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3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황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모씨는 지난달 5일 오전 3시께 포천시내 한 식당 앞에 주차된 김모(30)씨의 승용차에서 타이어와 휠 4개를 통째로 빼내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타이어와 휠 40여개(시가 1천 4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08.12.26 조재환 기자
올해 근로자 연말정산에서부터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의료비 공제와 신용카드 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3일 정부는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개정안은 제조업 등 31개 업종의 기업이 설비투자를 하는 경우 세액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일몰을 내년 말까지로 연장하고 세액공제율의 경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투자는 3%,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은 10%를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또 주거지역 등에 편입된 8년 자경농지가 공익사업용으로 수용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것과 관련해 감면액 계산시 ‘양도시점 기준시가’가 아닌 ‘보상액 산정시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면세액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양도시기에 따라 감면세액이 달라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사업 진입 규제를 오나화하고 종합유선방송과 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 뉴미디어 방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점유율과 방송광고 규제를 개선하는 쪽으로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2008.12.26 조재환 기자
경기 고양시의 재원조달의 어려움과 수익성 등을 감안해 8년동안 추진해 오던 경전철 건설계획을 중단했다. 시는 지난23일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무시한 채 경전철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없어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원조달의 어려움과 사업성 위주 노선설정의 한계, 경제성 분석의 의문, 명품도시 개발 논의와 행정구역 개편 등 여건의 변화 여건의 변화를 이유로 경량전철 사업은 사실상 종결됐다. 재검토 이유는 총 사업비 5115억원 가운데 도비 지원 불투명 등으로 시의 부담이 20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들었다. 또 민간투자사업이어서 사업성 위주로 노선이 설정돼 실제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은 오히려 노선에서 제외되는 등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공적 기능이 반감되고 수요예측도 현실적이지 못해 경제성이 의문시 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본설계에 들어간 3호선~9호선 연결사업(고양 대곡~부천소사)이 시작됐으며 정부의 대도심 광역급행열차 추진에 대곡역~서울 간노선이 검토되고 있는 것도 재검토 배경이 됐다. 시 관계자는 “명품도시 개발 등 최근 환경 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가 지난 21일 의정부 지역의 독거노인과 영세민 가정에 연탄 24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생계가 더욱 힘든 저소득층 및 무의탁 노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는 하나님의 교회 의정부 지역 목회자와 성도 70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인 조남계(73세,의정부3동)씨 댁을 비롯해 독거노인과 생활수급자 등 여러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느라 봉사자 전원이 구슬땀을 흘렸다. 의정부 하나님의 교회 오두환 당회장은 “많은 도움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고 행복을 키웠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 400여개의 지역교회를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통하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지역사
= 배달업소의 홍보전단 에는 가격만 ‘달랑’, 홍보전단에는 의무사항 없어 지난 12월 22일부터 정부는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를 실시했지만, 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무관심과 경기북부5개 시·군의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계도 또한 이뤄지지 않아 정부시책이 유명무실한 처지에 놓여 있다. 22일부터 음식점, 식자재 유통업체 및 도·소매 상가는 닭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위반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되며, 100㎡미만의 일반 음식점은 3개월, 33㎡이하 음식점은 6개월의 계도기간을 운영 한다. 하지만, 시책과 달리 대부분 음식업소들은 관계기관의 지도 및 계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고, 100㎡이상의 음식점들은 메뉴판에 가격과 무게표시 사이에 원산지 표시를 보일듯 말듯 적어 놓거나, 소비자가 식별하기 어려운 위치에 표시 하는등, 단속을 피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아예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까지 있다. 특히, 시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서는 각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가 아쉬운 상황에 배달 업소들
“아이스하키 어려워하지 마세요” 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가 열릴 때나 반짝하는 동계스포츠는 아직 낯선 운동이다. 더구나 다치기 쉽고 장비 마련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아이스하키는 일반인들이 할 수 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같은 편견은 떨치고 얼음판으로 들어오라는 이가 있다. 바로 의정부아이스하키협회 한성희(50) 회장이다. 한 회장은 아이스하키를 “빠르게 진행되는 운동 특성 때문에 운동이 끝나면 땀이 비오듯 하지만 쾌감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아이스하키 만큼 매력적인 운동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회장은 아이스하키가 위험하고 비쌀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한다. 한 회장은 무엇보다 아이스하키 만큼 안전한 스포츠는 없다고 확신한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헬멧을 비롯해 몸을 보호하는 장비만도 10여개에 이르기 때문이다. 골문을 지키는 골리는 더 튼튼한 장비를 착용해 거친 몸싸움에도 다칠 일은 거의 없다. 보호장비를 많이 착용하다보니 자연스레 초기 비용이 많이 지출될 거라는 우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광역철도(서울도봉차량기지 - 의정부 - 양주 - 포천)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요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지난 22일 경기도에 제출했다. 시는 수도권 전철연장의 지역주민 염원을 실현하고자 시행한 철도연장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의정부, 양주, 포천 3개 시장 공동명의로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반영을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당초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고 6년 이상의 장기사업인 철도연장사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계획수립 단계부터 심도있는 연구를 전제로 연구비4억원을 들여 지난 2007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14개월에 걸쳐 교통분야 최고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에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반영을 위한 사전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평가기준인 경제성 이외에도 지역균형발전, 정책성을 고려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건설비 및 운영비 부담을 감안하여 반드시 국고 75%가 지원되는 광역철도로 추진해야 하므로 의정부, 양주, 포천 등 3개시의 공동 노력이 꼭 필요한 것으로 연구결과
의정부 노인복지관은 2009년도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와 문화 제공을 위해 복지관은 1994년 개관하여 현재 14년 동안 노인여가와 문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사회교육프로그램과 시니어정보화교육, 노인일자리사업, 자원봉사(실버인력뱅크 운영), 경로당활성화 사업, 물리치료, 경로식당 등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도 따뜻한 사람향기 나는 의정부 노인복지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신입회원에 가입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만60세이상인 자로 관내 거주해야만 가능하다. 주민등록증과 증명사진2매, 도장 등을 지참하여 내달 9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의정부 노인복지관 2층 사무실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2008.12.24 노경민 기자
연천군은 지난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소재(예정) 기업의 활성화와 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김규배 연천군수와 진기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은 연천군 소재(예정) 공장의 설립, 대행 등을 위한 정보 공유, 산업입지 및 자금, 인력 지원 등에 관한 정보 교류, 상담창구 운영을 위한 기자재 및 시설물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공장설립과 관련해 소재지 선정, 공장의 창업, 신․증설, 등록 등을 필요로 하는 예비 창업자나 기업인은 내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11:00 ~ 16:00 연천군청 구관 1층 지역경제과 기업SOS상담실을 방문하여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의 담당자와 상담하거나 전화(031-839-2281)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 김상윤대리(☎02-6300-6561) 김규배 연천군수는“이번 공장설립 상담대행 창구 개설을 통해 연천군 소재(예정) 기업의 활성화와 애로 해소의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08.12.24 이우조 기자
연천군은 농어촌지역 및 사회복지시설에 신 재생에너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열과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5억4천1백만 원과 도비 9천5백만 원, 군비 2억2천3백만 원, 자부담 4천3백만 원 등 총 9억2백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인 연천읍 통현리의 효도의집에 냉난방 90㎾, 급탕 20㎾ 용량의「지열히트펌프」설치사업을, 연천군청소년수련관에 태양열 200㎡의「태양열설치사업」을, 또한 문예체육회관에 지열 210㎾용량의 규모로「지열설치사업」을 내년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시설, 맑은물 공급시설, 하수처리시설 등 공공시설에도 신 재생에너지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연천공설운동장의 경우 관중석을 캐노피(canopy)형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기를 인근 체육시설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연천군의 슬로건인「한반도중심 로하스연천」이라는 이미지에 맞는 청정에너지인 자연에너지(태양열, 지열 등)를 활용한 신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12.24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