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공수병 주의보를 내렸다. 공수병이란 광견병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나는 감염증(感染症). 포유류 중에서도 주로 개에 흔하고, 사람은 개 등에 물려 감염된다. 근래에는 거의 발병이 없지만, 일단 발병하면 증상이 심하고 치명적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감염 후 잠복기에 신속히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 발병하면 대부분 사망한다.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공수병 감염 위험지역'(93년 이후 1건 이상의 광견병 발생지역)으로 지정한 곳은 서울 은평구, 경기 가평ㆍ양평ㆍ연천군과 고양ㆍ김포ㆍ동두천ㆍ양주ㆍ파주`ㆍ포천시, 강원 고성ㆍ양주ㆍ양양ㆍ인제ㆍ철원ㆍ화천ㆍ홍천군과 속초ㆍ춘천시 등이다. 2009.02.07 이영성 기자
지난 6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대형 할인 마트 실내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접근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여/38)씨를 구속했다. A씨는 1월24일 오후 3시30분쯤 의정부시내 모 할인마트 실내놀이터에서 B(6)군의 14K 금목걸이(시가150,000원)를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이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모두 38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의 실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9.02.07 조재환 기자
경기 동두천시보건소는 체력진단실을 보건실 2층에 마련하고 이달부터 무료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체력진단실에서는 체지방 측정 및 근력, 순발력, 민첩성,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의 측정을 통해 개인 체력수준을 파악하여 관련 전문가로부터 개인별 맞춤 운동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신체 나이와 건강상태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수용인원이 한정 돼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031-860-3412). 2009.02.06 신혜인 기자
견인차량들의 중앙선 침범과 난폭운전(본보 154호 5면 보도)에 대해 경찰이 2월 한 달간 집중단속을 벌인다. 의정부경찰서와 양주경찰서는 견인차량에 대한 교통법규위반행위와 불법구조변경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견인차량들은 긴급자동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차량운전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및 난폭운행으로 제2의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경찰의 이번 집중단속 항목은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난폭운전, 갓길 통행 위반 등으로 경찰은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 먼저 도착해 이들 차량들을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견인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견인차를 소유한 공업사를 대상으로 서한문 발송과 홈페이지 및 전광판 등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2009-02-06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고양시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라페스타 주변을 명품거리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웨스턴돔~먹자골목 일대 1천140m 구간을 명품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현상설계를 공모하기로 했다. 시는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라페스타 주변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시민들의 문화/여가생활 공간인 명품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공모 작품은 4월23~24일 시청 품격도시추진과에서 접수를 받으며 최우수작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설계 용역권을 주기로 했다. 공모 안내는 (301-8075-3460)로 하고 제출서류는 고양시 홈페이지 (www.goya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2009.02.06 노경민 기자
포천경찰서는 5일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김모(27) 씨를 검거하고 특가법상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35분께 포천시 어룡동 복장교 앞 교차로에서 개성인삼조합 방향으로 1톤 트럭을 몰고 가다 앞서가던 김모979) 씨의 자전거를 들이받아 김 씨를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건 후 현장주변 공장 및 주택에 설치된 CCTV 자료를 확보해 차량들을 추적한 끝에 사건 발생 28시간 만인 지난 4일 낮 12시20분께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운전자 김 씨를 검거했다. 2009-02-06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 포천署 중국인 조선족 포함된 위장결혼사범 7명 검거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중국인 조선족 여성 1명과 알선브로커 2명이 포함된 7명을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위장결혼) 혐의로 검거하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이들 브로커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천경찰서 보안계 박상윤 계장은 “위장결혼을 알선하는 브로커들은 생활이 어려운 자들에게 접근해 생계비로 사용할 돈을 주겠다고 제의한다”며 “서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위장결혼 알선 브로커들의 악성 유혹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서는 지난 한해 동안 외국인과 위장결혼하거나 이를 알선한 내국인 36명, 외국인 9명 총 45명을 검거해 사법조치 했다고 밝혔다. 2009-02-06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연천과 포천 지역 임진강 유역에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지난 4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최근 염색공장들이 폐수배출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제한을 위한 대상지역 및 대상배출시설 지정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오는 6일 고시가 개정되면 이르면 오는 8월이나 9월에는 현재 30여개 무허가 공장들이 자리잡은 포천시 신평 공단 33만㎡일대가 염색관련 특화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 3일 환경부 차관이 신평 공단을 방문하고 공단 관계자 및 주민들과 염색단지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누면서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이날 환경부 실무진과 최홍철 행정2부지사, 홍승표 팔당수질개선본부장 등과 함께 신평 공단에 대한 일반산업단지 지정, 고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신평 공단 최종국 회장은 “그동안 무허가 불법시설 공장이 난립하면서 공장에 대한 지원근거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고시 개정으로 염색특화단지로 조성될 경우 환경개선은 물론 기술지원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힘든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센인들 고용이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공기호흡기에 대한 관리규정이 없어 관리부실과 교육훈련이 미흡하고 공기 재충전 및 세척 미실시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며 화재 발생 등 유사시 사용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영화관 및 지하상가 등에 공기 호흡기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오는 10일까지 충전후 90일이 지난 공기호흡기는 119안전센터에서 무료 충전을 실시하며 파주소방서에서 세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관내 소방서 별로 공기호흡기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세척, 공기 재충전 등의 관리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한편 현행 관련 법규상 공기호흡기는 수용인원 100명 이상의 지하역사와 백화점, 영화관, 지하상가 등에는 각 층 마다 2대이상, 지하층을 포함하여 7층 이상인 관광호텔과 5층이상인 병원에는 2대이상을 설치해야한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89개소에 총 610개의 공기호흡기가 설치돼있다. 2009.02.05 조재환 기자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의정부교구는 지난달 17일 오후 2시 연탄 25,300장을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127세대(세대당 200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연탄전달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에게 의정부교구 7개본당(의정부성당, 의정부1동성당, 신곡1동성당, 녹양동성당, 송산성당, 용현동성당, 호원동성당) 관계자 및 봉사자 576명이 함께 저소득 세대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나눔을 주관한 의정부교구 관계자는 “본당에서 전달한 연탄으로 불우한 이웃들이 추운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봉사에 참여한 본당 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의정부교구는 2004년6월24일 설립되어 남․북의 어려운 이웃과 동포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천해 오는 민간단체로 지난해 10월에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에서 후원한 연탄 5만을 황해도 개성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2009-02-05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