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기 포천 일동 상공에서 F-5E 전투기 충돌사고는 후방의 2번기가 전방의 1번기에 너무 가깝게 접근했다가 피하는 과정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최종 확인됐다. 김규진 공군 정훈공보처장(준장진급예정)은 24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전투기 충돌사고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2대의 항공기가 근접항공지원 훈련을 위해 일동 상공에 도착, 지상목표를 확인하던 중 2번기 조종사가 1번기에 가깝게 접근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우측 상방으로 이를 피하다 충돌했다"고 밝혔다. 그는 "1번기 조종사의 원래 임무는 공격 목표를 확인하는 것이 70%라면 30%는 2번기와의 거리 유지"라며 "2번기 조종사는 편대 간격을 유지하며 비행해야 하는데 너무 근접했던 게 실수"라고 덧붙였다. 2008.11.27 조재환 기자
노인들로 구성된 의정부게이트볼연합회가 지난 24일 해병 2사단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등 전방견학, 병영체험, 명소 탐방 등 모처럼 나들이에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의정부시생활체육협의회 게이트볼 연합회 (회장 정춘만 72세)회원 90여명은 이날 오전 관광버스 편으로 김포 해병 2사단 장갑차 대대를 방문, 해병이 보유한 신형 수륙양용 장갑차에 대한 제원, 성능 등 상세한 소개를 받은 뒤 부대측의 배려로 P7 A1 등 상륙돌격용 장갑차 3대에 나눠타고 약 200여 미터를 이동하는 체험으로 첨단장비에 대한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또 사병식당에서 부대에서 제공한 곰국 등 병영식으로 점심을 체험하고 병사들의 내무반과 병영시설을 들러보며 옛날 자신들의 군 생활 환경을 비교하며 감회를 갖기도 했다. 오후에는 무형문화재 제24호이며 강화 10경중의 하나로 꼽히는 명소로 지난해 부터 군 통제구역으로부터 해제돼 일반인 관람이 허용되는 강화읍 월곶리 “연미정”(燕尾亭)을 관람했다, 또 강화군 철산리 “제적봉”(制赤峰)에 최근 건설돼 북한지역을 최 근거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아 눈앞에 펼쳐진 북한지역을 바라
어머니의 손길로 만들어지는 담백하고 구수한 맛가슴까지 시려오는 겨울. 한없이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와 같은 손길로 따뜻한 칼국수와 만두국을 끓여 주시는 ‘이순례 손칼국수’에서 우리 전통의 맛과 어머니의 향수를 느낄수 있었다. 의정부2동 공영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이순례 손칼국수는 강기식(62)할아버지와 이순례(61)할머니의 넉넉한 마음과 정성이 듬뿍 담긴 손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곳이다. 강기식 할아버지가 손으로 직접 반죽해 썰은 칼국수와 할머니가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든 김치만두는 우리 전통의 맛, 고향의 맛이라 할 수 있다. 이순례 손칼국수의 주메뉴는 바지락 칼국수와 김치만두국, 떡만두국이다. 시원하고 깔끔한 바지락 칼국수의 국물을 먹으면 바닷내음이 입안가득 퍼져 입맛을 돋게 만들어 주고, 전날의 숙취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숙취해소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드럽고 담백한 사골육수의 맛과 어울려 마치 ‘소 한마리’를 잡아먹은 듯 속이 든든해지는 김치만두국과 떡만두국은 현대인 입맛에 전혀 느끼하지 않고, 김치와 어우러진 매콤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떡만두국은 추운겨울 몸과 마음을 녹이는 음식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입안가득 담백하고 얼큰한 맛이
의정부신문/방송은 지난 22일 ‘제1기 의정부신문/방송 대학생 기자단 창단식’을 갖고 양수진(21/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2학년), 최진앵(21/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2학년), 양수근(20/ 신흥대 행정과 1학년)학생을 선정했다. 제1기 의정부신문/방송 대학생 기자단은 의정부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미담과 부조리 등을 대학생이 바라보는 시각으로 진단해 의정부신문/방송의 정보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 제1기 의정부신문/방송 대학생 기자단은 연내 기본교육을 거쳐 앞으로 신문/방송 매체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2008.11.27 이영성 기자
= 노면청소차량에서 배출된 침출수 하천오염 지장 없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노면청소차량들이 환경자원센터 내 체육부지에 세차폐수와 쓰레기 야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30일 보도) 이 차량들의 차고지로 사용되는 백석천 복개주차장에서 노면청소차량들이 침출수를 배출하고 있어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26일 시설관리공단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주요도로청소를 지난 1999년7월1일 노면청소차량 2대를 포함한 관리업무를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했고 관리공단은 현재까지 관내 노면청소를 위해 노면청소차량 6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노면청소차량들의 관내 청소 후 발생한 쓰레기를 자원센터 내 야적하기 전에 의정부2동 소재 백석천 복개주차장에 있는 차고지에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이용해 차량의 적재함을 20~30° 각도로 들어 올려 청소차량 안 노면쓰레기에 포함된 침출수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차량들이 이용하고 있는 차고지 내 구역이 복개주차장 상판이 연결되어 있는 이음새 부분(2~3㎝ 정도)으로 이 틈새를 통해 침출수가 백석천으로 그대로 흘러들어가 하천을 오
동두천시보건소가 치매 등으로 인해 실종이 우려되는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인식표(명찰)를 보급한다. 시보건소는 그동안 치매노인실종예방사업의 일환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으로 치매 팔찌를 보급하여 왔지만 팔찌의 금속성분에 대한 부작용 발생과 신체 직접착용으로 인한 2차 행동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인식표(명찰)로 전환하게 되었다. 배회가능 노인이나 그의 가족이면 누구나 명찰 신청이 가능하며, 집중 신청기간으로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고, 2009년 1월 이후에는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보건소 지역보건담당 (860-3385)에 무료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하면 7일이내에 발급 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 보건소는 이번 인식표(명찰) 보급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의 실종을 사전 예방하며 실종시 빠른 귀가가 가능하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08.11.26 조재환 기자
동두천시에서는 시민들의 정보화의 중요성을 알려 드리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왕초보, 문서편집, 엑셀, 표계산 등 아침부터 야간반까지 4개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장소는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접수방법은 전화 860-2086이나 동두천시홈페이지에 접속 자주찾는정보모임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2008.11.26 이영성 기자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오르내리면서 해외에 자녀를 유학보낸 부모들이 힘겨워하고 있다. 지난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화 약세로 외국에서 유학 중인 자녀에게 생활비나 학자금을 수시로 보내줘야 하는 부모들에서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4일 1513원선으로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25일 장중 1490원 밑으로 내려섰지만 7월24일 1007.11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넉 달 만에 50% 가까이 폭등했다. 미국에 있는 자녀의 교육비와 생활비로 매달 5000달러를 환전해야 한다면 비용이 약 504만원에서 757만원으로 넉 달 사이에 253만원 가량이나 급증한 셈이다.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번 돈을 고스란히 고국의 가족들에게 송금하던 이들은 졸지에 수입이 토막나는 참담함을 맛봤다. 특히 위안화에 대한 원화 가치가 네 달 사이 절반 가량 하락하면서 중국 조선족 근로자들이 발을 구르고 있다. 원-위안화 환율이 147원이던 네 달 전 200만원을 송금하면 중국 현지 계좌에 1만3600위안이 입금됐지만 환율이 221원으로
= 원료수입국 표시 찾아볼 수 없어... 아이들 건강 위협 최근 대기업 가공식품에서 연이어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위생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문방구 앞에서 각종 불량식품들이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일부 제품들은 제조회사, 성분과 유통기한도 표시되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25일 오후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앞 A문구점. 학용품 진열대 한켠에 있는 박스 안에 담겨 있는 식품을 사먹는 아이들로 북적대고 있었다. 좁은 좌판과 박스안에는 합성착색료로 색깔을 입힌 ‘캐러멜’, 젤리,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소시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이 진열돼 있다. 점심시간이 되자 어린 학생들이 우루루 몰려와 100-200원을 건네주고 너나없이 하나씩 사들고 나갔다. 그러나 아이들이 구입한 식품 상당수는 유통기한이 없거나 제조자, 국적이 불분명한 제품들 이었다. 유명 빙과류를 모방한 일명 ‘짝퉁 아이스크림’도 아이들에게 인기다. 정품 아이스크림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포장지 디자인이 흡사하고 가
지난 2003년부터 미취학청소년 9~18세 청소년들에게 학생증 같은 신분증을 대신해 청소년증 발급사업하는 것으로 현재는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증을 발급하고 있다. 그러나 각 지자체들의 홍보 부족 등으로 청소년증을 발급 받는 청소년들이 극소수이며 발급 받은 대상자들도 다양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소년증에 대한 혜택과 이해도가 떨어져 저조한 발급률마저 감소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발급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증을 발급받을 경우 문화/체육시설 이용 시 학생 요금과 같은 할인혜택은 물론 시내/ 시외버스 요금의 30%, 철도요금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08.11.25 이영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