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5월부터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차량들로 교통흐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가평읍사거리~가평역구간 1.5km에 대해 고정식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을 실시한다.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은 상권이 형성돼 있는 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하는 왕복2차로의 횡단보도/ 교차로/ 인도 위 등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흐름에 지장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돼 왔다. 단속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단속구간에서 5분을 초과하여 주/정차한 차량은 운전자 탑승과 관계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동식 무인단속카메라 설치운영으로 만성적인 정체현상을 가져 왔던 시가지 중심부 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안전사고 등 도로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크게 감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질서위반이 불편을 가중 시키고 나아가 범죄와 무질서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4월30일까지 각종 회의와 안내문,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2009.04.11 이영성 기자
서울체신청(청장 김재섭)은 지난8일 우체국직원들의 재치로 잇달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고양 주교동 우체국에서 담당 직원 김 모대리가 한 남자 고객을 맞으며 국장과 동료직원에게 "빨간 볼펜 사다주세요!"라고 말을 건냈다. 그리곤 평소와 다름없이 요청한 거래를 차분히 처리하였는데 갑자기 경찰관들이 우체국으로 출동해 창구 앞의 남자고객을 체포했다. 그 남자 고객은 전화금융사기 피의자였고 이날도 사기계좌 거래를 하러 왔다 단 몇분만에 잡혔다. 순식간에 일어난 범죄예방 작전은 우체국직원들이 사전에 약속한 암호 때문이었다. 고양 주교동우체국은 이미 지난달 27일 화성서부경찰서로부터 사기계좌 지급정지 등록을 요청받고 전 직원이 CCTV에 녹화된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눈여겨봐 두었고 피의자가 나타나자, 약속대로 '빨간 볼펜 좀 사다주세요'라고 암호를 보내 경찰서에 신고를 하게 된 것이다. "그분이 오셨어요!"도 우체국 직원들이 금융사기와 관련한 피의자가 나타났음을 알리는 신호다. 2009.04.10 조재환 기자
고양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말까지 운영해 왔던 불법 고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올 6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 9일 시는 전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총 6만9755건의 고정광고물 중 5만1134건이 불법광고물로 분류됐고, 이중 1만4136건에 대해서는 조건을 충족시켜 양성화 했다. 그 결과 지난해 926개의 불법 고정광고물이 자진 신고 되어 적법광고물로 양성화 됐으며 이행강제금과 형사처벌 등의 면제로 불법광고물의 자율정비가 유도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진신고 전담창구는 관할 구청 도시 미관과에 개설 되어 허가·신고업무를 처리 중에 있으며, 금년 6월말까지 연장 운영 예정으로 시 관계자는 광고주 및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2009.04.10 신혜인 기자
LG, 파주시,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정부의 투자 촉진정책에 따라 LG화학, LG전자, LG이노텍, LG마이크론 등 LG 4개 계열사들이 입주하는 81만㎡의 월롱첨단산업단지의 시설 투자계획을 당초보다 2년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월롱산단의 투자규모는 1조원 정도로 경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LG가 선투자를 계획함으로써 연관업체의 투자계획과 경기부양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이번 조기 투자 결정과 기술도입으로 인해 월롱단지의 토지 이용 계획도 일부 변경된다. 지난 6일 LG관계자는 월롱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대행하는 단지 내 부지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고, 당초 2012년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조기 투자를 권장해 LG도 정부정책을 따르기로 했으며 올 초 독일과의 유리기 판 제조 원천기술을 협약, 투자 계획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주민공람과 경기도승인을 거쳐 올해 6~8월게 착공, 2010년 상반기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장 내에는 유리를 녹일 수 있는 유리 고로를 1~2개 설치하고, 시험생산을 거친 뒤 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 LG전자, LG이노텍, LG마이크
포천시는 2008년 12월말 결산법인 중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으로 관내 주민세 신고납부 대상법인에 대하여 2009년 법인세할 주민세를 4월 30일까지 법인세 총액의 10%를 신고 납부 받는다. 국세인 법인세는 법인의 본점에서 일괄 납부하지만 지방세인 법인세할 주민세는 각 사업장별로 사업장 면적과 종업원 수의 비율에 따라 나눠서 관할 시/군에 납부해야 한다. 신고 및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기한내 신고 불이행시에는 신고불성실 가산세 20%가 부과되고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납부 불성실 가산세(불성실기간 1일당 법인세할 주민세의 10000분의3)가 별도로 부과된다. 신고서식은 시청 세정과 세정민원실에 비치되어 있으며 포천시청 홈페이지(pcs21.net)에 방문하여 민원상담에서 민원사무편람에 가면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납부방법은 시청 세정과에 법인세할 주민세를 신고한 후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법인의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 인터넷을 통해 위택스(wetax.go.kr)에 접속해 신고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난 6일 오전 6시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교차로에서 크레도스 승용차와 교회 신도를 태운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교회 신도 등 12명도 경상을 입었고 크레도스를 뒤따르던 아반떼, 산타페, 이스타나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크레도스 운전자 사모(24)씨가 숨지고 아반떼 뒷좌석에 타고 있던 평모(50)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9.04.10 조재환 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3월6일 오후 1시께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소재 한 빌라에 침입해 화장대 서랍 등을 뒤져 현금과 귀금속 등 80여만원을 훔치는 등 동일한 수법으로 최근까지 12회에 걸쳐 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박모(18)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 후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10 조재환 기자
경기 가평군은 시내중심부에 가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키 위한 시가지 우회도로 공사를 착공 2년 만에 완공함에 따라 가평읍 시가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지난 6일 가평종합운동장과 읍내리 계량교 구간을 연결하는 가평읍 시가지 우회도로 공사가 2007년 4월 착공에 들어갔고 이달 20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공사에는 총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돼 폭 12m, 길이 1.67km의 왕복 2차선 도로와 도로 양옆으로 통행안전을 위한 보도가 설치됐다. 또 도로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호등·표지판·미끄럼 방지시설 등과 가로수 180여주가 식재됐다. 이로써 주말과 여름 휴가철이면 가평읍 용추계곡과 북면 일원을 찾는 외지 차량들로 인해 극심하게 빚어지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가평 남·북부권이 이 도로로 연결됨으로써 순환교통망을 이루게 돼 지역균형 발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04.09 노경민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프랑스 샴파뉴아르덴주 랭스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지난3일 밝혔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이날 랭스시를 방문해 아들린느 아잔 랭스시장과 자매결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자매결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랭스시는 파리에서 북동쪽으로 140여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19만 명 규모의 도시로 스파클 링와인이 유명해 일명 ‘샴페인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잔 다르크가 구해낸 샤를 7세가 1429년에 대관식을 거행한 곳으로 유명한 600년 전통의 랭스 성당 등 문화유산도 풍부한 도시여서 앞으로 파주시와는 문화예술, 산업분야에서 교류가 기대된다. 파주시는 현재 중국, 일본, 호주, 터키, 칠레, 스페인 등 6개국 8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남아공 등의 도시와도 교류를 추진하여 세계 6대주에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09.04.09 이영성 기자
오는 2011년부터 고령농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농지 역(逆)모기지(농지연금)' 제도가 시행된다. 이 제도는 고령의 농업인들이 논이나 밭 등 농지를 담보로 잡힌 후 생활비를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아파트 등 주택을 맡기고 연금을 받는 '주택 역모기지' 제도와 비슷한 방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지 담보 노후생활안정자금(농지연금)’의 지급 요건과 방식 등을 담은‘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지난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농지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요건을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으로, 농사를 지은 경험이 5년 이상인 농업인, 소유 농지의 총 면적은 3만㎡ 이하로 정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한국농어촌공사에 담보 농지를 제공하고 공사와 농지연금 지원약정을 맺게 된다. 담보 농지의 가격은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가입자와 그 배우자가 소유한 농지, 제한물권이 설정되지 않은 농지, 압류·가압류 대상이 아닌 농지만 담보를 받아준다.공사는 이 농지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농지연금을 지급한다. 공사는 가입 후 탈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