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 호원2동에 거주하는 김신호씨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하여 3년째 10여가구에 2천400여장의 연탄을 지원해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김씨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추석 등 명절때만 되면 김 씨는 백미 10㎏ 50포를 동 주민센터에 기증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을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청결봉사활동, 주말탁구교실운영 등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보여진다. 2008.11.21 조재환 기자
CJ제일제당은 25일부터 설탕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설탕가격을 7.5% 인하한 후 가격을 유지해 왔지만 원당가와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물류비 등도 늘어 인상 요인을 내부에서 흡수하는데 한계에 이르렀으며 원당가와 환율이 제조원가 중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이에 따라 공장 출고가격 기준(부과세 포함)으로 1kg에 890원~ 1019원으로 15kg은 1만1385원에서 1만3035원으로 인상된다. CJ제일제당이 설탕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올릴것으로 보고있다. 2008.11.21 신혜인 기자
의정부 민락2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에 한옥 마을을 조성한다고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0일 밝혔다.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1만9834㎡(약 6000평)터에 50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 한옥마을은 택지개발지구에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신한옥마을>로 참가자격은 한옥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열정 넘치는 건축·도시·조경 등 디자인 관련 대학(원)생이나 관련분야 전문가(건축사, 기술사, 환경디자인 전문회사, 연구소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주공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한옥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주공 택지설계단 곽희문 차장은 “바람직한 도시 및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참신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새로운 한옥문화를 정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15일까지 Fax(031-738-3629), E-mail(lakhm@jugong.co.kr),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작품제출은 내년 2월 20일까지이다. 2
고양외고 올해 입학시험에서 영어 듣기평가 도중 방송이 고르지 못해 형평성 시비로 문제가 있어 고양외국어고등학교가 추가 합격을 시켰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과 사전협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시험장을 2곳으로 나눠 시험을 치렀으나 시험장 1곳에서 영어 듣기평가 도중 방송 상태가 좋지 않아 1~12번 문제를 두차례 반복 방송하는 등 형평성논란이 제기되고 있었다. 20일 고양외고와 경기도교육청에 의하면 지난 1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전형 모집정원인 417명 외에 13명을 추가로 합격시킨다는 내용을 알린데 이어 19일 오전 11시20분 일반전형 430명과 특별전형 63명 등 정원 480명에서 13명이 초과된 493명을 합격자로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고양외고는 도교육청의 승인없이 일방적으로 추가 합격자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고양외고 이문행 교감은 “문서로 추가합격에 대한 건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대책논의 과정에서 지난 월요일 가능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해줘 다음날 추가합격에 대한 공지를 하고 발표를 한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
의정부시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의정부시협의회, 의정부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1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2008년도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사업’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 단체 회원 및 민관협의체 회원 300여명은 배추와 양념 등의 재료를 직접 구입해 쌀쌀한 날씨에 시린 손을 비벼가며 김장을 담그는 힘든 과정속에서 따뜻한 사랑으로 버무린 맛깔스런 1만포기의 김장을 10㎏ 단위로 정성껏 포장, 1,800박스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관내 저소득층, 복지기관 등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복곱하기 사업은 예산사업이 아닌 전액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관내 100여개 기관 및 업체들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보탰다. 평소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을 섰던 의정부시새마을부녀회 김점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할수 있도록 주위에서 소리없이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힘이 닿은 데까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강추위에 경기도내 스키장들이 개장 예정일을 일주일 이상 앞당겨 문을 열고 있다.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 스키장(031-532-2534)은 이달말 개장을 목표로 16일부터 제설작업을 했으나 17일 밤부터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가자 10일 이상 앞당겨 지난20일 저녁부터 개장을 했다. 주금산 자락에 위치한 이 스키장은 11개 슬로프 중 리틀베어(초보)와 빅베어(중급) 등 2개 면을 시범개장하고 내달초에 완전 오픈할 계획이다. 또 이천시 마장면 지산리조트스키장(031-638-8460), 용인 처인구 양지면 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031-329-9493)도 개장일을 앞당겨 20일, 21일 개장하기로 했다. 도내 스키장들은 개장일에 무료입장토록 하거나 개장 첫주에는 50% 할인가격에 리프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스키장 관계자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아직 눈이 내리지 않고 있지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에 소재한 평창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정선하이원 , 홍천 비발디파크 등 4곳은 18일 국내 스키장 중 처음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 시즌의 막을 올렸
지난 19일 장기기증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 개정안에는 장기기증자들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고 시정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장기 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여 장기 등의 기증의 이유로 취업제한, 강제퇴직 및 보험가입 거부 등의 차별을 받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008.11.21 이우조 기자
고양시의회의 제139회 2차 정례회가 지난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6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열린다. 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 등 관계 공무원출석 요구의 건과 함께 2008~2012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21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안건 심사에 나선다. 오는 24일, 25일에는 각각 제2차 본회의와 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과 2009년도 예산안 제안에 따른 업무보고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 구성결의안을 결의하고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각 상임위별 2008년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2008.11.21 이영성 기자
= 서민들 높은 사교육비에 현금결재로 이중고 시달려 서민생활에 부담이 되는 학원비 등 사교육비 절감에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으나 신용카드 기피현상과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학원가의 여전한 관행으로 서민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20일 의정부세무서에 따르면 의정부시 관내 일부 학원들은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결제기를 아예 설치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현금영수증 또한 발급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탈세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H학원의 경우 기본 원비 5만원에 기타 교육비 명목으로 3만을 추가해 총 8만원의 학원비를 받고 있지만 이마저도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다. H학원 원장 A씨(33․여)씨는 “신용카드로 학원비를 결재하면 가맹점 수수료와 세금 등이 공제돼 손해를 보게 된다”며 “현재 받고 있는 학원비도 선생님들의 급여와 운영비로 빠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A 원장은 “정부의 정책으로 신용카드 단말기는 설치했으나 지금껏 신용카드 결재나 현금영수증을 만들어 준적이 없다”며 “다른 학원들 또한 세금문제로 신용카드 대
중국 단동시 가무단이 세 번째로 의정부시를 방문한다. 오는 24일 오후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4회 의정부시립무용단 정기공연에 중국 단동시 가무단이 초청되어 시립무용단과 함께 90여분에 걸쳐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정부시립무용단은 무용부문에서 대표작품인 타고의 흥, 천지의 음, 장고의 태 등 5작품을 선보이며, 단동시 가무단은 동감단동, 태평고운, 풍수시절 등 4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성악부문에서 단동시 가무단의 진화(女)와 우길(南)이 출연해 새타령과 아리랑을 독창으로 부르는 등 양시 무용단이 교대로 공연을 한다. 지난해 9월 우리시 무용단이 단동시를 방문하여 단동시 가무단과 합동공연을 펼쳐 단동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바 있어 이번 14회 정기공연에 단동시 가무단과 합동으로 공연을 펼치기 위해 단동시 가무단을 초청하게 되었다. 이번에 초청된 단동시 가무단 28명은 합동공연은 물론 남산타워, 63빌딩, 과학도서관 견학 등 문화체험도 갖을 예정이다. 단동시 가무단은 지난 2005년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제10회 의정부시립무용단 정기공연에 초청되어 단동의 연가와 중국민요춤인 초화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