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고양에서 여중생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학생과 술을 마시다 숨졌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숨진 A양과 친구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고등학생남자들과 고양시내 한아파트 옥상계단에서 술을 마셨다. 게임을 하며 마시던 이들은 술에 취한 A양과 친구를 1층 경비실 옆 화장실에 앉혀놓고 집에 갔다. 그러나 불길한 생각이 들어 11시30분께 다시돌아와 보니 친구는 없었고 A(15/중2)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B(18/고2)군 등 2명이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양은 입술이 파랗게 변한채 쓰러져 있었고 A양친구는 “친구를 흔들어 깨웠는데 일어나지 않아 집에 혼자 갔다”고 말했다. 일산경찰서는 A양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08.11.17 이우조 기자
인도인이 장수하는 비결 중 하나가 카레 속 커큐민으로 알려지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항암효과를 얻을 수 있는 향신료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카레를 이용한 건강과 미용’ 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서영준 서울대 교수는 ‘커큐민의 항암효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커큐민이 암컷 쥐 피부암 촉진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또 커큐민이 생강의 진저롤(매운맛 성분), 고추의 캡사이신(매운맛 성분), 마늘의 알리신(냄새 성분)과 더불어 유해산소를 없애고 암 생성을 지연시키는 항산화 성분이 있으며 특히 전립선암 예방에 기여해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보고됐다. 서영준 교수는 "커큐민이 동물실험에서 암예방에 도움된다고 밝혀지는 것처럼 사람에게도 이 같은 효능이 있는지 임상시험이 시도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커큐민(curcumin)에 e를 넣어 'curecumi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립선암 치료 중단기 동안 커큐민 복용 시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하는 연구를 오뚜기와 공동으로 진행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할
그동안 열악한 시설로 헌혈자에게 초래됐던 의정부헌혈의집이 확장 이전 되었다. 의정부헌혈의 집의 헌혈 참여자 수는 2005년 8천763명, 2006년 1만1천516명, 2007년 1만1천89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1동 182-5번지에 있던 기존 의정부 헌혈의 집은 면적이 고작 62㎡에 불과해 헌혈자에 대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의정부동 195-1번지에 160㎡규모로 확장되고 편안한 공간과 대형 평면TV, 소파 등을 갖춘 휴식공간도 마련하여 지난 13일부터 업무를 개시하였다. 서울동부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의 집이 헌혈이라는 사랑의 실천과 참여자들의 만남의 장이 함께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바이유 가격이 40달러대로 추락하며 3년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가 감소하면서 석유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일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ℓ당 1400원대, 1300원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에스칼텍스는 12일 자정부터 각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각각 88원, 35원 내린 1375원, 1389원으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른 정유사들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 목표가격을 낮출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91달러 떨어진 47.3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월 30일 50.81달러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유는 계절적으로 겨울에 가격 강세를 보인다"며 "또 한 번 경유가격이 휘발유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08.11.17 신혜인 기자
경기도 배 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로 경기도 배연구회원간 우수한 배 재배기술 공유, 정보교환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해서 개최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배연구회가 주최한 2008년 경기도배품평회 및 신기술세미나에서 김상철씨(광적면 비암리 655)가 경기도 각 시군에서 선발된 73농가가 출품한 배중에서 색택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종합부분 대상과 색택, 모양, 당도 부분 금․은․동상으로 10농가가 수상하였는데, 대상은 남양주, 색택부분 금상은 양주, 모양부분은 안성, 당도부분은 김포시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상철씨의 배 재배농사경력은 12년 정도 이지만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영농교육 및 현지지도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교육 및 세미나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명품 배를 재배하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결과라 할 수 있다. 김상철씨는 그 동안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양주 배 해외수출, 양주민속극 축제와 한마당 양주농축산물 축제 등에서 배, 배즙 등을 선보이면서 양주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등 외지 전화주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금상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오는 2009년 8월까지 도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유행중인 바이러스의 양상을 파악하고 새로운 형의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한다. 흔히 ‘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되며,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건강한 사람은 수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도 있다. 인플루엔자는 2000년에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감시가 운영되고 있으며,보건환경연구원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9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도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유행중인 바이러스 특성을 분석하는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07~’08절기의 경우 전국적으로 ‘07년 12월 초순부터 ’08년 4월 중순까지 19주간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있었으며, 이 기간중 A/H3N2, A/H1N1, B형의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08 ~ ’09절기
경기도내 주요간선도로는 신호체계, 기하구조 및 교통안전시설의 운영미흡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되어 가다서다(Stop and Go)를 반복하고 이에 혼잡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 혼잡 소통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에서 주요간선도로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축(국도 3호선 : 의정부~연천군 시계), 3축(국도 39호선 : 고양시~남양주시 시계) 등 축별로 2007년도 설계하여, 올해 양주시에서 발주하여 추진 중에 있다. 금년에 사업비 4166백만원으로 국도3호선과 39호선 주요교차로에 도로기하구조, 양주경찰서에 교통신호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좌회전 대기차선 구간에 개질아스콘 포장(루프설치)과 신호케이블 연결공사 등 감응식 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양주시는 본 사업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12월중으로 완료토록하고, 교차로 내 교통신호체계의 효율적으로 운영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여 원활한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시는 향후 경찰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교통상황을 가장 잘 아는 운수업체 관계자
경기북부 미래 포럼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주최하는 제2회 토론회가 11월 11일 오후 2시 동두천시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동두천 및 주변지역의 수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원 포럼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동두천 양주 지역 국회의원인 김성수 의원, 오세창 동두천 시장과 동두천시의회 형남선 의장의 축사로 토론회가 시작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위원이며 도시계획전문가인 봉인식 박사가 "동두천 도시 발전을 위한 반환 공여지 활용 방향"이란 제목하에 모두 발언을 했으며, 이어서 패널로 참석한 배기목 대진대 교수, 김홍규 경기도의회 의원과 경기북부 미래포럼 운영위원인 박현희, 이상규씨가 패널로 참석하여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모두 발언에서 봉인식위원은 경기도 발전 종합계획과 동두천의 향후 과제 를 염두에 두고 ‘일자리 창출’, ‘지역 이미지 개선’ ‘주거 환경 개선’, ‘환경 오염 극복’ 등 종합적 계획 과제를 제시했으며, ‘기존 도시공간구조의 틀을 고려한 종합적인 활용계획의 수립’, ‘도시기반시설의 공급과 연계된 단계별 개발계획 수립’,‘개발계획에 생태환경계획 도
연천군은 12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단속차량을 이용한 경고방송이나 경고음 등의 사전예고 후 단속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전곡 도시계획도로 주요 도로변 및 교차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근절되지 않아 차 량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해왔다. 이에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7일 전곡읍 파크랜드 앞, 롯데리아 앞, 구석기사거리, 국민은행 앞 등 총 4개소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12월 1일부터 24시간 연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360도 촬영이 가능하고, 가시거리가 전후방 총 150m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부착된 전광판을 통해 이동주차토록 안내한 후 차량 미 이동시 차량번호판을 촬영하여 상황실로 통보하게 된다. 군은 CCTV를 통한 불법 주/정차량 단속 계획 홍보를 위해 현수막 및 단속구간 내 표지판설치, 단속공고 홍보문 게첨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하여 단속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CCTV설치로 주차질서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2009년도에는 차량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