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전국 1550개 재래시장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 삼성, 신한, 현대, 롯데 등 7개 카드사들은 현행 3% 내외의 재래시장 가맹점 수수료를 1%포인트 가량 인하할 예정이다. 그러나 협의회는 이같은 금융권의 움직임에 대해 재래시장 내 상인 외에 140여만개의 소상공인들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현재 재래시장 가맹점 수수료는 3% 내외, 영세가맹점은 2.0∼2.2%,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1.5∼2.0% 수준이며 재래시장은 신용카드 보다는 현금결제가 성행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카드업계는 재래시장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말 ‘재래시장수수료를 인하했으면 좋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따랐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면서 더 이상 수수료문제를 부각시키지 않고 슬그머니 넘어가려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소상공인들은 매출급감과 함께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가게 문을 닫는 곳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
= 동두천, 지역총생산(GRDP) 1조1368억 감소, 지방세 630억 손실 ▲ 사진설명 위부터 미반환된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반환된 의정부 캠프 카일 동두천시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미군기지 이전이 최근 한·미 군(軍)당국이 다시 이전시기 연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을 야심차게 준비해온 동두천시와 의정부시가 개발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천문학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한미군 기지 이전을 총괄하는 종합사업관리업체(PMC)가 서울 용산기지는 2014년 말, 경기북부지역의 미2사단은 2016년 상반기까지 경기 평택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최종제안서를 지난해 12월 말 한미 양국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군기지 이전은 당초 2008년까지 완료 예정이었으나 2012년으로 한차례 연기된데 이어 최근 다시 이전시기가 2016년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미2사단이 위치한 동두천시와 의정부시는 미군기지 이전이 연기됨에 따라 반환공여지 개발지연으로 인한 지역경제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사실상 동두천
고양시는 관 주도의 은평뉴타운이나 여타 지역의 개발사업이 아닌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원당뉴타운을 첨단 복합 행정타운을 포함한 친환경 미래형 뉴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주문형 맞춤뉴타운’으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으로 개발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민이 직접 개발계획안을 제시하면 뉴타운을 계획하는 총괄계획팀에서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고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 주면 주민이 원하는 개발방안을 선택하게 하는 방식의 ‘맞춤형 뉴타운’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런 과정을 통해 최근 불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불황을 타개하고 그동안 재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말끔히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뉴타운을 만들기 위해 “지난 연말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시의 개발계획 안에 대해 다른의견이 있는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회의에 참석하게 하여 의견을 제시하게 했다”고 말했다. 2009.01.20 이우조 기자
의정부시태권도협회(회장 신용철)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모두가 함께하는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6일 한국갱생보호공단 의정부지부를 방문해 갱생보호대상자들을 위해 쌀 400kg(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태권도협회 고병호 부회장 등 관계자 20여명 및 법무부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협의회 김명달 회장이 참석해 출소자들을 격려했다. 의정부태권협회 신용철 회장은 “출소자도 따뜻한 시선과 도움만 있다면 범죄의 굴레에서 헤어나올 수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갱생보호공단 의정부지부는 기증된 쌀을 의정부지역의 어려운 처지에 놓인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2009-01-20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의정부시는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들에게 적합하고 안전한 놀이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체육공간 확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25개소중 17개소는 기 완료를 했으며, 올해 홍익, 꿈, 선행, 우정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고 내년에 4개소의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은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체육공간 확보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노후불량 및 단순화된 기존 어린이공원에 탄성고무블럭 포장, 편의․체육시설 교체 및 녹지공간을 확충했다. 올해 리모델링하는 어린이공원 4개소는 5월까지 14억2천여만원이 소요되며 8천162㎡를 탄성고무칩 포장과 체육시설 등으로 교체하게 된다. 시는 지역별로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여 의정부가 파릇파릇한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제공과 삶의 질 향상, 공원 및 체육시설 충족 등으로 아름답고 살기좋은 행복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09.01.20 신혜인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16일 복지관련 공무원 1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대응 능력 함양과 민생안정 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제위기로 실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대한 보호대책과 노숙인 보호, 비수급 빈곤층 발굴, 겨울방학 아동급식실태 등 민생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당초 160명에서 250명으로 공공근로사업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22일 지역방송과 연계해 이웃돕기 특별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 배턴잇기 사업의 목표액인 3억6천만원의 86%인 3억1천여만이 접수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차준익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설명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근로 참여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3일 임금을 조기 집행한다며, 어려울때 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09.01.20 이영성 기자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모의 예기치 않은 야근, 질병, 기타 사유로 인하여 자녀에 대한 긴급한 육아지원요구가 발생한 경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자녀의 안전한 보호, 놀이지도 및 기타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 돌보미 이용가정을 모집하고 있다.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2008년 48가구 496명 돌보미 사업을 하였으며, 2009년 이용가정을 연중 접수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받은 돌보미 20명이 희망가정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돌보미 이용대상은 0세(3개월이상)-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며, 이용금액은 1명 2시간에 2,000원부터 10,000까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이밖에도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교육사업, 문화사업, 개인 및 집단 상담 등 동두천시민들의 건강한 가정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 863-3801 &n
경기도 2청은 기업체, 학교, 군부대, 종교단체, 농촌지역에서 단체로 여권을 신청할 시 현장에 담당공무원이 출장하여 여권민원 접수는 물론 발급여권을 현장을 찾아가 교부해주는 출장접수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권발급 절차인 신청서류 작성 및 수수료는 전화신청 시 문의하면 자세히 알려주고 본인 확인은 현장접수시 대면하는 것으로 요건이 완료된다. 본 출장접수제도는 많은 도민이 개별적으로 행정기관 방문시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고 판단됨에 따라 효율성 제고 및 도민편리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3일 출장접수를 신청한 삼양기업(포천시 소흘읍 소재) 대표 이명숙은 “현장 직원 14명이 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제품의 생산 공정상 한사람이 빠지면 전체 공정이 중지되는 등 생산차질이 우려되었는데 출장접수제도 신청으로 정상가동하게 되었다”며 본 제도의 시행을 반겼다. 2청 관계자는 “여권민원 출장제도의 시행 후 효율성 분석을 통해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급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되고 경기도 기획행정담당관실 민원여권담당 (☎ 031-850-2251~4) 으로 자세한 문
한의학박사 / 한방내과전문의 김재우한의원 김재우 원장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이 되면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이에 따른 여러 가지 질환들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질환으로는 감기를 들 수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외부의 사기(邪氣)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감기에 쉽게 걸린다. 특히 올 겨울은 유난히 심한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독감주의보까지 내려져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목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목도리를 하는 것이 좋다. 목은 체내 양기(陽氣)를 관장하는 6개 경락(經絡)이 모두 통과하는 부위이므로 목의 보온에만 유의해도 높은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외출 후에는 손을 씻는 일도 잊지 않아야 한다. 감기 예방에는 오과(호두, 은행, 밤, 생강, 대추), 귤껍질, 도라지 차 등이 효과가 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는 만큼 공기도 건조해지고 실내 보온을 위해 문을 열지 않고 지내기 때문에 집먼지진드기나 각종 세균들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알레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위치한 경원선 폐 터널 내에 땅에서 솟아오르는 '역 고드름'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폐터널에 땅에서 솟은 수십개의 ‘역고드림’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원선 종착역인 신탄리역에서 3.5㎞ 가량 떨어진 고대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이 폐 터널은 설치년도나 사용목적은 정확히 알려진 바 가 없으나 규모나 형태로 보아 일제시대 경원선 복선공사로 터널시공 중 일본의 패망으로 인해 중단이 되어 사용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역 고드름은 석순이 자라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터널 안 온도차에서 발생하여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역으로 아래쪽부터 올라가면서 고드름이 자라는 현상으로 아직 정확한 형성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매년 12월부터 2월 중순까지 길이 50~150㎝, 직경 5~30㎝ 가량의 고드름 수백 개가 땅에서 석순처럼 솟아오르며, 추운날씨일수록 그 크기가 더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역 고드름은 특정조건이 맞을 때에만 자연의 신비감을 자아낸다. 군 관계자는“5~6년 전 신비한 역 고드름의 존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