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임신한 지 일곱 달이 지난 태아의 성별을 부모와 가족이 알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구 의료법 제19조의 2 제2항의 태아성별고지 금지는 성별을 이유로 낙태를 방지해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입법목적의 정당성은 인정된다고 하였으나 사실상 낙태의 우려가 없는 임신 후반기에 이르러서도 이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태아 부모의 태아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고 후속 조치를 취했다.즉 내년 1월1일부터 28주가 넘은 태아의 성 감별과 고지를 전면 허용하도록 연말까지 의료법을 개정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입법 계획안을 세웠으나 여야 의원들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이미 국회에 복수로 제출해놓은 만큼, 굳이 정부안을 낼 필요없이 계류 법안 처리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여야가 모두 공감하는 만큼 계획대로 개정안이 통과돼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02.04 신혜인 기자
연천군은 강․절도 등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건발생 시 신속한 범인 검거로 주민들의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 설치해 범죄 예방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난29일 밝혔다. 군은 시․군 경계도로를 중심으로 2008년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 동안 3억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개소에 13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전곡읍 양원리, 군남면 임진교, 청산면 초성리와 백의리, 백학면 비룡교, 미산면 삼화교, 신서면 대광리, 장남면 장남교 등 인근 자치단체와의 경계지역 교량에 집중적으로 설치해 자동차를 이용한 기동성 범죄에 대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3월 백학면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사건, 같은해 12월께 발생한 부녀자 납치사건 등 6건의 강·절도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증거자료로 사용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CCTV가 각종 민생범죄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해도 경찰과 협의해 범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CCTV 10대를 더 설치해 군민들이
연천군은 재단법인 경기도민회장학회에서 연천군민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일부터 실시한 장학생 선발 접수는 27일까지 접수를 받고 자격요건은 장학생선발 심사일 현재 주민등록상 3년 이상 연속하여 연천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연천군민의 자녀로 선발분야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성적우수 장학생을 10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인원은 대학생 5명, 전문대생 2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10명으로 대학생은 4백만 원, 전문대생 3백만 원, 고등학생은 1백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단, 국가나 자치단체 또는 타 기관(학교에서 받는 성적우수장학금도 포함) 으로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급받는 고등학생과 한 학기에 1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받는 대학생 및 전문대생, 각 시 ․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숙시설에 재사중인 학생, 직전학년 학업성적(신입생은 최종학교 3학년 성적)이 평균 양(65/100)미만인 학생,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사실이 있는 학생 등은 추천에서 제외된다. 구비서류로는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등록금납부영수증, 성적증명서, 자원봉사활동 실적확인서, 재산세과세증명서 등을 준비해 신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부모를 위한 고액의 체외수정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130%이하 이며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44세이하의 법적으로 혼인상태에 있는 체외수정시술을 요하는 불임부부이다. 소득기준은 가구원수에 따른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가구원이 4인인 경우 직장가입자는 132,950원 지역가입자는 164,380원이하 납부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불임진단서원본,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1부. 차량소유시 차량보험가입증이며 지원액은 1회 시술시 15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270만원을 지원하고 2009년부터는 최대 3회까지 지원가능하다. 이전에 2회 시술 지원받은 사람은 한번 더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모자보건실 ☎860-3398로 하면 된다. 2009.02.03 신혜인 기자
국내최대 전시장인 킨텍스가 내달 13일 제3회 킨텍스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사진 콘테스트 제출 작품은 킨텍스 전시회 개최 관련 행사사진과 킨텍스 내/외부와 주변 풍경을 렌즈에 담은 내외관 전경사진, 킨텍스를 찾은 방문객과 가족 친구등을 소재로한 인물사진 등 3가지 테마로 세분화 했다.3회째를 맞게 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연 1회로 개최 해왔던 대회 형식을 바꿔 매 분기별로 연 4회 개최하는데 각 20명씩 80명을 선발하는 등 상금 액수와 수상작품 수를 대폭 늘려 시상한다.응모자격과 출품 작품수 제한없이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킨텍스 홈페이지(www.kintex.com) 회원 가입 후 응모할 수 있다.응모기간은 오늘 2월 2일(월)부터 3월 13일(금)까지 이다.2009 킨텍스 사진 콘테스트는 지난해 1,500만원에서 더욱 늘어난 총 2,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 분기별 20명의 수상자에게 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연간 4회의 사진 콘테스트에서 선발된 80명중 6명을 선발하여 연말 통합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통합시상에서는 대상 1명에게 상금 200만원,
의정부 국도관리사무소가 설연휴를 전후로해 폭설로 인한 긴급 제설작업을 벌인 가운데 소금과 수용액을 과다 살포하여 경춘도로 및 가평지역 국도 대부분이 지저분한 모습으로 변해 주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대부분 주민들은 국도 노면에 염화칼슘 부스러기와 노면이 허옇게 얼룩이져 혹시 중국산 염화칼슘을 살포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내 놓기도 했는데 이에 군 관계자는 “시내 일부도로와 지방도 군도만 제설작업을 관리 할 뿐 국도는 군의 관할이 아니고 의정부 국도관리 사무소에서 제설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해당 관할 기관인 의정부 국도관리 사무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 이여서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기상청의 예보를 가늠하기 힘들어 좀더 많은 양을 살포했다”며 “이번에 살포한 것은 염화칼슘이 아니라 소금이며 수용액과 함께 눈을 빨리 녹게하는 습염식도 살포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금과 수용액은 모두 중국산이며 국산 제품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사실상 사용은 불가능 하다며 이는 전국적인 현상 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중국산 습염살포의 과다살포로 도로가 너무 지저분하다”며 “만일 수용액이나 소금이 노면에 남
포천시가 인/허가담당관실 신설 이후 당초 32%의 신속처리 목표를 초과하여 55.6%를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천시는 136개 허가 및 신고 민원 가운데 64건을 팀장 또는 직원들에게 위임하고 주민 혐오 기피시설 등 중요도가 높은 15건의 허가 권한은 시장 부시장이 처리하도록 결재권을 조정했다. 또한 작년 10월 인허가 담당관실 직제를 신설한 후 인허가 민원의 허가 여부를 미리 검토하기 위한 실무종합협의회를 매일 오전 8시 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현장 확인을 위한 전담 차량 3대를 고정 배치하고 현장안내 기능을 갖춘 휴대용 UMPC 4대를 구입/활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결과 시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1월22일 현재까지 총 860건의 허가민원을 심의하는 등 몰라보게 발전한 처리 실적을 거둔 것 이다. 앞으로 포천시는 반려민원과 함께 그간의 부정적 여론의 주된 원인인 ‘취하민원’에 대해서도 당해민원 팀장이 그 사유와 대안을 의무적으로 자세히 설명하는 전화방문 설명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02.02 조재환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늘(2일)부터 한자 성명이 추가된 주민등록 등/초본을 인터넷으로 발급한다고 1일 밝혔다. 대부분 학교는 같은 이름을 쓰는 학생을 구분하기 위해 한자 성명이 기재된 주민등록 등/초본을 요구 한다. 그동안 2004년 1월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였지만 한자 성명은 표기되지 않아 각급 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는 학교 제출용 주민등록 등/초본을 떼려고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한자 성명이 추가된 주민등록 등/초본 인터넷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10억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2009.02.02 이영성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는 여성의 자기계발과 능력향상을 위해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조리기능사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6개과정 243명의 수강생을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년 90%이상의 합격률을 기록한 한식조리사과정와 웰빙 풍조에 맞게 전통음식과 접목시킨 궁중밑반찬, 요리주제별로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테마요리반, 아토피 등 현대문명의 이기로 생기는 공해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떡, 정과 등 전통먹거리를 위주로한 영양떡. 간식반 등이 운영된다. 또한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을 위해 한땀 한땀 이어붙이는 조각보를 통해 느낌의 미학과 숨겨진 솜씨를 찾을 수 있는 규수공예반, 흙과 함께 예술작품과 생활소품을 빚는 생활도예반 등 실속과 흥미를 겸비한 과정들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궁중밑반찬반은 3월 11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수요일 8회 실시되며, 테마요리반은 3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금요일 12회 실시된다. 영양간식반은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6회에 걸쳐 실시되며, 규수공예반은 3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