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위기 해결에 나섰다. 시는 공공근로사업 35억 원, 신 빈곤층 지원 1억2천만 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12억원 등을 편성해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사업의 진행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시는 공직자 해외배낭여행 체험비 3억원, 30년 이상 재직공무원 해외시찰 경비 1억4천만원을 삭감해 마련한 40억원을 일자리 창출사업에 편성했다. 시는 이와 함께 청년 인턴십 사업에도 계획 보다 많은 60명을 선발하기 위해 6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윤명구 이사장은 “올해 각 기업들의 최대 화두는 비용절감으로 우리도 공단비용 절감과 임금동결 등 다양한 절감을 통해 마련된 예산 전액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3.12 조재환 기자
구리시가 추진하던 민자유치사업이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쳐 시련을 겪고 있다. 지난해 2월1억2천여만원을 들여 인창동 67-1일대 시유지 9천700㎡에 근린생활시설 (상가)등을 갖춘 지하 4층, 지상9층 연면적 5만6천여㎡ 규모의 문화설치 및 운영 방안을 담은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쳤으나 시의회가 각종 부작용 등을 우려해 민간사업자 지정 및 협약 체결비 1억8천만원 전액을 잇따라 삭감해 결국은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 시의 또다른 민자유치사업인 주차전용 건물도 문제이다. 내년 말까지 민간자본을 유치해 수택동 852와 852-1일대 공고의 청사부지 5천146㎡에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건물 형태의 주차전용 건물을 짓기로 했으나 이 역시 부작용 등의 이유를 들며 주차시설 설치 및 운영 방안을 담은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천만원 전액을 삭감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일정 등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여서 주민들의 갈등마저 심각해 지고 있는 등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9.03.12 이영성 기자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군사분계선 남쪽 남방한계선에 위치한 열쇠전망대가 11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연천군은 6억5천만원을 투입해 관광객들이 분단의 아픔과 비무장지대(DMZ) 내 생태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시설을 갖추고 주민에게 개방했다. 지상 2층, 연면적 624㎡ 규모의 전망대는 비어 있던 1층 내무반을 보수해 복도를 땅굴을 형상화하고 현재의 내무반과 1970년대 내무반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녹슨 철모와 지뢰, 한국전쟁의 치열한 전투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물과 패널을 설치하고 2층 전망대는 최신 망원경 2대를 추가로 설치해 84석 규모의 강당에는 영상 브리핑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갖춰 관광객들이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망대 입구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멧돼지, 고라니, 두루미 등 DMZ에 서식하는 동물 모형을 전시해 생태환경을 관광객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꾸몄다. 군 관계자는 열쇠전망대는 “1998년 군사용 건물에 전망시설을 갖추고 관광객들에게 개방했으며 연간 6만5천여명이 찾고 있다” 며 “남북분단 체험시설
남양주시가 2012년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묵현역 설립의 사업 추진 시기가 다소 빨라질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제165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석우 시장은 묵현역 신설 사업에 대해 “2012년을 기준으로 해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요구도 있어 시 관계부서와 협의한 결과 주변지역과의 연계관계가 중요해 이 부분에 대한 용역을 발주하게 됐다”며 “우리시가 2012년 사업추진 계획을 밝힌 것은 타당성 검토 결과를 근거로 한 것으로 이번에 진행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의 입장에서 “ 현역뿐만 아니라 철도역이 한 곳이라도 더 생기면 시민에게 좋은데 반대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만 시정을 전적으로 이끌고 있는 시장으로서 시 재정 상황과 주변 여건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정치적으로 편중돼 시정을 이끄는 것이 아니냐는 이광호 의원의 지적에 대해 “시장이 시정을 이끌면서 여야를 구분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춰 끌고 가면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모든 중심은 시민의 편의 증진에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야구분은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이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목구조의 이음 방식을 이용한 옥상 노출형 ‘반턱 아스팔트 시트재’ 적용에 관한 실험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지난달 27일 서울산업대학교 산업대학원 졸업식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강 의원은 논문에서 ‘옥상 방수공사에 있어 비교적 하자 발생률이 적고 시공이 용이한 시트+도막 복합 방수공법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재료 및 시공적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반턱 아스팔트 시트재, 아스팔트 도막 방수제, 시트+도막 복합방수재의 성능평가 검토’를 정리해 지난 1월 학위심사를 통과했었다. 강 의원은 이번 학위 취득으로 의정부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의원으로 남게 됐다. 2009-03-11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윤솜이(남양주 평내고)가 강원도지사배 제61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고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지난 9일 강원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슈퍼대회전에서 39초60을 기록해 정고운(39초95/고성고)과 곽송이(40초22/ 봉평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회전(1분26초00)에서 김서현(1분27초88/대덕고)과 정고운(1분29초32/고성고)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복합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 여고 스키 '최강'임을 확인시켰다. 이로써 윤솜이는 지난 7일 막을 내린 제24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알파인 여고부 경기와 지난달 열린 제36회 전국학생스키대회 알파인 대회에 이어 3개 대회 3연속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것을 비롯해 2월 막을 내린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21회 통일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에 이어 대회마다 금메달을 따내는 성실성을 보이며 여고부 스키 '지존'임을 재확인했다. 2009.03.11 신혜인 기자
남양주시가 별내면 광적리에 건설 추진 중인 소각잔재매립장을 놓고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투쟁위는 남양주시와 매립장 관련 본격적인 대화를 하기에 앞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청의 주민지원책을 전체로 하는 매립장 수용안에 대해서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하려 했으나, 시는 주민투표를 통한 의사 결정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에는 별내도서관에서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립장 관련 설명회를 강행하려 했다며 이는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행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민들은 보고있다. 2009.03.11 이영성 기자
고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9시께 고양시 B(16)양의 집에서 B양과 친구 C양을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5/중3년)군 등 10대 6명을 붙잡아 범행 가담 정도를 가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이날 B양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3.11 조재환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 촉구를 위한 건의서를 채택하고 이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 등 관계 기관에 전달키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06년 1월16일 예정지구 공람. 공고에 이어 2007년 12월31일 예정지구 지정으로 남양주시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 200만1000㎡에 7744세대 2만907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 200만1000㎡에 7744세대 2만907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사업시행 주체인 한국토지공사에서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토공이 자금유동성 악화를 이유로 개발계획승인 및 보상착수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정지구내 지역주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업 추진일정을 당초대로 정상화할 것을 건의서에 담았다. 시의회 관계자는 "예정지구내 지역주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업추진일정을 당초대로 정상화해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관계 기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경기도 연천군은 전곡리 선사유적지 내 4만7천여㎡에 추진 중인 역사문화촌 1단계 사업을 2011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9일 밝혔다. 연천군은 2013년까지 전곡읍 전곡리 173 일원 21만 7000㎡ 부지에 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한 숙박·문화·상업지구를 조성키로 했으나, 최근 그 규모를 5분의 1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부지조성면적 축소에 따라 군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기간을 2년 앞당기고 사업비도 1천6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줄였다. 주요시설도 전시홍보관, 역사문화공원, 상업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군(郡)은 이달 중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신청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9월 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촌이 들어서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변은 한탄강관광지, 도립 선사박물관, 어린이 교통랜드 등의 관광벨트화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파주 적성~전곡구간 국도 37호선과 경원선 전철이 준공되면 관광수요 증대로 민자유치가 활기를 띠게 될 것“이며 "역사문화촌은 교육.문화.관광을 어우르는 개념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