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10시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S산부인과 3층 분만실 입구 의자 위에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박모(30)씨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박씨는 인터넷 게임으로 만난 A(25.여)씨와 지난해 12월 아이를 출산한 뒤 함께 의정부 시내의 한 여관에서 생활해오다 최근 다른여자와의 교제를 알게된 A씨가 가출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2.10 조재환 기자
의정부시는 호원동 우성3차아파트 앞 경전철 공사를 당초 원안대로 이번주부터 강행키로 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2011년 8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 중인 의정부 경전철(11.1km)은 당초 회룡천 중앙을 지나는 것으로 설계되었으나 하천 범람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호원동 우성3차아파트 앞쪽으로 붙어 지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그러나 호원동 우성3차아파트 주민들은 시가 추진 중인 경전철이 단지 내 유치원과 4.7m 밖에 되지 않아 어린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된다며 청와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집회 등을 통해 지난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해결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주민들 요구대로 하천중앙에 교각을 설치하는 것은 하천수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가능한 이격거리를 넓히기 위해 아파트 바깥방향으로 2.5m정도를 더 떨어지도록 캔틸레버 교각을 설치하거나 방어벽 외축에 캔틸레버 교각을 설치하는 등 수정방안을 제시, 주민들과 협의를 해왔다. 하지만 주민들은 노선변경만 요구 할뿐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1년동안 공사가 중단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4514곳을 점검해 1097곳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389곳과 허가받지 않고 오염물을 배출한 216곳 또 오염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한 97곳이다. 시기별 적발 비율은 평일은 22.5%에 그쳤지만 설과 추석 같은 명절에는 26.8%, 휴일과 밤에는 38.7%로 뛰어올랐다. 환경청은 작년에 적발된 업체 가운데 위법행위가 심각하다고 판단된 425곳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2009.02.10 노경민 기자
의정부시는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본격적인 산불방지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과 산림건조 및 담수량 부족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을 할 방침이다.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수락산과 용암산, 천보산, 홍복산 지역 4개소 2,029㏊에 대해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입산통제지역을 제외한 산림에 대해서는 화기물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화기물소지 입산시 과태료도 부과하게 된다.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4개조 18명으로 편성하고 특히 토.일요일.공휴일엔 전 직원을 근무토록 하는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요인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3개조 20명으로 편성 산불발생시 초동 진화토록 함은 물론 산불감시원 및 산림공익요원 40여명은 등산로,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무단입산자, 화기물소지 입산자, 취사행위자에 대한 순찰 및 지도.단속을 한다. 한편 시는 등산객 편의 도모를 위해 입산통제 기간 중에도 수락산의 만가대, 동막골, 석림사 입구에서 정상까지의 지정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와 시의회(의장 형남선) 및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문규)는 동두천 미군기지 반환지연에 따른 피해보상으로 “동두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하였다. 지난 58년간 시면적의 42%를 미군기지로 공여하여 정신적, 경제적인 고통을 감내하였으나 금번 확정한 발전종합계획이 동두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채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정부에서는 용산 미군기지에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제정하여 국비 1조 5천억원 지원과 2.68㎢(81만평)나 되는 땅을 무상 제공하여 공원으로 만들고, 또한 주한미군기지를 건설중인 평택시에도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국비 18조8천억원 지원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동두천시에는 시면적의 42%에 달하는 40.63㎢(1,229만평)를 미군기지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단 한 평도 무상양여하지 않은 채 유상 매입만을 강요하고, 적은 국고 지원으로 지역 숙원사업도 할수 없는 실정에 처해 있다. 이에 동두천시장, 동두천시의회의장, 동두천시사회단
= 23㎡ 사무실 월 7만원 이용... 사무기기 및 장비 무료사용 경기도북부여성비젼센터(소장 이을죽)는 여성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예비창업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여성창업지원실에 입주하게 될 업체는 23㎡의 사무실과 사무기기 및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임대료 없이 관리보증금 50만원과 매월 7만원의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또 소규모 점포에서 제작․판매를 할 수 있는 창업부스실은 5㎡ 내외의 판매부스와 기타장비가 제공되며 관리보증금 20만원에 매월 1만원의 관리비만 내고 사용할 수 있으며 창업지원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심사를 통해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경기북부여성비젼센터 홈페이지(http://www.womanpia.or.kr)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오는 16일까지 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젼센터 교육운영담당(031-8008-8071~6)으로 문의하면 사업계획서 작성 및 선정 절차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2009-02-09 이원구 기자 idunheut@naver.com
남양주시 권역별 지역과 서울 강남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노선이 신설돼 다음달 19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남양주시는 8일 “남양주시 각 지역에서 서울시 강남역을 운행하는 버스노선에 대해 그동안 서울시와 벌여 오던 협의가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좌석 버스노선은 남양주시 와부권과 진접권, 오남권, 화도권 등 4개 노선으로 총 41대가 하루 231회 운행된다. 와부권에 신설되는 1700번 9대의 차량은 도곡리를 기점으로 덕소역, 잠실역, 삼성역, 역삼역을 경유해 강남역까지 하루 63회 운행되며 진접권은 7007번 노선 8대가 광릉내- 장현- 임송- 삼성역- 역삼역- 강남역 간을 하루 48회 운행하게 된다. 또 오남권은 2000번 노선 9대가 진벌리- 진접택지지구-퇴계원-잠실역-역삼역-강남역간을 하루 45회 운행하며 화도권은 1100번 노선 15대가 차산리-창현로타리-가운지구-삼성역-역삼역-강남역 간을 하루 75회 운행한다.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으로 보인다. 2009.02.09 이영성 기자
9일 오전 4시20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음식점 165㎡ 및 집기류 등을 태워 6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9분만에 꺼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12대와 소방대원 22명이 동원돼 화재를 진압했으며 불이 날 당시 음식점은 영업을 마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지하에서 잠을 자고 있던 종업원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2009-02-09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의정부시는 도시민들에게 원예작물(고추, 상추 등) 실증재배를 통하여 농업을 이해하고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텃밭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 또는 유치원, 일반기업체, 단체 등에 사업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500가구를 선착순 접수하게 되며 16.5㎡내외가 1구좌로 1만6천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특히 고추, 상추, 배추, 무우 등 9종의 원예작물 재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원예가꾸기 사업장은 자일동 306-2번지로 43번 국도 옆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이기도 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828-4574)로 문의하면 된다. 2009.02.07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