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제167회 임시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9일 제1차 본회의 개회와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통행요금인하와 관련된 건의서를 채택했으며 10일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처리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남양주시수입증지조례 일부 개정안 조례안, 남양주시수입증지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심사하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수도급수 조례P 전부 개정 조례안, 퇴계원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을 심사했다. 2009.04.14 이영성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1리(이장 조옥봉)는 지난 12일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계획해 다산유적지 일원 6만6천여㎡(약2만여 평)에 '연꽃테마단지'를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능내1리는 지난 8일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조안과 와부, 화도 마을주 대표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꽃테마단지 조성'을 위한 연꽃 심기행사를 가졌다. 지난 3월 남양주시에서 북한강변 일원 및 수동지역을 시범으로 공모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에서 1위로 선정돼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은 각종 규제로 묶여 있는 북한강변 및 수동의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기회로 삼아 마을의 장기적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한 달 간 공모를 통해 15개 마을 사업을 선정했으며, 마을 별로 사업비 일부 지원해 올 한 해 동안 추진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연꽃테마단지 조성 사업
= 싸게 사려는 구매자와 비싸게 팔려는 판매자 심리 교묘히 이용 전화 몇 통으로 중고차 구매자와 판매자를 모두 감쪽같이 속이고 수천만원을 챙기는 ‘자동차 보이스피싱’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의정부지역 자동차매매상사와 조합 등에 따르면 자신의 중형 승용차를 팔기 위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린 A씨는 2월 중순경 가양동 이과장(가명)라는 사람에게 “게시판에 쓴대로 차를 1천460만원에 살테니 사람을 보내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비슷한 시기, 의정부에서 중고 자동차 매매를 하는 여모(41․남)씨도 “1천460만원짜리 중고차인데 사정이 급해 1천150만원에 팔겠다”는 전화를 받고 물건을 보러 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자 별 의심 없이 만나서 거래하기로 약속을 잡고 지난 2월26일 포천 송우리터미널에서 만났다. 이미 흥정을 끝내고 만난 두 사람은 가격을 언급하지 않은 채 그 자리에서 물건을 사고팔기로 했다. 여 씨는 미리 적어둔 계좌번호로 1천150만원을 입금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A씨에게는 거래대금이 들어오지 않았다. 옥신각신 하던 이들은 곧 가양
양주시 만송동에 위치한 k어린이집 앞마당이 새로 생긴 도로가 관통을 한다는 내용을 학부모들이 알고 집단항의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k어린이집과 학부모대표위원회 측 학부모 30여명은 지난 8일 오전11시 양주시청 앞에서 도로신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임충빈 양주시장과 면담을 요구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만송-삼숭간 도로는 초기 계획 당시 k어린이집 뒤편 수미터 떨어진 곳으로 지나게 계획됐지만, 지난해 어린이집 앞으로 통과하는 확정선이 발표됐다. 이에 k어린이집과 학부모대표위원회는 만송-삼숭간 도로신설 계획 중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과 560여명이 서명한 이의신청서를 양주시장과 토지공사에 각각 제출한 상태다. 학부모 대표위원회 조인숙(38․여) 위원장은 “양주시의 미래가 생활하는 어린이집 앞을 뚝 형식의 도로가 관통을 한다면 누가 가만히 있겠느냐”며 “어린이집 앞을 가로막는다면 먼거리를 돌아서 등․하원 하는 문제와 주변 환경적인 문제가 겹겹이 발생해 양주시는 예전 노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k어린이집 임현숙(53․여) 원장
의정부청년회의소는 지난 10일 오후6시 의정부 신흥대학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창립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 안계철 의정부시의회의장, 문희상 국회부의장, 강성종 국회의원, 윤동길 의정부경찰서장 등 각계각층 인사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일본 와카야마JC, 대만 토성JC 공식 방문과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손진환 직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정이라는 하나의 마음으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준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40년간 우리는 훌륭한 많은 인재를 배출했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정부청년회의소는 창립40주년을 맞아 ‘꿈꾸는 청년의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의정부청년회의소는 변함없이 지역 최고의 청년단체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며 젊음의 패기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11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
직장에서의 승진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은 영국 워릭대 연구진이 직장에서 승진한 영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승진한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평균 10% 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지만, 의사를 찾아갈 시간은 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릭대의 크리스 보이스 교수는 “조사 결과 간부들의 정신 건강은 대체로 승진 후 더 나빠졌고, 이것은 단기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고 말했다. 보이스 박사는 또 “승진한 사람들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어떤 지표도 발견할 수 없었고, 이들이 병원을 방문한 횟수는 승진 후 평균 20%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2009.04.11 신혜인 기자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택시요금이 2km까지 내는 기본요금만 현행 1900원에서 2400원(중형택시 기준)으로 인상 조정되지만 거리·시간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 2005년 6월 인상 이후 4년 만이다. 현재 기본요금 구간인 2㎞ 이후부터 적용되는 거리요금은 144m당 100원, 시속 15㎞ 이하 주행 때 적용되는 시간요금은 35초당 100원이다. 하지만 4년 만의 기본요금 인상 소식에 택시 업계와 기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과 광주 등 주요 대도시들이 모두 20% 이상 요금을 올렸다며 유가 상승 등 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택시 운전자들은 기본요금 인상으로 사납금은 올라가는 반면 승객들은 줄어들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09.04.11 노경민 기자
한국의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는 최근 은퇴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 조사 대상자들의 희망 은퇴연령은 63세였지만 실제 은퇴연령은 평균 56.3세로 희망 은퇴연령과 6~7년의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개인이 예상했던 은퇴기간과 실제 은퇴기간의 차이로 은퇴 후 생활기간은 길어졌지만 은퇴자들의 4분의 3은 은퇴 전까지 은퇴준비를 하지 않았다고 답해 노후 생활 준비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은퇴 준비 부족의 이유로는 ‘자녀에 대한 과다한 투자’가 59%로 높았고 젊은세대를 위한 은퇴 준비 조언으로는 ‘은퇴 전 최대한 자산을 모을 것’, ‘노후를 자녀에게 의지하지 말 것’등이 많았다. 2009.04.11 신혜인 기자
경기도가 대심도(大深度) 철도 건설을 추진해 온 경기도가 건설계획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지난 9일 도에 따르면 오는 13일 도청에서 김문수 지사 주재로 연구결과 최종 보고회를 통해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및 사업시기 등을 확정한 뒤 이달 중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계획안은 수립 과정에서 국토부와 의견조율을 거친 것이어서 계획안 상당 부분이 정부의 '장기 철도망건설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는 지하 40~50m에 건설하는 급행철도 노선으로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7.6㎞), 의정부~군포 금정(49.3㎞), 청량리~인천 송도(50.3㎞) 등 3개 노선을 제안하고 있다. 전체 건설사업비 12조원은 민간자본 60%(7조2천억원), 신도시개발부담금 20%(2조4천억원), 국비 15%(1조8천억원), 서울시 및 경기도 부담 5%(6천억원)로 충당한다는 구상도 담고 있다. 국토부는 이미 지난해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광역급행철도 건설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가 시행하고 있는 관련 연구용역결과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재정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