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포천시지부 (지부장 전순영)가 18일 오후 3시 포천시청 정문 앞에서 약 20여명의 민노총 회원들과 함께 ‘민간위탁 철회’집회를 벌였다. 민노총 포천시지부는 “이명박 정부는 행정업무의 효율과 비용이 절감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미화원, 도로보수 및 청사관리 등 각종 업무를 민간위탁 하라고 한다”며 “민간위탁의 경우 직영으로 할 때 필요 없는 위탁비용의 10%인 위탁업체 이윤이 더 들고 규정보다 적은 인원을 사용하거나 인건비를 적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인건비를 갈취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오히려 저하 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현재 진행하는 민간위탁을 중단하고 직영으로 전환할시 남는 비용을 100만개의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비용을 만들 수 있다”며 “실업자 해소를 위해 앞으로 단체 교섭 진행과 지속적인 집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노총은 민간위탁 철회 관련 집회를 경기도내 17개 자치단체 조합원들이 동시에 시작을 하고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1시간씩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11-19 이영성 기자
= 양주시 ‘효율성이 떨어진 것 인정…정비하면서 철수 및 보수 예정’ 양주시 주민들의 세금으로 세워진 벽보게시판이 양주시의 무관심으로 인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지만, 양주시는 뚜렷한 대책을 못 내놓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18일 양주시민과 양주시에 따르면 10년이 넘게 운영이 되어 오던 관내 34개 벽보게시판중 일부 게시판들이 양주시의 관리부제로 검인도장이 안 찍힌 불법벽보가 부착되어 있고, 탈착된 자리에 접착테이프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등,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양주주민 김모(29‧남)씨는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게시판이 지저분한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라며 “차라리 이렇게 관리 못하면 없애 버리는 것이 나을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최모(43‧여)씨 또한 “길가에 있는 벽보게시판에 성인나이트 클럽 포스터가 붙어 있어 지나가는 애들이 보면 교육상에 문제 있는 것이 아니냐”며 “시에서 관심이 있다면 이런 것이 붙어 있을 수 없다”며 양주시의 탁상행정을 비판했다. 이에 양주시는 게시판 운영이 잘된다고 답변
구리경찰서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께 구리시내 한 주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47)씨를 17일 구속했다. A씨는 열흘 전 B씨와 다투다 폭력을 행사해 불구속 입건 된뒤 이날 합의해 달라며 B씨를 찾아 갔으나 합의해 주지 않자 흉기를 휘둘렀다. B(49/여)씨는 전치 20일의 상처를 입었다. 2008.11.19 신혜인 기자
양주경찰서는 국내에서 섬유업을 경영하는 이모(44)씨 등 내국인 2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9월사이에 중국인 종업원의 월급 695만원을 5회에 걸쳐 환치기 브로커를 통해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방법으로 3회에 걸쳐 2천600만원을 불법 송금한 김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2008.11.19 조재환 기자
2012년까지 도로교통체계가 자전거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지난 17일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추진기획단’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3개 분양의 24개 정책과제가 담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대책’을 확정하였다. 대책에 따르면 자전거 주차장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고 방치된 자전거 처분 절차를 간소화하고 권역별로 자전거 수리 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한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로나 보도의 폭을 줄이는 방식으로 ‘도로 다이어트’를 도입해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어린이나 노인 등이 운전하는 자전거의 보도 통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자전거 옆을 지나는 자동차의 안전거리 확보 의무화, 자전거 운전 어린이의 안전모착용 의무화, 자전거 전용 신호등과 횡단보도 설치 등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 해양부는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 사업 때 자전거 이용시설을 설치토록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연계할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 밖에 지식경제부, 환경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자전거 전용보험 개발, 자전거 게임
지난 16일 중국남창시에서 열린 국제도시발전포럼에 강현석 시장이 참석하여 고양시 발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강 시장은 “17여년전만해도 고양시가 작은 시골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킨텍스 전시장으로 전시산업의 선두 주자로 걸어가고 있다며 문화와 환경의 도시로 탈바꿈한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세계 비모란 선인장 생산에 70%를 차지하고 화훼 도시로서도 손색이 없고 방송영상단지 조성 등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8.11.18 노경민 기자
의정부 경전철 노선을 놓고 시와 주민들간의 대립을 한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 지난 17일 오전 시청 주변과 호원동 일대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유인물 수십여장이 배포되었다. ‘의정부 경전철 알면 독! 모르면 약!’이라는 제목으로 경전철 사업은 5천800억원의 과도한 예산이 소요되며 차라리 장암역에서 7호선을 연장하라, 현시장의 3선을 위한 재선전략에 불과하다‘등의 내용으로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제작된 유인물이었다. 시는 출처 파악에 들어가는 한편 진원지를 찾는데 주력할것이다. 시 관계자는 “출처와 유포된 지역 등을 파악 중이며 유인물 내용의 해명은 아직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2008.11.18 이우조 기자
= 건설폐기물 함유된 재생골재 사용, 도로 침하 및 균열 현상 발생 우려돼 도로 준공 후 의정부시에 기부 예정인 중로 1-8호선 공사 현장에서 불량 자재가 사용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의정부시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장암동 136번지 일대는 한국자산신탁이 발주한 리조트 공사와 중로 1-8호선 개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하지만 중로 1-8호선 개설공사와 관련해 도로 보조기층에 사용된 골재가 건설폐기물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등 규격이하의 제품(일명 불량골재)인 것으로 드러나 부실공사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해당 도로는 400m 구간 왕복4차선 도로로 2009년 5월 준공후 의정부시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도로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의정부시가 불량골재로 인한 도로침하, 노면 파손 등의 책임을 떠안게 된다. 현재 이 현장에 사용된 골재는 약 12,500여 톤으로 25톤 덤프트럭 500여대 분량으로 시가로는 약 1억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모 건설업체 관계자 “건설폐기물이 다량으로 포함된 규격이하의 골재로 보조기
직장인들이 유가환급금을 받으면 주로 채무변제에 쓸 것이라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1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들 26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환급금을 받을 예정인 사람은 응답자의 92.3%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돌려받은 유가환급금의 사용용도로는 ‘카드비나 대출금 등 채무변제’(26.7%)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저축 또는 재테크에 투자’(20.9%),‘자기계발비’(17.0%),‘쇼핑비’(14.8%)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여행 및 휴가비’ 9.7%, ‘경조사비’ 9.5%, ‘가족 외식·자녀용돈’ 8.4%,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비’ 8.0%, ‘송년회 등 연말 유흥비’ 4.8% 등이 있었다. 성별과 결혼여부에 따라 사용용도에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교통 및 식대비’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여성은 ‘쇼핑비’가 많았다. 미혼자는 ‘자기계발비’가 많았던 반면 기혼자는 ‘가족외식·자녀용돈’이 주류를 이뤘다. 유가환급금에 대해 직장인의 74.2%가 ‘매우 도움될 것’(21.8%) 또는 ‘어느 정도 도움될 것’(52.4%)이라고 답했다. 2008.11.18 조재환 기자
양주시는 건축물마다 독특한 특성과 아트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 ‘건축 경관 가이드 라인’ 을 마련하여 지난 17일 시행에 들어갔다. 앞으로 건축 인.허가 때 문화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건물에 따라 상징성을 강조한 설계를 유도하게 된다. 업무/상업/주상복합 등 용도의 일반 건축물은 건축기준면에서 2개 이상의 모서리가 직각인 경우, 입면의 수직 단면에서 귀퉁이 3개 이상이 직각인 경우 기존의 육면체에 준하는 평슬래브 건물 등은 불허키로 했다. 또한 높이/층수/색채는 주변 현경과 조화를 이루고 물탱크/실외기/안테나 등 각종 설비 역시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차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획일적인 건축형태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창의적인 건축물 건축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예술성이 살아있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아트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11.18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