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밝은세상 만들기 ‘7080라이브콘서트’가 지난 4일 오후2시 의정부 신흥대학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400여명의 장애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정부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주최하고 뉴올리언스 라이브까페(대표 주대중)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충의중학교 15인조 오카리나 연주팀과 가수 박보선, 나용희, 최건, 김명희, 이창휘, 선은진, 이강석, 퍼즐밴드, 까치와엄지 등이 동참, 얼어붙은 장애인들의 마음을 풀어줬다. 의정부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된 이번 콘서트에는 의정부신문․방송사, 신흥대학,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등이 후원을 맡아 훈훈한 온정나누기에 앞장섰다. 한편 이날 열린 콘서트로 얻은 수익금 1000만원은 전액 장애인들을 위해 쓰여진다. 2009-04-06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지난 2일 고양경찰서는 경찰청 주관으로 불법대부업, 유사수신, 불법다단계사범 등 경제불황으로 야기된 생계침해 불법행위근절행위에 대한 일제검거에 부응해 100여일 동안 75건 230여명을 적발해 검거하여 도내 35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지능수사팀은 지난 달 11일 대출업자 김모(23)씨가 인터넷 대출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모(20)씨에게 900만원을 빌려주면서 수수료와 선이자 382만원을 받아내기 위해 감금과 협박을 한 혐의로 김 씨를 검거했다. 또 같은 달 1일 대부업자 김모(40)씨는 음식점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서모(42)씨에게 400만원을 4개월 동안 빌려주면서 이자율을 초과한 대출이자를 받은 혐의로 입건했다. 2009.04.06 이영성 기자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봄. 4~5월 산과 들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일 경기도 각 시/군에 따르면 3~5일 노란 산수유꽃도 감상하고 맛있는 한우도 맛볼 수 있는 제7회 양평 산수유.개군한우 축제가 내달 3~5일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개군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또 같은 기간 이천시 백사면 도립/송말/경사리 일원에서도 산수유꽃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현장을 찾아가면 마을 전체를 뒤덮고 있는 수령 100~150년 된 산수유나무 1만7천여 그루와 노란 산수유꽃을 만날 수 있으며 전통떡 만들기, 산수유 비누만들기 등 각종 체험과 공연도 볼 수 있다. (031)-633-0100 10일부터 3일간 경기도청 청사주변에서 개최되는 ‘도청벚꽃축제’는 순백의 꽃망울을 터뜨린 청사 내 벚꽃과 어울어진 예술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 같은 달 17~19일에는 수원시 세류교~매교삼거리구간 수원천에서 형형색색의 튤립 35만그루를 볼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031)-228-6225 2009.04.06 신혜인 기자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30분께 고양시내 한 공사현장 부근 도로에서 동거녀인 오모(40)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허모(3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사결과 허씨는 이날 오씨가 다른 남자와 식당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말다툼하다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허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09.04.06 조재환 기자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월14일 오전 5시30분께 의정부시내 한 오피스텔 앞에서 현금 1천700여만원이 든 A(36)씨의 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난 혐의로 김모(36)씨와 안모(2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모(29)씨 등 2명을 추적 중이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A씨와 어울리다 A씨가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동네 후배인 안씨 등에게 연락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06 조재환 기자
경기 파주경찰서는 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동료를 설거지 문제로 말다툼하다 때려 숨지게 한혐의로 김모(33/정신지체 3급)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1개월전 병원에서 알게된 A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와 함께 생활해 오던 중 설거지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04 조재환 기자
국내 유명 비타민 음료 중 상당수가 비타민C 함량이 부족한 함량 미달 제품인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일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 함유 음료 32개 제품(21개 업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 ‘멀티비타’는 비타민C함량을 30mg으로 표시했지만 실제 함량은 3/1가량 부족한 19.8mg에 불과했다. 또 금호뉴팜의 ‘비타웰빙700’처럼 실제 비타민C 함유량은 50.8mg에 불과한데도 숫자 ‘700, 1500’등을 써서 소비자를 혼동시킨 경우도 있었다. 비타민음료 시장에서 80%정도를 차지하는 광동제약 ‘비타500’은 적합판정을 받았다. 적발된 제품 목록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04.04 조재환 기자
낙태를 허용하는 임신 기간이 현행 28주 이내에서 24주 이내로 4주 줄어들고 우생학적·유전적 질환 가운데 치료가 가능한 것은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는 질환에서 제외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모자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과학의 발달로 만삭이 아닌 28주에 강제로 분만한 아기라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어 형법상 살인죄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내년 7월부터 문을 여는 산후조리원은 건물 1, 2층에만 개설이 가능하다. 낙태 허용 기간을 임신 28주 이내에서 24주 이내로 줄인 것은 지난해 연세대 법의학교실 손명세 교수의 연구용역과 지난해 종교계, 여성계, 보건의료계, 학계 관계자들의 협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인공임신중절을 할 수 없게 되는 우생학적·유전적 질환은 유전성 정신분열증,유전성 조울증, 유전성 간질증, 유전성 정신박약증, 유전성 운동신경원 질환, 혈우병, 현저한 범죄 경향이 있는 유전성 정신장애 등이다. 다만 연골무형성증, 낭성섬유증 등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성이 현저한 유전성 질환은 현행대로 인공임신중절을 할 수 있다. 개정안은
구리시가 이미 2차례에 걸쳐 연기했던 국도47호선 구리시 갈매동 구간의 확/포장 구간 완공 및 개통 시기를 또 다시 오는 10월말 이후로 6개월가량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지난해 6월 말까지 662억5천800여만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국도 47호선 구리시 갈매동 구간의 3.1km구간, 폭 12m (2차선)를 35m(6차선)로 확/포장하는 등 완전 개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그 동안 남양주시 퇴계원에 이르는 나머지 2.7km 구간만 확/포장하는 등 부분적인 공사만을 마무리 지으면서 완공 및 개통 시기를 같은 해 12월로 다시 오는 30일로 연기 했었다. 공단은 현재 서울시 신내동 0.37km 구간을 가로질러 지표면을 파내고 터널구조물 등을 설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신내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구간의 급증하는 교통량을 감안하면 개통시기 지연 등에 따른 극심함 교통불편 등을 계속해서 초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해 가능한 터널설치 공사를 빨리 해줄 것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4.04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