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이 전곡리 일대 구석기 유적지 일대에 추진 중인 '전곡선사박물관' 공사가 사업시작 3년여만인 오는 23일 기공식을 갖는다. 국가사적 제268호로 지정된 이 일대 선사유적지에 도비 등 554억9천여만원을 들여 전곡리 일대 7만2천599㎡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천㎡ 규모로 조성된다.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모습으로 외관이 설계된 선사박물관 내부는 굴속을 탐험하는 형태로 이뤄져 있으며 출토된 구석기 유물을 중심으로 추가령지구대의 자연사, 인류의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화석인골 모형, 환경에 적응하는 인류와 동물, 동굴벽화 재현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관이 들어선다. 또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사냥, 토기 만들기, 석기 만들기, 불 피우기, 가죽옷 만들기, 뼈와 조개를 이용한 장신구 만들기, 원시 요리법, 발굴 체험 등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고고학 체험교실과 선사레스토랑도 마련된다. 지하에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이 들어서 고고학 관련 강좌도 들을 수 있다. 그동안 사업부지 내 고구려 성곽터로 추정되는 유적 발견되고 박물관 실
앞으로 본인의 주민등록 등·초본을 다른 사람이 발급받으면 이를 곧바로 SMS(휴대전화, 문자등)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소송이나 채권, 채무관계 등의 이해관계자가 상대방의 등·초본을 떼거나 열람하더라도 당사자는 이를 알 수 없었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령이 18일부터 정부통합 전산센타의 지원을 받아 채권·채무관계 등 정당한 이해관계가 있는 다른 제3자가 자신의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했을 경우 본인에게 발급사실을 SMS통보해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고, 채권·채무관계에 따른 소송 및 이해관계에 대한 방어의 기회가 제공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사실 본인통보제 서비스를 받고자 할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본인이 사전에 신청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09.03.19 이영성 기자
경기도 남양주에 세계최초로 연료전지시스템이 도입된 공동주택이 설립된다. 지난16일 연료전지시스템 보급을 위한 '세계최초 연료전지 공동주택 보급 협약'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0년 준공예정인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 파라곤 테라스하우스' 280.78㎡(84평형) 40세대에 최첨단 녹색에너지 설비인 연료전지시스템이 보급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연료전지는 도시가스 등 수소를 포함한 가스를 이용해 전기화학적인 원리로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설비로 바닥면적이 0.56㎡에 불과해 베란다 설치가 가능하며, 24시간 안정적인 전기와 난방, 온수 공급이 가능한 1kw급 일체형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연료전지 기술의 국산화율이 80%에 이르는 세계 3위의 기술강국으로 도는 이번 연료전지 상용화 사업이 해당 제품의 수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녹색에너지정책과 관계자는 "연료전지분야의 최고 기술력을 가진 일본의 경우도 단독주택 도입은 활발한 편이지만 공동주택 적용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며 "그동안 모니터링 수준에 머물러온 연료전지 사업이 세계 최초로 공동주택 상용
경기 파주시는 탄현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영세 중소기업들을 위해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LGD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으로 연계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탄현면 금승리 탄현산단에 입주한 50여개 영세업체는 그동안 자체 시설을 갖추고 오/폐수를 처리 해 왔으나 규모가 작아 다른 산단에 비해 10배 이상 비싼 비용을 부담해 왔다. 시(市)에 따르면 탄현산단의 오.폐수 처리비용은 t당 평균 5천원인 반면 LGD단지는 t당 400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와 산단을 조성한 토지공사는 영세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탄현산단의 오.폐수를 가까운 LGD폐수종말처리장에서 연계처리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국비 등을 지원받아 올 상반기에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중계펌프장 1개소와 압송관로 3.5㎞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현산단은 비싼 오.폐수 처리비용으로 영세업체에 상당한 부담이 돼 왔으며 체납이 늘어나면서 폐수처리장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달 말 연계처리 공사를 시작해 6월 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3.18 노경민 기자
= 호원동 440-3번지 도로 95년 이후 시에서 관리 안한 것으로 드러나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구획정리구역에 설계된 호원로 시작지점(호원동 440-3번지)이 10여년간 시에서 아무런 관리가 되지 않아 있는 가운데 이 도로가 주변상가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시의 행정․관리상에 많은 문제점을 여과 없이 나타내고 있다. 18일 호원동 호원로 주변 상가업주들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995년 11월에 만들어진 호원로 시작지점은 1호선 철로에 가로막혀 현재까지 아무런 진행이 되지 않아 주변 상가 이용객들에게 주차시설로 사용되고 있어 주차시설이 부족한 인근 상가 상인들에게 의정부시 의도와는 다르게 봐주기 행정이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문제가 되는 도로 근처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업주는 “세차를 하는 손님들이 이곳 도로에 주‧정차해 물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건너편 대형 음식점에서도 자체 주차장이 넘치면 이곳으로 주차 안내를 하며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세차장 업주는 도로사용점용허가를 받아 사용료를 의정부시에 납부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본지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
= 시공사 펜스 설치 위해 현장 도착 ‘주민과 충돌’... 주민과 시공사 직원 부상 ▲ 의정부시 경천철 1공구(회룡천 구간) 공사에 있어 시공사가 펜스 설치를 위해 현장에 도착하자 우성3차아파트 주민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의정부시 경전철 1공구(회룡천 구간)공사와 관련해 우성3차아파트 주민들이 기존 노선을 한주아파트와 우성3차아파트의 중앙노선으로 변경을 요구하며 33일째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공사를 강행하려는 시공사와 주민들간의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시공사 직원 1명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고 우성3차아파트 주민 1명은 현장에서 쓰러져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오전 9시께 우성3차아파트 집회현장에 일어난 주민들과 시공사의 충돌은 시공사가 공사를 시작하기 앞서 펜스 설치를 위해 현장을 찾으면서 일어났다. 주민들은 시공사의 공사를 막기 위해 17일 집회현장 차량출입로에 철선을 설치했고 시공사가 철선을 절단하는 과정에서 주민 100여명과 시공사 직원 20여명이 뒤엉켜 주민 1명과 시공사 직원 1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nbs
경기도 고양시가 명품신도시(28㎢) 예정지에 산업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한 장항지식기반정보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지난 15일 고양시에 따르면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 결과 장항동 일대 지식정보단지 2.43㎢는 2018년까지 인구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과 주상복합시설, 방송.영상.디자인 중심의 첨단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된다. 이에 전체 부지의 11.6%를 차지하는 28만2천여㎡에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모두 4천50가구가 건설되고 또 단지의 핵심인 62만3천여㎡ 규모의 첨단업무시설 부지에는 영상연구단지.방송영상제작몰.체험형 영상전시홍보관으로 구성된 방송영상복합몰, 가구 및 인테리어를 전시.홍보.판매할 수 있는 시설, 자동차 브랜드 상설홍보관, 자동차 튜닝 및 정비단지, 공공 디자인 단지 등이 들어선다. 또한 방송.영상.미디어산업과 디자인산업 관련 대학원대학도 핵심시설로 추진된다. 상업지역(14만6천여㎡)에는 랜드마크타워와 고층 오피스, 건문 쇼핑몰 등을 조성해 첨단 업무시설과 연계하고 나머지 138만㎡에는 한강과 호수공원을 잇는 생태공원과 도로, 학교, 주
경기 가평군은 올해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임도를 신설하고 구조개량과 '임도 보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억8천300만원을 들여 청평면 상천3리 임야에 0.74km의 임도를 개설키로 하고 1억8천600만원으로는 가평읍 경반리와 설악면 신천리 등 기존 임도 15km를 대상으로 절토사면의 안정복구, 자연석을 활용한 기슭막이 공사 등 구조개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조림·육림·산불예방 등 산림보호는 물론 임도 기능의 유지와 산림자원을 이용한 휴양/레저문화의 창출 등 산림경영기반 확보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984년부터 2008년까지 총 92km의 임도가 개설되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산간마을의 교통 개선 증진은 물론 임산소득 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가치 창출과 국민의 휴양/관광 욕구 충족을 위해 칼봉산/연인산 임도를 산악자전거코스 및 산책로 등으로 활용해 산림휴양 및 레저문화 저변을 확산하고 있다. 2009.03.18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 경기불황여파로 청년실업률이 증가하자 임직원의 봉급 및 경상적 경비를 절감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측은 우선적으로 임원및 팀장급의 급여를 일부 반납하고 경상적경비 2억3700만원을 절감해 일자리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또 전직원의 임금 동결은 물론 여비, 행사경비 등 경직성 비용도 최대한 줄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단측은 올해 사업비 177억6000만원 가운데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에 대해 90% 이상을 상반기내 발주하고 60% 이상을 조기집행키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재정 조기집행 관리대상사업은 총 67건에 6억8000여만원으로 이중 53건에 대해 3억5000여만원이 기 집행되었고 현재 14건에 대한 사업 3억2000여만원이 상반기내 완료될 예정이다. 2009-03-18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양주경찰서는 18일 금은방에서 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미 2사단 소속 A(20) 일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일병 등은 17일 오후 9시30분께 동두천 지행동에 있는 금은방에서 300만 원 상당의 금 목걸이를 구경하는 척하다 그대로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이들의 신병을 미국 헌병대에 인계했다. 2009-03-18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