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노상에서 김모(37/여)씨를 때리고 성폭행한 뒤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최근까지 20여회 성폭행한 혐의로 윤모(45)씨를 구속했다. 또한 성폭행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하고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며 윤씨는 성폭행 피해자 김씨를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03.30 조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파주농가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파평면 금파리, 문산읍 마정리, 탄현면 오금리 등 7개 단지에 402ha 규모의 경기 명품쌀 'G+라이스'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G+라이스 생산단지는 체계적인 생산관리 매뉴얼을 통해 공동육묘, 적기 모내기, 공동방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 필지에 대한 토양 검정을 실시해 적정량의 비료가 투입되며, 중금속,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199가지 유해성분이 식약청 안전기준의 절반으로 떨어뜨릴 계획이다. 이 곳에서 생산된 쌀은 북파주농협, 탄현농협을 통해 수매해 적정 온도 건조와 저온 저장 등 품질관리로 1년 내내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하게 되고 이 같은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완전미 비율 97%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의 고품질을 갖추게 된다. 지난 25일에는 농업기술 센터에서 단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과 우수농산물 인증교육(GAP)을 실시했다. 시는 내달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볍씨소독, 모내기,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전과정에 걸쳐 관
경기 포천경찰서 제58대 신임 박청규(55·총경)서장이 지난24일 취임식을 갖았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천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포천경찰이 되기 위해 기본근무에 충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서장은 전북군산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경찰에 입문해 충남 금산서장, 전북 군산서장, 서울 양천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업무처리가 꼼꼼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03.30 이영성 기자
구리시 수택동 모 찜질방이 건축법 위반 등으로 수차례 행정조치를 받았지만 최근 영업을 다시 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 찜질방은 2007년7월 2년간의 임시사용기간만료 이후 영업을 일삼다 건축법 위반 및 영업장 미신고 행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았지만 또다시 영업장 문을 열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형사처벌을 받도록 했다”면서 “조만간 사법당국에 다시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09.03.27 조재환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고용촉진단기적응훈련 운영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에서는 3월 16일부터 2009년도 고용촉진단기적응훈련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유휴고령인력의 증가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능인구의 증가에 따라 주부 및 준․고령자에 대한 이번 고용촉진단기적응훈련의 실시로 취업능력 제고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일을 통한 복지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경기북부지사에서는 의정부YWCA,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고양YWCA,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 등 5개 기관에서 가사보조원, 보육교사도우미, 영유아생활지도, 가사보조원, 산모와 신생아 돌보는 이 등 11개 훈련과정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훈련기간은 훈련과정별로 1주(4일)에서 4주(16일)까지 이루어지고, 훈련인원은 과정별로 15명에서 30명까지 모집 한다. 훈련비용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취업의지가 있는 주부 및 50세 이상의 준․고령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훈련일수의 80%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훈련기관을 통해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훈련기
파주시 야생동물보호협회장이 로비 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협회 측이 이를 무마하기 위해 돈을 건넨 K씨에게 ‘1천220만원은 로비가 아닌 건축공사의 인건비 및 식대비를 준 것’이라는 거짓 합의서를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합의서에는 이회장이 신문 보도와 관련하여 K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죄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경찰 조사에서 K씨는 이 회장에게 로비 명목으로 돈을 건넨 것이 맞는다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합의서는 무고죄가 염려되는 K씨의 요구로 작성됐다가 K씨가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 뿐이다”면서 “협회 차원에서 개입한 것도 아니며 지역 선후배 사이인데다 서로간의 불신만 쌓여 개인적으로 중재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2009.03.27 조재환 기자
파주 교하신도시 도로 예정부지에 보상을 노린 비닐하우스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등 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4일 시와 주공 등에 따르면 주공은 교하신도시 광역교통계획 일환으로 교하읍 다율리~탄현면 갈현리(지방도 357호, 4.76㎞)간 왕복 4차선 도로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12월22일 지형도면을 공람공고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민들이 토지주들로 부터 토지를 임대받아 도로 선형 위에 수십여동의 장미 하우스을 짓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지난 1월부터 교하읍 오도리, 탄현면 축현리 일대 도로계획 표시선 내에 폭 7m, 길이 100m 규모 비닐하우스 50여동이 세워졌고 현재 7동이 추가로 지어지고 있다. 현행 도로 관련 보상규정에 따르면 이들 투기꾼들은 도로예정 부지라도 도로구역 결정고시 이전에 건물을 짓게 되면 보상을 해야 한다. 이같은 비닐하우스 설치 현상에 따라 주공은 도로보상비로 100억원 이상 추가 출연해야 할 것으로 예상돼 그 부담은 고스란히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주공 관계자는 "보상을 노리고 일시적으
경기 가평군은 청평교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빠르면 6월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郡)은 작년 11월 기존 청평교에 덧붙여 길이와 폭이 똑같은 다리를 하나 더 만드는 방식으로 길이 110m, 폭 7.5m로 확장되는 RC슬라브형 교량으로 세워지며, 현재 4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다리가 완공되면 기존 교량에 없던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생긴다. 지난 1991년 세워진 청평교는 청평3·8리와 청평시내를 이어주며 근처 청평공고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주민들의 통행을 도왔다. 하지만 주변에 아파트와 상가가 형성되면서 주민들이 보도가 없고, 다리 폭이 좁아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어렵다며 계속해서 확장을 요구했다. 2009.03.26 노경민 기자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월29일 오후 2시께 포천시 소흘읍 한모텔에서 A(24/여 정신지체 2급)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정모(65)씨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정씨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가 혼자 귀가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차에 태워 모텔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03.27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