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구리시가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구리시구간 노선선정 문제를 놓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4일 국토해양부와 구리시는 지난해12월 민간사업자와 시민대표, 조정인 등 9명으로 이뤄진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구리시구간 노선선정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6차회의까지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측은 “경기중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균형적인 개발을 도모하고 구리지역 지리적 특성 등을 살려 고려했다”며 주장하였고 구리시 측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작은 면적을 지닌 구리 지역을 양분화하는 노선 선정을 받아들 일 수 없는 입장으로 구리지역을 우회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오후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7차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회의를 재개할 방침이며 서로의 이견을 최대한 고려해서 합의점을 찾는데 노력하겠지만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014년 말까지 민간자본 1조7천720억원을 들여 서울시 ~남양주시간 강변북로를 시점으로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거쳐 포천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2009.02.05 이영성
의정부신문/방송 협의회 수석이사 주대중 10년 만에 찾아온 경제의 어려움이니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나라경제가 두 동강이 난다느니 온 국민이 마음이 심란하여 위축되어가는 요즘. 서민의 가정에는 깊은 한숨과 주름이 늘어가며 웃음이 사라지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이토록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톡하면 깨질 듯 한 살얼음 같은 마음을 품고 사는 우리 소시민들에게 ‘용산 철거민 사망 사건’이니 ‘강호순 살인사건’ 이니 하는 민심이 이 한겨울의 한파보다 더욱더 추위를 느끼게 되어 더욱더 마음이 얼어붙게 만드는 일들이 신년벽두부터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 우리 국민, 시민 모두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지 않은가 싶다. 옛 조선시대 국난을 극복했던 명재상 ‘유성룡’선생의 ‘운암잡록’에 보면 당시 국론이 양분되어 서로 원한을 품고 공격과 편 가름이 극화되는 것이 망국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경고 한 것과 같이 제각기 좋아하는 사이 미워하는 사이로 편이 갈라지거나 서로 찬성과 반대의 두 패로 나누어져 자기와 같은 무리면 비록 그것이 그른 일이라도 옳다고 주장하고 자기와
= 학원생 10여명 학원에서 제공된 음식 먹고 두통과 어지럼증 호소 양주시의 한 기숙학원에서 학원생 10여명이 학원에서 제공된 음식을 먹은 후 구토와 어지럼증을 보여 지역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일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D기숙학원에서 학원생 10여명이 복통을 호소해 의정부 S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학원생들은 학원에서 제공된 점심․저녁식사를 먹었고 점심을 먹은 학원생 3명이 복통을 호소해 오후 9시6분께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저녁을 먹은 다른 학원생 4명도 학원 자체 차량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학생들을 진료한 S병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두통과 복통을 호소했고 구토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세를 보여 치료했다”고 말했고 학생들은 치료를 받고 3시간 만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D기숙학원 측은 “학생들이 강제적인 분위기를 벗어나고픈 마음에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며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 기숙학원 이모 회장은 “반강제적으로 매일 공부를 하는 특성상 학생들이 꾀병을 부리며 잠시 학원 밖으로 나가기 위해 이
= 8587개 단체, 1471명 시민 참여해 4억3천여만원 상당 후원물품 접수 ▲ 지난달 22일 의정부시청 로비에서열린 이웃사랑 특별생방송 모금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캠페인을 벌여 접수된 후원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100간 실시된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캠페인을 벌여 백미, 라면, 김장김치 등 4억3천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관내 198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 7548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585개 단체, 147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337개 단체, 796명의 시민이 참여해 3억6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접수한 것과 비교하면 단체는 73%, 시민은 84%, 금액은 19%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의정부시청 로비에서 ‘의정부 행복특별시, 나눔-세상을 바꾸는 힘’ 이웃사랑 특별생방송 모금캠페인이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돼 2천6백여만원의 성금이 기탁되기도
파주 임진강변에서 개최되는 ‘임진강 민속축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임진강과 DMZ를 앞에 둔 넓은 마당에서 펼쳐지는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펼쳐진다. 통일도시 파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연날리기와 짚.풀공예품 등 점차 잊혀져가는 민속놀이를 보존하고자 마련한 축제로 임진각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묘기연과 대형연이 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연 싸움, 창작연 경연, 연 높이멀리 날리기 등의 연날리기 한마당이 펼쳐지며 한쪽에서는 연 전문가가 연만드는 과정을 직접 가르쳐 주는 ‘연 만들기 교실’을 운영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잊혀져가는 민속놀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내 전시장에서는 파주관내 어르신들이 직접 짚과 풀로 만들어 출품한 멍석, 가마니 등 다양한 전통 짚/풀문화공예품이 전시되어 우리 전통문화도 살펴보며 옛 추억도 떠올려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팽이돌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하고 오곡밥, 나
= 학습지향적 중소기업 대상 총 87억원 지원... 오는 27일까지 접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근로자의 평생학습과 중소기업의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250여개 학습지향적 중소기업을 선별해 총 87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제조업 500인 이하, 광업․건설․운수․통신업 등 300인하, 기타 100인 이하 중소기업에게 우선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2조 따른 우선지원 대상기업의 사업주 및 사업주단체로 하며 공기업, 교육서비업, 비영리법인, 다단계판매업 등은 이번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공단은 27일까지 접수된 기업별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다음달 25일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기업별 성과평가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학습조직화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홈페이지(http://gyeonggin.hrdkorea
지난 3일 서울시는 지난해 종각ㆍ시청 등 12개 지하철역의 화장실을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 고객들을 위해 여자 화장실의 면적과 변기 수를 크게 늘려 고질적인 ‘긴 줄 서기’ 현상을 없애고 또 파우더룸(간이 화장대)과 기저귀교환대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여자 화장실마다 비상벨을 설치하고 조명을 한층 밝혔으며 입구에 CCTV를 설치해 밤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 화장실을 남성/여성용으로 구분하고 모든 장애인 화장실에는 비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서울메트로는 올해 28개 역의 화장실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특히 5호선 여의나루역에 장애인이나 영유아를 동반한 승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다목적 화장실’을 도입했다. 도시철도공사는 매년 8곳씩 연차적으로 화장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02.04 이우조 기자
올 9월~10월부터 주유소에 부동산중개사무소나 비디오대여점 같은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지난 3일 소방방재청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1만2000여개 주유소 내에 설치할 수 있는 부대용도시설은 편의점과 카센터 등이였다. 하지만 앞으로 화재예방에 지장이 없는 한 일상 편의시설로 부동산중개사무소, 여행/보험 대리점, 안경점, 비디오 대여점 등이 확대될 전망으로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비디오방, pc방 등 화재 위험요인이 많은 시설은 제외된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현재 콘크리트로만 설치토록 하고 있는 주유소 방화담을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일부를 방화유리로 설치할 예정이다. 2009.02.04 조재환 기자
외환위기 당시의 양도세 한시면제 조치가 부활된다. 정부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을 뺀 전국의 입주 전 아파트’로 양도소득세 한시면제 혜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더해 잔금문제로 입주가 지연된 아파트, 건설사 협력사들이 대물(代物)로 받은 미분양 아파트도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한나라당,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3대 부동산규제 해제에 대해 이번주 안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정부가 미분양 외에 이들 주택에도 혜택을 주는 이유는 집값 하락으로 실수요자마저 입주를 미루거나 무작정 계약해지를 고집하는 상황에서 건설업계엔 돈을 돌게 하고 주택 시장엔 거래물꼬를 트게 하자는 의도에서 양도세 한시면제를 확대한다. 또 정부 일각에선 아예 양도세 면제대상을 수도권 일부를 뺀 전국의 신축주택으로 확대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어 이 의견이 관철되면 아직 취득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모든 주택의 취득후 5년간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 분양가상한제폐지는 강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유기호)는 지난 3일 지도원회의실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북부센터 및 산업보건전문기관 관계자 13명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보건관리 국고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2009년도 보건관리 국고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임흥재 보건기술팀장의 ‘보건관리 국고지원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홍정숙 업무담당자의 ‘국고대행사업 참여방법’ 안내와 함께 황양인 차장의 ‘유해공정 작업환경개선 재정지원’에 대한 내용을 중점 설명했다. 2009-02-04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