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시 동맥경화 위험 높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사람들은 동맥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가 성인 4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이내인 사람 3분의 1 가량에서 동맥 석회화(石灰化) 증상이발견됐다고 BBC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수면 시간을 1시간 늘렸을 때 이러한 증상은 10명 중 1명으로 줄어들어 전문가들은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심장 건강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원자들은 심장 동맥에 축적된 칼슘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5년의 간격을 두고 두 번의 컴퓨터단층(CT) 촬영을 거쳤다. 이들은 수면과 관련된 질문지에 답하고 수면 일기를 작성했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꼼짝않고 잠들어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6일간 밤마다 움직임을 측정하는 모니터를 손목에 착용했다. 첫번째 CT촬영에서는 동맥 석회화 증세가 발견된 사람이 없었지만 5년이 지난 이후에는 61명에게서 발견됐으며, 이런 현상은 수면 부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매일 밤 7시간 이상 꼬박꼬박 수면을 취한 사람에게서는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는 위험성이 가장
[의학] 혈당 올라가면 유방암 위험도 높아져 혈당 상승이 독립적인 유방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마크 퀸터 박사는 혈중 인슐린이 기준치 이상으로 올라가면 그에 비례해 유방암 위험도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귄터 박사는 유방암 여성건강조사(WHI) 참여 폐경여성 중 나중에 유방암이 발생한 835명과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816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가 아니면서 혈중 인슐린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평균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귄터 박사는 인슐린 수치와 유방암 사이의 이러한 관계는 호르몬 대체요법(HRT)이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나 다시 분석한 결과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는 여성에게만 이 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밖에 체질량지수(BMI)가 30(비만)인 여성은 18-25(정상체중)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스트로겐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59% 높았다. 이를 종합하면 폐경여성은 체중감소를 통해 혈중 인슐린과 에스트로겐
지난 29일 파주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돈을 훔친 혐의로 장모(35/일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경찰에 따르면 28일 새벽 4시께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 경의선 철길 건널목 근처에서 걸어가던 최모(24/여)씨를 차로 뒤따라 가다 인근 건설자재 야적장에서 성폭행한 후 핸드백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장씨는 대담하게 현장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도망갔다가 잠복해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2008.12.31 이우조 기자
파주시 교하읍 와동리 한라건설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난 28일 오후 4시 28분께 타설한 콘크리트의 상태를 살피러 지하 1층 주차장에 들어갔다 매몰됐던 인부 민모(35)씨가 사고 10시간 만인 29일 오전 2시 4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가로 30m, 세로9m 크기의 상판 콘크리트더미가 무너지면서 매몰된 민씨는 사고 직후 119구조대원 등 200명의 인원과 중장비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여 발견했다. 민씨의 시신은 서울 이대부속병원에 안치됐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8.12.31 조재환 기자
지난 28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국사봉과 흥도동 베라산 마을을 연결하는 홍도1통~화정동 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완공 개통됐다. 66억원을 들여 지난 4월에 착공하고 총연장1.7km 폭 10m 도로로 확장해 차량소통이 원활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도로 통행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기존 도로는 3m였으며 예정 준공일보다 1개월여공기를 단축하고 조기 개통됐다. 2008.12.31 이영성 기자
가평군이 에너지 절감과 대체에너지 사용 확산을 위해 관내 원예농가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9일 30억20만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상면 율길리 원예하우스 등 3곳에 저열 냉/난방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해 보급할 계획이다. 시설원예하우스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사업은 지열을 흡수하는 밀폐형 열교환기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지하에 매설해 생성된 에너지를 온실 내/외부와 연결해하는 것이다. 시설원예하우스의 에너지 비용과 일손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감소 등이 기대된다고 가평군은 밝혔다. 2008.12.31 신혜인 기자
의정부시는 2009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내달 13일 접수한다.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제공으로 노인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65세이상 신체 건강한 노인(사업성격에 따라 60세 이상도 가능)으로 33개사업에 1168명을 모집하게 된다. 접수는 내달 13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참여신청서와 신분증, 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 증명사진, 도장등을 지참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와 타 부처에서 추진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 기간은 6-7개월이며 선발기준은 재산상황, 세대주, 전문성,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여부 및 상담의견 등 선발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기본교육 수료후 2월 또는 3월부터 수행기관별 지정된 곳에서 활동하게 되며, 개인별 활동시간은 수행기관에서 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복지지원과(828-2722) 또는 각 수행기관(대한노인회의정부시지부 845-3783,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821-1
지난 27일 한국초등학교핸드볼연맹은 대의원 47명중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였다. 당초 이날 총회에는 김종화 전 대한체육회장이 추대됐으나 사퇴함에 따라 박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이에 박범서(52세) 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05년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한국초등학교 핸드볼연맹 사무국 개소와 연맹 로고 개정하고 의정부 신흥대학장기 전국대회, 삼천해양배 전국대회, 대만 핸드볼협회와 매년 친선 핸드볼 교환경기 개최 등 국제교류를 통해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쏟아 왔다. 특히 박 회장은 의정부시 핸드볼협회 회장과 자유총연맹의정부지부 부지부장, 의정부jc특우회장, 의정부시 장암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범서 회장은 꿈나무 육성은 미래 한국 핸드볼의 초석을 다지는 길이라며 전국대회 개최로 핸드볼 발전과 유망주 발굴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비인기 종목인 헨드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 임원이 힘을 다해 핸드볼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8.12.3
포천시는 2009년도부터 셋째아 이상 아동에게 보육료(월 5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육부담을 완화하여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사업으로 보육료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보육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반가구 셋째아 이상 아동으로, 부모 중 한명이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보육시설에서 보육할 경우이다. 보육료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보육시설입소확인서 및 신청서를 읍․면․동사무소에 제출 하면 된다. 포천시는 일반가구 셋째아 보육료 지원 등 다양한 보육사업 추진을 통하여 변화하는 보육환 경에 맞추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2008.12.30 이영성 기자
올 한해의 끝자락을 아름답고 웅장하게 장식할 송년음악회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이 오늘 30일 오후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세계적 지휘자인 금난새가 지휘를 맡고, 그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의정부시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의 협연도 눈길을 끈다. 또한 테너 하석배, 바리톤 김동원, 소프라노 오은경,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도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부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비제의 카르멘서곡 등이 청중들에게 선보여진다. 이어 2부는 베토벤의 교향곡제9번 라단조 작품125(합창)를 선보인다. 1악장의 빠르고 장엄하게, 2악장 매우 빠르게, 3악장 매우 느리고 노래하듯이, 4악장 매우 빠르게 등 베토벤의 화려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합창교향곡으로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9번은 1824년 완성되었다. 이 작품은 완성까지 무려 31년의 시간이 걸렸는데 이 작품을 작곡할 당시 베토벤의 청력은 거의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