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축제는 전남 구례의 ‘산수유축제’로부터 시작된다. 축제의 본거지인 산동면은 옛날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 때 가져와 심었다는 산수유나무 덕을 톡톡히 봐, 아예 동네 이름을 산동으로 지었단다. 산동 산수유꽃은 구례 10경 중 하나로, 매년 80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이 시기 구례 땅을 밟는다. # 노란 산수유 꽃은 기다림이요, 설렘 기다림은 또다시 노란손수건을 매달게 했다. 영화 ‘노란손수건’은 남편에 대한 기다림을 떡갈나무에 매단 노란손수건으로 표현해 애절함을 더했다. 영화 속 노란 물결은 기다림이요, 귀환이다. 전남 구례도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노란 물결이 밀려든다. 떡갈나무가 산수유나무로 바뀌었고, 태평양의 공간적 이질감에도 그 노란 채색의 의미는 변함이 없다. 우리 땅 봄꽃 축제의 서막은 ‘구례 산수유축제’가 연다. 구례 사람들은 노란 산수유꽃을 피워 여행객을 기다리고, 여행객은 상춘의 마음을 담아 셀렘으로 구례를 찾는다. 19~22일 구례군은 지리산온천 뒷마을인 산동면 상위마을 일대에서 산수유꽃축제를 펼친다. 이달 초부터 산수유나무는 앞다투어 노란
경기도 제2청은 임진강 본류의 홍수조절 능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모두 455억원을 들여 댐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저수용량, 수목세대 및 지역특성에 따른 개발수요를 감안해 책정됐다. 전체 455억원에서 강원도 철원지역에 투입되는 11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343억원이 연천군과 포천시 등 경기 북부지역의 댐 주변정비사업에 투입되게 된다. 제2청은 총사업비에 대한 수립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2009.3 현재까지 사업이 확정된 ‘한여울 팜파크 조성사업’등 4개사업(연천3개, 포천1개) 123억원에 대해 우선 계획을 수립하여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다. 제2청 관계자는 “댐건설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북부지역의 건설 주에 있고 이에 따라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동,사업이 완료되면 연천군과 포천군의 장기적 개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3.21 이영성 기자
선거일에 투표소에서 투표할수 없는 사람은 오는 20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구/군의 장에게 서면으로 부재자신고를 할 수 있다. 부재자신고서는 가까운 구/시/읍/면/동사무소 및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gg.election.go.kr)에서 출력하고 신고서식에는 부재자신고사유와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거소를 기재하여야 한다. 부재자신고인 중 자신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시.군의 관할 구역에 거소를 둔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설치한 부재자 투표소(4월2일부터 3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투표할 수 있다. 거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으로는 법령에 따라 영내 또는 함정에 장기 기거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 근무하는 자, 병원 또는 요양소에 장기 기거하는 자로서 거동할 수 없는 자, 자신의 주소지인 구/시/군 밖에 거소를 둔 사람이다. 부재자투표용지는 선거일 4월8일 오후 8시까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되어야 한다. 2009.03.21 이영성 기자
지난19일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경찰을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에 지속적으로 올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A(28) 씨를 구속했다. 지난해 8월 13일 양주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A(28) 씨는 "양주경찰서에 진정서를 냈는데 담당경찰이 끝까지 말 같지 않은 소리만 하더라"며 "양주경찰서에 고소장.진정서 쓰지 말고 다른 경찰서에 가라"는 글을 남기는 등 지난달까지 경기지방경찰청과 산하 31개 경찰서 홈페이지에 50여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양주경찰서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양주경찰서 소속 B 경찰관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직무유기를 했다'며 검찰에 진정했다가 무혐의로 수사종결된 사실을 알았으면서 지난 1월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양주경찰서에 다시 내 B 경찰관을 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09.03.21 조재환 기자
구리시는 오는 5월1일부터 단독주택에 살거나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사용을 의무화한다. 그동안 종량제 쓰레기봉투는 잦은 훼손으로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거쳐 오는 4월 중으로 전용용기 일괄제작 후 가정용(3, 5L)과 음식점용(10, 20L)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시민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전용용기에 담아 용기뚜껑에 납부필증 칩을 부착한 뒤 오후 8시~12시 사이 집 앞에 내놓으면 된다. ☎031)550-2259 시 관계자는 “전용용기는 수분을 배출시키는 구조로 제작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09.03.20 이우조 기자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장결혼 브로커들이 경찰에 무더기 입건 됐다. 일산경찰서는 지난18일 무허가 국제결혼과 중국동포를 국내에 취업시키기 위해 위장 결혼을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장모(28,여)씨 등 일당 8명을 입건했다. 귀화 중국교포인 피의자 장씨는 2007년 7월 국제결혼을 원하는 내국인 3명으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2400만원 상당을 받고 무허가 국제결혼을 알선한 혐의(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다. 또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중국 교포 여성 박모씨 등 5명으로부터 소개비 명목으로 일인당 300만~400만원을 받고 공범 고모(51,남)씨와 위장결혼(공전자기록등부실기재)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고양경찰서도 중국인 류모(44)씨와 한국인 김모(51/여)씨 등에게 위장 결혼을 알선한 혐의로 문모(57/여)씨 등 8명을 입건했다. 문씨는 류씨에게 위장결혼을 시켜주고 1천만원을 받아 김씨에게 450만원을 지불한다는 조건으로 혼인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03.20 조재환 기자
경명군은 조선 성종의 열째 아들로 숙의 홍씨의 소생이며, 자는 심이고 시호는 정민공이다.조정에서는 경명군에게 왕위를 계승시키려 하고 연산군 생모는 연산군에게 왕위를 계승시키려 할 때 경명군은 이를 마다하고 공주 마곡사로 내려가 스스로 약을 먹고 죽었다고 전해온다.묘 앞에 이수가 장식된 묘비와 상석, 향로대가 있고 좌우로 망주석과 문인석을 배치하였다.묘비의 높이는 128cm, 폭 53cm, 두께가 18cm이다.비의 건립연대가 기록돼 있지 않아 확실히 알수 없으나 묘비 후면의 기록으로 보아 1527년 전후로 추정되고 있다.
급전대출을 미끼로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신종 대출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출사기 업체들은 주로 무등록 대부업체로 생활정보지 등에 대출광고를 싣고 대출신청자를 모집한 뒤 신청자의 신용정보를 조작해 이들 명의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개인적인 이유로 급전이 필요했던 J씨는 최근 무가지에 게재된 대부광고를 보고 A 업체에 대출을 문의했다. 피해자 J씨는 “대출을 문의한 업체에서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은 어려우나 자신들이 소개하는 C씨의 대출보증을 해주면 1000만 원 대출을 해주겠다고 제의했다”면서 “이 업체와 함께 모 은행을 방문해 C씨의 전세자금대출(2600만 원) 중 1000만 원에 대한 연대보증을 서주고 수수료 470만 원을 제외한 530만 원의 대출금을 실수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A 업체와 연락이 되지 않았고 주채무자인 C씨의 주소에는 다른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C씨 역시 자신이 사기를 당했음을 알고 금융감독원에 상담을 요청해왔다. 금감원은 급전대출을 미끼로 은행대출 명의를 빌려달라는 요구에 절
관절질환으로 평소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도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질환을 악화 시키는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mk헬스’는 검사부터 수술, 재활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관절건강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앞으로 9개월 동안 매달 2명, 총 18명에게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 중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환자 이야기는 mk헬스(지면과 인터넷)를 통해 기사화할 것이다. 지원 자격으로는 외상으로 인한 관절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 인공관절 외는 치료법이 없다고 판단되는 만 60세 이상, 만 20~60세 이하 남녀 중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분이며 주민등록등본과 질환에 대한 사연 혹은 기고문, 정부나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추천서를 2009년 3월18일~ 12월31일까지 캠페인 기간내 mk헬스 방문과 우편/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mk헬스 경영지원팀 02)2000-3367로 하면 된다. 2009.03.19 노경민 기자
새봄을 맞아 일반인 사이에 자전거타기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자전거 전용 도로가 늘어나면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자전거를 1시간 타면 360㎉ 정도 열량 소모 효과가 있어 비만 관리엔 보약이나 다름없다. 자전거 타기는 조깅, 마라톤 등과 달리 관절에 부하를 주지 않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하체 관절에 이상이 있는 환자, 골다공증 환자, 여성, 노약자들이 운동하기에 좋다. 흔히 하반신 운동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체중이 분산돼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관절염 예방은 물론 비만환자 체중 조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자전거운동은 다이어트 효과도 탁월하다. 비만환자는 과체중 탓에 아무 운동이나 쉽게 하기가 힘들지만 자전거는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 칼로리 소모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살을 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비만환자는 운동 시 50% 정도 운동강도로 1시간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달리기나 걷기운동은 과체중 때문에 하체관절 손상 위험이 있지만 자전거운동은 전혀 그러한 위험이 없어 비만치료를 위한 운동으로도 적합하다. 자전거를 규칙적으로 타면 혈당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