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12일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의 지하철 무료 이용 및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가능하도록 ‘무임 RF교통카드’를 5월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지역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운영사 (주)eB, 점포망을 통해 교통카드를 발부할 농협중앙회 등과 RF카드 발급/운영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무임 RF 교통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카드에 무임승차대상자임을 인식하는 칩을 내장하여 지금과 같이 지하철 이용 시 매번 신분증을 제시하고 1회용 무임승차권을 발부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수도권 내 버스 환승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는 5월부터 534개 주민자치센터나 924개 농협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버스 승차요금을 위한 카드 충전은 지금처럼 정류소, 편의점, 전철역사, 농협 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지역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자는 노인 87만1000여 명, 장애인 40만여 명, 국가유공자 1만8000여 명 등 모두 128만9000여 명이다. 2009.02.14 이우조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월 15일(일) 의정부시에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의견 수렴 및 민생탐방을 하기위해 택시운전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수원시에서의 1일 택시운전 체험이후 두 번째이다. 15일(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12시간 동안 의정부시에서 1일 택시기사로 일할 예정이며 김 지사가 택시업계의 현실을 파악하고, 도민들의 1일 택시운전에 나선다고 지난 12일 경기도는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26일 택시운전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지난달 10일과 11일에는 20시간에 걸친 운수종사자 교육, 13일에는 3시간 동안 진행된 택시운전 정밀검사 등을 거치며 정식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한바 있다. 2009.02.14 이영성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과실로 건축허가를 취소했다면 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에 의정부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강인철)는 (주)충일개발이 구리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구리시는 89억3천여만원을 배상하라며 12일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충일개발이 요구한 공과금과 이자 등은 구리시의 과실로 인정하기 어려우나 골프연습장 건축비와 철거비 등의 손해는 구리시의 과실에 의한 것"이라고 판결하여 시의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충일개발도 손해발생 과정에서 일정부분 책임이 있어 구리시의 책임을 70%로 제한한다“고 판시했다. 충일개발은 1999년 12월 구리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골프연습장을 완공했으나 구리시로부터 2002년 12월 문화재청과의 협의 누락 등을 이유로 사용승인 신청을 거부하고 건축허가마저 취소당하자 건축비와철거비 등 149억여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2007년 6월 구리시를 상대로 냈다. 2009.02.13 조재환 기자
고양시는 최근 보육료 과다 수납실태와 급식운영의 부조리 실태 등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에 지난 11일 시보육시설 연합회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위반 학원은 행정처분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는 등 우수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30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해 법규 보육시설 운영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할 방침이다. 앞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점검과 과감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9.02.13 이우조 기자
북한강과 임진강 등 경기북부지역 강과 하천에 물고기길이 설치되고 2만여마리의 수산종묘가 방류된다. 경기도 제2청은 총 31억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적 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도2청은 먼저 물고기가 오르내릴 수 있는 길을 뚫는 등 이 지역 어업(漁業) 생산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강하류 200만㎡, 북한강 40만㎡, 임진강 136만㎡, 청평호 120만㎡ 등 총 496만㎡ 바닥에 쌓인 폐어망과 어구 및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수산자원 서식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2청은 남양주 왕숙천, 파주 눌노천, 포천 명노천, 가평 가평천 등 4개 하천에 있는 수중보 10곳에 물고기가 오르내리기 쉬운 사다리식 물길(魚道) 350m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임진강과 청평호에 황복, 참게 등 새끼물고기 10종 2053만 마리를 방류하고, 한강하류 4곳, 북한강 14곳, 임진강 30곳, 한탄강 5곳에 인공산란장을 만들기로 했다. 2009.02.13 신혜인 기자
최근 6사단에서 개최한 ‘2009년도 상반기관/군협력협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양주시는 국도3호선 평화로를 중심으로 양주시와 의정부시 경계에 설치된 대전차방호벽(고가낙석) 3개소를 조기 철거하는데 구두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향후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안건은 양주시와 의정부시가 공동으로 제기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관할부대로부터 “대전차방호벽의 대체시설 확보가 가능할 경우 상급부대와 연계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양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2009.02.12 조재환 기자
앞으로 단지형 다세대, 원룸형, 기숙사형 등 150가구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12일 도시형 생활주택을 오는 5월부터 도입하기 위해 세부 기준을 정한 주택법 시행령 및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6일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형 다세대는 다세대주택으로 규정하되 일반 다세대보다 1개층을 높이 지을 수 있으며 원룸형은 최소면적이 12㎡이상 최대 60㎡미만 규모로 독립된 주거가 가능하도록 욕실/부엌 등을 설치해야 한다. 기숙사형은 세대별 독립된 주거형태를 갖추지 않은 형태로 최소 8㎡ 이상 최대 40㎡ 미만 규모이다. 또 관리사무소와 단지도로, 놀이터, 경로당 등의 건설 의무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고 건축시 소음/배치 기준척도 등은 배제하되 주거환경과 안전 등을 고려해 경계벽/층간소음/수해방지/소방 등은 그대로 적용하도록 했다. 2009.02.13 이영성 기자
양주시는 지역취약계층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해 자활기반 확충 및 취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및 실업자에게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용촉진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0부터 17일까지 8일간 2009년도 고용촉진훈련생 19명을 모집하며, 훈련대상은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업자, 비진학 청소년, 모ㆍ부자보호대상자, 군전역자 및 전역예정자, 국가유공자, 고령자, 장애인, 자영업자 등이며, 특히 주부의 경우는 세대주이거나 또는 훈련신청 3개월 전 구직등록을 하고 구직활동을 한 자에 대해서만 선발이 가능하다. 양주, 의정부지역 등에서 훈련 가능한 직종으로는 간호조무. 자동차 정비, 조리, 제과제빵, 경리실무 등이며 노동부에서 인정받은 교육기관으로서 훈련과정 승인을 받은 학원이면 서울 등 타 지역의 훈련 기관으로의 지망도 가능하며 훈련기간은 6개월에서 9개월 과정으로 실시된다.훈련비는 무료이며 소정출석일의 100분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월 5만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특히 외선수리 등 우선선정직종을 수강하는 훈련생에게는 수당 20만원이 별도 지급된다. 고용촉진훈련희망자는 국민건강보험증을
연천군은 지난 9일 ‘2010 국고보조금 신청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본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국고보조금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보고회에서 각 실과별로 2010년도에 추진할 주요현안사업 및 신규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국비확보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연천군의 내년도 국고보조금 목표액은 총 1180억원으로, 주요 사업내역으로는 임진하수종말처리시설건설공사 119억원, 임진강유원지조성사업 26억원, 연천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설치사업 34억원, 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61억원, 전곡리 선사문화체험 관광벨트화 사업 50억 원 등 총 216건에 이른다. 군은 우선 정부의 내년도 예산 수립 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 등 논리를 적극 개발해 김규배 연천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기획재정부 등 소관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도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국고보조금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월 1회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로 중앙부처에 신청예산을 파악하는 등 신속한 대
양주시와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가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지원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2009년 경기중기센터가 산학연과 연계해 추진하는 “경기산업패밀리클러스터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현장중심적인 기업지원 모델로 귀감이 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007년 사업에 착수한 이래 지난 해 까지 148백만원(도비보조 40% 포함)을 경기중기센터에 출연한 데 이어 올해도 112백만원의 자금을 통하여 관내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산업패밀리클러스터사업”은 2003년부터 경기도와 도내시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으로 경기도내 35개 기관(대학 30,연구소 등 5)과 1,90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맞춤형 제품상용화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의 독특한 특징으로는 기업들이 희망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하나의 바구니(중소기업 지원내용)"에 담아 업체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데 있다. 지원 내용은 기존의 산학연 사업이 기술 및 연구개발 위주로 진행되는 단점을 보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