 의지를 가질때 이 사회를 개척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2009-04-20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해원군 이건은 선조의 일곱째인 인성군의 셋째 아들로 광해군 6년(1614)에 출생, 맏형 혜평군이 폐질로 죽자 종자가 되었다. 인성군 배소에서 시봉하였고, 부친의 하세후 신원되어 현록서작을 받았다. 49세를 일기로 하세했는데, 시호는 충효이며, 유고 ‘규창집’ 3권이 적상사고에 있었다. 부인 ‘풍산심씨’와 합장한 묘 주위에는 곡담을 둘렀고 묘 하단부에는 호석을 설치했으며, 묘 앞 중앙에는 묘갈과와 상석, 향로대를 그 좌우에는 각각 석인, 망주석, 문인석 등이 배치되어 있다. 묘비는 해원군이 죽은지 약 50년이 지난 뒤인 숙종 38년 (1712)에 건립된 것이다. 묘의 직경은 6.2m, 높이는 2.3m 이다. 한편 묘에 오르기전 오른쪽 산 기슭에 위치한 신도비는 묘비보다 17년 뒤인 영조 5년(1729)에 세운 것으로 대석 위에 신석을 꽃고 비두에 객석을 얹고 있는 통식이다. 대석 측면에는 화문을, 삼면에는 연화문을 장식했다. 옥개석은 하면에 서까래, 낙수면에는 골기와를 조각했으며 팔작지붕 양식을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 성폭력범죄자에 이어 미성년자 유괴범에 대해서도 전자발찌와 같은 전자장치를 부착하게 된다. 지난 17일 법무부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범에 전자발찌를 채우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징역형을 선고받은 미성년자에 대한 유괴범죄자 중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사람에게는 그의 행적을 추적하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장치를 신체에 부착하게 하는 부가적인 조치를 취해, 같은 범죄가 다시 저질러지는 것을 예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성년자 유괴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형기를 모두 살고 난 후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검사가 반드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법원에 청구해야 한다. 2차계 이상의 상습성이 인정돼야 하는 성폭력범과는 달리 미성년자 유괴범은 한번만 범행했더라도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될 때는 부착 청구를 할 수 있다. 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최장 10년까지 할 수 있으며 부착명령과 함께 야간 등 특정한 시간대의 외출을 제한하거나 특정 지역에 출입을 금
경기 고양시가 내년초 100억원을 들여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중촬영장 조성을 추진중이다. 광역상수도 계획에 따라 지난 2001년까지 가동됐던 고양정수장은 부지 2만5480㎡에 가로 70m, 세로 25m, 깊이 5m의 대형수조와 연면적 2542㎡ 규모의 사무실 건물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시간당 200t의 물을 취수할 수 있어 수중촬영장 조성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수중촬영장은 메인 수조 스튜디오 1개와 중형 수조 스튜디오 2개, 간단한 소품을 제작할 수 있는 소형 수조 스튜디오 1개 등 모두 4개의 수조 스튜디오로 꾸며진다. 또 현장에서 직접 세트 제작을 할 수 있는 작업 공간과 사무공간, 숙박시설, 특수효과 촬영을 위한 높이 20m 이상 규모의 실내 VFX 스튜디오와 경찰서, 법원, 병원 등의 세트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국가에 변변한 수중촬영장이 없어 이 곳이 완공되면 영화 ‘실미도’나 ‘태풍’에서 볼수 있는 수중 신을 모두 소화 할 수 있어 CF와 드라마, 영화를 포함해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
경기 구리시 고구려 대장간마을 내에 있는 유물 전시장이 ‘경기도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지난해 본격 개관한 아천동 일대 아차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 박물관은 그동안 현장실사 및 서류 심사 등을 벌여 제2종 박물관으로 지난 14일 최종 확정됐다. 박물관에는 아차산 고구려 유물인 토기류와 철기류, 자료 등 352점이 전시되어 고구려시대 쇠를 녹이고 담금질해 칼과 참, 갑옷과 투구 등 병자기와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지상 2층 건축면적 250㎡규모의 대장간과 지름 7m의 대형 물레방아, 회의 및 주거시설 등을 구경할 수 있는 담덕채(85㎡)와 호개채(99㎡), 거믈촌집(278㎡)등을 꾸며졌다. 또한 고구려 관련자료와 광개토대왕비 실물 크기의 복원비 등을 진열한 야외전시장, 아차산 일대 고구려 보루 발굴에서 발굴한 토기와 철제 무기류 등을 전시한 유적전시관 등으로 이뤄졌다. 시관계자는 "대장간마을이 시립박물관으로 등록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이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18 신혜인 기자
경기 구리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원조교제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10대 청소년들을 지난 14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모(18)군 등 5명과 장모(18)양 등 5명은 3월 1일 오전 8시쯤 구리시내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A(26)씨를 협박해 68만원을 뜯은 협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양 등이 인터넷 채팅으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하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군 등이 객실로 몰려가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21차례에 총34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18 신혜인 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택시기사 김모(55)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유모(24)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택시기사 김모(55)씨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뒤 현금 11만5천원를 빼앗아 현장에서 2km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숨어 있다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유씨 등은 집을 나와 찜질방, pc방 등에서 생활하다 서울 신촌에서 택시를 타고 남양주에 도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18 노경민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유기호)은 지난 15일 양주, 동두천, 포천지역 염색, 피혁, 석재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3대 다발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인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 대한산업안전협회, 보건협회 등 재해예방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년대비 산업재해가 증가한 지역의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업무상사고 사례별 예방대책에 대한 OPS자료, 뇌심혈관 질환예방 등 업무상질병자료, 검사수검요령 및 검사대상기기 파악 서식, 산업안전보건교육지원 안내 등을 실시했다. 올해 2월 경기북부지역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341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며 양주시와 동두천시의 ‘표백 및 염색가공업’과 포천시의 ‘석재 및 석공품제조업’ 등에서 20명의 재해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지도원 유기호 원장은 “업무상 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3대 다발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증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과 업체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기술지원 비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해예방 기술자료 보급을 확대해 산업재해감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04-17 고태현 기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등을 판매한 성인 용품점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포천경찰서는 17일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성인용품점 업주 전모(36․남)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에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등을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과 인터넷을 통해 가짜 발기부전제를 구입한 뒤 시중에 유통중인 정품가격의 절반인 1만원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하는 업체 8곳에서 압수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1300정(시가 3천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한편 경찰은 업주들에게 가짜 발기부전제를 공급해 온 보따리상 등 공급책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009-04-17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