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보수한 곳이 다시 무너져 내려, 차량 및 인명사고 우려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대방아파트앞에 위치한 43번국도 무너진 우수 맨홀주변이 보수후 다시 무너져 차량 및 인명사고 위험의 우려가 높아 대책이 시급하다. 43번국도가 포장된 이후 현재 아스콘 작업이 부실하게 시공된 영향으로 곳곳이 패이고 노면 굴곡이 심해 주민과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위에 위치한 우수 맨홀은 한쪽이 무너져 내려 운전자들의 정상적인 차량운행이 어렵고 보행하는 시민들에게 실족 할 수 있는 위험을 안겨두고 있는 실정이다. 근처 아파트 주민 조모(35‧남)씨는 “며칠 전에 맨홀 근처를 공사 한 것 같은데 또다시 저렇게 무너져 내렸다”며 “주변이 내려 앉아 차량이 밟고 지나가다 무너지면 차량과 인명사고는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에 아스팔트 도로 깊숙이 자리 잡은 맨홀과 빗물받이로 인해 차량파손 및 실족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관리처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2주전 맨홀부근을 보수 했지만, 추운날씨로 인해 보수 부분이 다시 무너져 내려 이 같은 상황
가평에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휴양림 내 잣나무 숲 20㏊에 18억원을 들여 ‘치유의 숲’을 내년 6월 완공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80년 이상 잣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있는 치유의 숲 조성지에는 명상을 할 수 있는 휴게시설과 건강증진코너, 치유의 숲길, 약초원 등을 조성하고 숲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스트레스로 지친 이용객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잣나무와 같은 침엽수림에서 많이 배출되는 테르핀과 피톤치드, 음이온 등의 의학적 효과를 이용할 생각이다. 테르핀과 피톤치드는 살균작용을 하며 스트레스 해소 및 심폐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또 치유의 숲 인근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숲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잣향기 푸른교실도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도 관계자는 “치유의 숲이 조성될 경우 도민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지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는 앞으로 곳곳의 도유림을 치유의 숲
파주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 할 전망이다. 시는 29일 올해 100억원을 들여 파주읍 연풍삼거리에서 법원읍까지 17km의 배관공사를 실시해 2천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아동동 PX마을과 탄현면 법흥리, LGD이주자 단독택지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가스공급이 안되던 월롱첨단산업단지와 신촌산업단지 등 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하여 이에 따라 주택도시가스 보급률은 54.8%에서 57%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미공급지역인 법원읍과 광탄면, 파평면, 적성면 등 4개 읍/면에도 연차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시가스는 LPG나 경유 보다 30~40% 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2009.01.30 이영성 기자
앞으로 자유로에 안개가 낄 경우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이 설치되는 등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자유로는 한강에서 유입된 습기로 연평균 안개발생 일수가 66일에 이르며 특히 10월에는 무려 12일 동안 안개가 끼는 날도 있었다. 지난 2007년에만 149건의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로 10명이 숨지고 2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지난 29일 경기도와 고양시에 따르면 한강변의 국지도 23호선 서울 상암동∼경기도 파주시계의 구산IC간(28.7㎞) 자유로에 안개로 인한 차량정체 등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오는 4월말부터 시범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사업비 114억원을 들여 운영되고 한강변에 발생하는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검지기 150대와 안개센서, 도로기상정보시스템(VMS), 안개정보 수집용 CCTV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문자전광판 9대와 차로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되며 LED시선유도등, 안개시정표지, 미끄럼 방지포장 등이 설치돼 안전운전을 돕는다. &nbs
경기도 고양시 일산 차이나타운 2단계 부지에 7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지난 28일 서울차이나타운개발(주)는 고양시에 일산 차이나타운 2단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단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2016년까지 1조3000억원을 들여 일산서구 대화동 차이나타운 2단계 부지 5만5200㎡에 팰리스존(1만9900㎡), 가든존(2만1000㎡), 게이트존(1만2400㎡)을 조성한다. 팰리스존에는 지상 73층, 지하 3층, 연면적 22만1700㎡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인 ‘차이니스팰리스’가 건립돼 3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30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 일반 사무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가든존은 한ㆍ중 간 교육ㆍ문화 교류시설인 ‘차이니스가든’이 조성돼 한중문화교류센터에서 중국의 미술ㆍ연극 등 다양한 전시ㆍ공연을 유치하고 중국어나 중국 명문대 MBA과정도 개설된다. 게이트존에는 사무실과 오피스텔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차이나타운개발(주) 관계자는 “일산 차이나타운은 한중간 문화/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지는 21세기형 차이나타운으로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북부지역이 야간에 발생하는 폭력피해 여성과 동반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강화될 전망이다. 경기도 제2청은 지난 28일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의 위험에 처한 여성과 동반 자녀를 일시적으로 보호 할 수 있는 긴급 피난처를 3곳에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고양/의정부/동두천에 각각 한 곳씩 긴급피난처를 지정했으며 이곳에 여성 보호에 필요한 식비, 여비, 의료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피해 여성은 경기북부 원스톱지원센터(874-3117)와 여성폭력이동상담소(010-3016-1366)등에 전화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폭력피해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난처가 경기북부에는 없었다. 도 2청 관계자는 “야간에 폭력 피해로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위기여성에 대해 신속한 구조와 긴급난 조치로 여성의 권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01.30 이우조 기자
남양주시(공원과)에서는 오는 3월경에 한강시민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왕숙천 남양I아파트 앞 둔치 59,000㎡에 발물놀이장, 피크닉장, 산책로, 생태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이를 위해 총 사업비 58억4천5백만원 중 30억원은 확보한 상태이며, 2010년까지 부족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용역보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득하여 공원조성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사전환경성협의,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문화재지표조사를 실시하고 현재 일상감사 추진 중에 있다. 동 사업으로 조성될 물놀이장은 연장이 100m에 이르는 계류와 다양한 물놀이 시설 및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할 조명계획에 있으며 사업 완료 시 인근 도시의 물놀이장과는 차별화된 명품공원으로서, 시민복지 증진과 녹색도시 남양주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01.30 신혜인 기자
고양경찰서는 비닐하우스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A(55/여)씨 등 41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11시부터 4시간여 동안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있는 한 비닐하우스에서 1회당 5만~3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짓고땡’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수표 등 3천여만원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2009.01.30 조재환 기자
과거 전입신고 시 대조작업 안한 탓, 자연취락지구에서 같은 현상 발생해 신곡동 432번지 청룡마을 일대는 옆집과 옆집의 지번이 상이하게 틀린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432-33번지 주택 옆에는 432-73번지 주택이 있어 432-5·60번대 번지를 찾으려면 일대를 헤매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의정부시 일부 지역이 구획정리가 제대로 안되어 번지수만으로 위치 파악이 안 되는 등 각종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신곡동 400번 대를 담당하는 집배원 김 모 씨는 “이상하게 400번지 일대가 번지수 찾기가 힘들다”며 “한집 건너 지번이 바뀌니 오래된 집배원도 헤매긴 매한가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지번 방식의 주소 제도는 인근번지를 분할하다 중간에 새로운 번지를 부여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혼란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과거 전입신고 시 대조작업을 안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하며 “뺏벌 과 같이 자연취락지구 나 구획정리가 안 된 지역들이 이런 상황으로 앞으로 재개발이나, 구획정리 등으로 지번정정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제로 번지수를 잘못 찾은 우편물 또한 계
양주경찰서는 29일 불법으로 수출대금 등을 입금 받은 혐의(외국환 거래법 위반)로 김모(34·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의류원단 판매업을 하는 김씨는 2007년 7월27일 베트남 무역업자로부터 환치기 계좌를 통해 원단판매 대금 6백38만원을 입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모(38·여) 씨와 섬유수출업체 대표 박모(66·남) 씨도 같은 방법으로 각각 6백86만원과 9백59만원을 입금 받는 등 외국환은행을 통하지 않고 입금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최근 환치기 브로커들이 원화가치가 하락되고 있는 점을 이용, 환치기를 통해 불법외국환거래 행위가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09-01-29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