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여권을 집이나 원하는 곳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여권 택배 서비스는 발급된 여권을 우편(우체국 택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로, 여권 신청 시 여권 택배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되고, 이용수수료는 1건당 착불 3,000원으로 같은 주소지에 보내질 때는 여권의 매수와 상관없이 1건으로 취급된다. 양주시는 그동안 여권을 신청한 민원인이 여권을 수령하기 위해 시청을 재차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방문을 위한 시간 ․ 노력을 절감하기 위하여 여권 신청자가 원하는 곳으로 여권을 직접 보내주는 여권 택배 서비스를 11월 10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상천 민원팀장은 “여권 택배 서비스를 통하여 그 동안 여권 수령을 위하여 시청을 거듭 방문하여야 했던 신청인의 불편이 해소되고, 여권 대리 수령 시 지참하여야 했던 신청인 신분증 및 위임장 등의 지참 서류가 감소되어 시민 편의가 더욱 더 증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이외에도 “양주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하여 여권을 무료로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찾아가는 여권배달 서비스, 여권 수령 안내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포천경찰서(서장 양종렬)는 지난 13일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이날 수험생 탑승 단체버스 차량 버스기사(조00)가 혈중알콜농도 0.061%의 음주가 확인 되어 버스 기사 도로교통법으로 현행범체포 후 다른 버스기사로 교체시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안전하게 수송 편의 제공하여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예방할수 있었다. 2008.11.20 조재환 기자
경기도내 일부약수터가 마시기에 부적합한 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의회 보건사회 여성위원회에 제출한 행정 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9월말 현재 도내 1천15개의 약수터 가운데 19%, 195곳이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곳 가운데 2곳은 마시기에 부적합한 결과이다. 부적합 판정의 원인은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 미생물이 기준치 이상 초과한 곳이 182곳 , 알루미늄, 불소, 질산성질소 등 이화학물이 검출된 곳이 9곳, 미생물과 이화학이 함께 검출된 곳이 4곳이었다. 일반세균과 대장균등에 의한 부적합 판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현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를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검사 뒤에도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해당 약수터는 1년간 사용이 금지되며 계절별로 1차례씩 수질 검사를 실시해 수질 개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2008.11.20 이영성 기자
경기도가 일반직 공무원 신규시험 응시자격에서 나이 상한 제한을 폐지한다. 19일 경기도는 ‘경기도 지방 공문원 인사 규칙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는데 그내용은 일반공무원 시험의 상한 연령 규정 삭제와 연구직과 지도직 공무원 시험에서는 학력제한 폐지 등을 담았다. 인사규칙 제8조를 개정, 일반직 8급과 9급 신규시험 응시 자격 상한 연령인 32세 규정을 폐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7급이상은 20세 이상, 8급 이하는 29세 이상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시험에 응시를 할 수 있다. 기능직도 연령제한을 삭제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또 개정안에서의 학력제한 폐지 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연구관과 지도관은 수업연한 4년 이상의 대학졸업자, 연구사 경우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지도사는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으로 응시 자격을 제한해 왔으나 폐지되었다. 2008.11.20 신혜인 기자
= 인근 재생골재 공장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로 주민들 건강 위협 포천시 소홀읍 D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재생골재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날림먼지로 고통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19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포천시 소홀읍에 위치한 A개발은 건설현장이나 택지개발지구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수집․운반해 중간처리과정을 거쳐 도로공사와 토목공사에 사용되는 재생골재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중간처리과정을 거친 재생골재를 야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A개발에서 재생골재를 실어 나르는 대형차량의 소음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을 호소하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아파트 관계자 이모(37․남)씨는 “요즘 들어 A개발에서 날라오는 비산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차량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한 모든 고통은 고스란히 주민들이 감당해야 하는 만큼 주민건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개발 관계자는 “비산먼지를 최소화
= 놀이시설 곳곳 부식상태 심각... 시 ‘내년 전체 리모델링 하겠다’ 1991년에 조성된 금빛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일부분이 낙후되거나, 망가져 어린이 안전사고위험도를 높이고 있지만 의정부시는 현장 확인만 했을 뿐 신속한 대응이 없어 아이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호원2동 주민들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991년에 조성되어 지금까지 주민들의 휴식과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사랑받아오던 금빛어린이공원이 시설노후로 인해 곳곳에 부식된 나무와 끊어진 로프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살아 이를 둔 주부 장모(31‧여)씨는 “주변에 금빛어린이공원만큼 넓고 조용한 공원이 없어 자주 찾는다”며 “하지만 놀이시설이 너무 낡고, 망가져 있어 아이를 마음 놓고 뛰놀게 할 수 없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놀이기구의 목재 모서리 부분들이 썩거나 부서져 날카롭게 방치되어 있고, 그물망 또한 끊겨 있어 아이들이 이용하기엔 너무 위험하다”고 밝혔다. 현장 시설물은 곳곳이 녹이 슬어 있고 나무 또한 부식이 되어 군데군데 구멍이 나
지난 18일 연천군의회는 제171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수도권 규제 철폐 및 지역발전 지원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지역간 불균형을 초래하면서 60여년간 연천군은 국민의 기본권마저도 침해를 받아왔다”면서 “연천군민의 삶의 질 저하로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판했다. 이어 오랜시간 연천군의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보호받아야 할 기본적인 재산권의 침해 등 불이익을 감내하기는 아직도 미흡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결의문에서 연천군이 수도권의 한 지방으로서 국민 경제 모두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합리적 개선과 정부의 수도권 규제 정책 등 수도권의 중첩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도록 촉구했다. 의회는 이번 채택한 결의문을 행정안전부 및 국토해양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2008.11.19 조재환 기자
연천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배 군수 및 군 의원, 지역주민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차탄~옥계간 도로개설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차탄~옥계간 도로 확 ․ 포장공사는 연천읍 차탄리와 군남면 옥계리 구간을 연결하는 군도 6호선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지역발전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길이가 1.55㎞이며 도로 폭은 12.0m의 2차로로 조성될 이번공사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총 123억원이 투입되며 2009년 3월에 착공하여 2012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기존 도로가 폭이 좁을 뿐만 아니라 경사지고 굴곡이 있어 야간이나 겨울철 눈이라도 내리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차탄~옥계간 도로 확 ․ 포장공사가 완공되면 굴곡진 노선이 직선화되어 차량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08.11.19 이영성 기자
앞으로 이혼한 월급생활자에게 양육비가 월급에서 바로 공제된다. 일부 사람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 회피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가사 소송법 개정안이 마련됐다. 개정안은 법원이 양육자의 신청을 받아 양육비를 낼 의무가 있는 상대방의 소득세원천징수의무자로 하여금 월급에서 우선 양육비를 떼어낸 뒤 양육자에게 직접 줄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양육비를 부담하는 사람이 돈을 내지 않으면 상대방이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무는 것은 물론 감옥에 갈수도 있다. 2008.11.19 노경민 기자
경기도가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과 인도적 무허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도 수돗물을 공급해줘야 한다고 권고한 지 7개월이 지난 11월 현재 무허가 건물 등 빈곤가구 수도급수 공급 근거 조례를 반영한 지역은 성남, 부천, 고양, 파주, 안성 5개 시/군에 불과하다. 지난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24일 무허가 건축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수돗물 공급을 당부하는 시/군 상수도 공급조례 개정 권고안을 마련하고 시/군에 협조를 통보했다. 현재 용인, 포천, 의왕, 양평, 연천, 동두천, 수원 7개 시/군은 검토중이고 안양, 안산, 의정부, 남양주, 광명, 군포, 화성, 이천, 구리, 김포 등 17개 시/군은 반영시키지 않는 등 24개 시/군이 검토중이거나 미반영 상태에 있다. 도 관계자는 “무허가 빈곤가구에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시/군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권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11.19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