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3일 오전8시40분부터 오후6시5분까지 의정부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11개 시험장 320시험실에서 수험생 8,469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했고, 특히 듣기, 말하기 평가는 오전 8시40분부터 53분까지 13분간 한차례 실시하고, 이후 오후 1시10분부터 1시30분까지 20분간 또 한차례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의정부는 관내 고등학교 14개교중 영석고, 경민정산공고, 경민여정산고, 의정부과학고 등 4개교를 제외한 10개교와 호원중학교 등 11개교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당일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졌으며 또한 등교시간에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집중배치하며 개인택시의 부제운행도 이날은 해제 하였다. 2008.11.15 이우조 기자
연천군은 분산 관리되고 있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체납내역을 단일 시스템으로 일괄 통합 관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체납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군 산하기관에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합 관리대상으로는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주차장특별회계 등 체납 및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4개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모든 부 서에서 직접 조회하여 징수 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군은 증가하고 있는 체납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원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지난 7월 양평군을 벤치마킹하였으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프로그램 도입 협조를 요청하여 용역을 거쳐 지난달 프로그램을 도입 ․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에 보급된 프로그램은 민원서류 접수 시 접수담당자가 체납여부를 조회하여 담당부서로 이송하면 담당부서에서 민원인에게 납부토록 유도하고, 민원업무를 제외한 각종 계약 및 위원 위촉 등 군정업무 추진과정에서 체납여부를 조회 후 추진하도록 방침을 시달했다. 군 관계자는“체납 통합관리 프로그램 도입으로 체납여부 조회가 일원화되어 체납세 징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최근 국토해양부에서는 지난 7일부터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를 제외한 전국의 주택거래신고지역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정부시 모든 지역이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그 동안 주거전용면적 60㎡를 초과하는 아파트를 거래할 때 계약체결일부터 15일 안에 부동산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제출하던 주택거래신고 의무가 없어진다. 그러나, 주택거래신고지역이 해제되어도『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성사되면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안에 실제거래가격과 거래내용을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신고하여야 한다. 부동산실거래 신고는 중개업자가 거래계약서를 작성한 경우에는 반드시 중개업자가 신고하여야 하며, 거래당사자가 계약서를 작성한 경우에는 거래당사자가 직접 신고하여야 한다. 부동산실거래 신고 지연 시 지연기간과 거래가격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 신고할 경우에는 실제 거래가액과 신고가액의 차액에 따라 취득세의 1배에서 3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2008.11.15 이영성 기자
현대사회에서 인간관계 능력은 중요한 요소다. 많은 사람들은 사회생활과 성공을 위해서 인맥 쌓기를 필수코스로 여긴다. 특히 정권이양이나 인사이동시 어느 줄에 서는 것이 유리한지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수집하고 저울질해 발빠르게 움직이기도 한다. 소위 잘나가던 시절 세상의 정점에 있는 사람을 만나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다가 퇴임과 동시에 썰물 빠지듯 사라지는 것이 인지상정이요, 세상의 인심이다. ‘인간관계론의 바이블’이라고 할 만한 저서를 남긴 카네기는 수천 명의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지만 어디까지나 사회적인 관계일 뿐 진정한 친구로 만난 것이 아님을 밝혔다.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은 ‘사람은 자신의 역할에 맞는 가면을 쓰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며, 우리가 다른 사람을 볼 때도 역시 그의 가면을 쓴 역할을 보는 것’이며, ‘커뮤니케이션은 상황조작에 의한 인상관리 행위’라며 현대사회의 대인관계에 대해 냉소적이고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천성적으로 다양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은 역할에 맞게 변신이 가능해 인생 살기가 한결 수월하겠지만, 하나의 인격과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 살기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특히 타인의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유엔인구기금(UNFPA)이 조사한 국가별 순위에서 처음으로 세계 최저를 차지했다. 인구보건협회는 지난 12일 유엔인구기금과 공동으로 ‘2008 세계 인구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명으로 홍콩(0.96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 최고 장수국가는 여성을 기준으로 평균수명이 86.2세인 일본이 차지하고 한국은 82.3세로 세계16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평균 합계출산율은 2.54명으로 나라별로 나눠 보면 선진국 합계출산율이 1.6명으로 개발도상국(2.73명)이나 저개발국 (4.6명)보다 낮았다. 한편 인구.보건 지표에서 남북한 경제적 차이는 매우 컸다. 생후 1년 미만 영아 1000명당 사망 비율을 뜻하는 영아사망률을 비교해 보니 한국은 4명이지만 북한은 48명에 달했다. 또 북한 평균수명은 남자 65.1세, 여자 69.3세에 그쳐 남한보다 10세 이상 적었다. 2008.11.15 신혜인 기자
수험생들을 상대로 사기판매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빙자해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각종 사기와 불법 다단계, 허위 과장 광고 등이 빈발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위는 오는 17일부터 12월20일까지 전국 360여개교 8만여명을 고교생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소비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노트북 등의 사기성 통신판매와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사기행위, 다이어트제품 등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에 따른 피해, 불법 다단계나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유형과 예방방법이다. 공정위는 또 학원사업자 등과 의 분쟁 발생시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과 개인신용관리, 에너지 절약 등 합리적 소비생활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2008.11.14 조재환 기자
용인 에버랜드가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 입장을 시키기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 수학능력 시험 다음날인 오늘 14~16일 사흘간 이뤄지며 수능 수험생들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수험표와 함께 정문에 제시하면 무료 입장을 시켜준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수능준비로 힘들어 했을 수험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벤트를 만들었다”며 “모든 시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발행된 참고서를 지참할 땐 햄버거 세트도 공짜인데 이 행사는 14일부터 한달동안 진행된다. 2008.11.14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는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 U-happynuri 민관협의체 통합서비스 등 공동으로 개최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남/여 새마을지도자 등 15개 기관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시청앞 평화의광장에서 행사를 갖는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복곱하기 행사는 장암종합사회복지관 등 13개 기관 및 업체가 후원하며 민간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행사가 될것이다. 3일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새마을 부녀회원 및 지도자/군인/자원봉사자 등 매일 340여명이 참여하며 1만포기의 김장은 어렵게 살고 있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2008.11.14 신혜인 기자
의정부시가 그동안 도시미관 저해, 노약자 및 장애인 이동권 보장, 겨울철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문제 등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회룡 및 가능육교를 철거할 예정이다. 국도3호선 의정부시 관내 평화로상에 설치돼 있는 회룡육교가 마침내 이번달 철거되고,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가능육교 역시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존치여부에 대하여 의정부경찰서와 협의를 거듭해 왔으나 교통규제심의위원회에서는 도로의 교통량이 많아 육교 철거시 차량정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번번히 부결돼 왔다. 그러나 육교의 지속적 존치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로 미관 저해와 안전문제를 꾸준히 설명한 결과 지난 5월 철거안을 통과 시켰다. 의정부시가 11월 3500여만원을 투자해 회룡육교를 철거하게되면 보행자 통행불편에 따른 민원 해결과 도시미관이 한층 개선돼 쾌적한 도시건설에 한 발작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8.11.14 노경민 기자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주민이 장기간 이용하는 통행로를 건축법에서 정한 도로로 지정 하였다. 현황도로를 둘러싸고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토지주간에 분쟁이 발생되었거나 분쟁이 예상되었던 곳으로써이번에 지정된 현황도로는 신읍동 32-13번지등 관내 5개 읍면동 9개소로써, 총 연장길이3.61km에 14,880㎡에 달하는 면적으로 도로로 인한 분쟁을 예방 할 수 있게 되었다. 포천시는 3년 전부터 현황도로에 대한 도로지정사업을 실시하여 그동안 소흘읍 고모리 등 20개소 10여km의 도로에 대하여 건축법상의 도로로 지정한바 있으며, 올해에도 5천여만원의 측량비를 예산에 확보하여 9개소를 새로 지정하게 되었다. 현황도로에 대한 도로지정사업은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은 편이어서 내년에도 7천여만원의 예산을 세워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에 지정된 현황도로 위치가 궁금하신 분은 포천시 도시주택과(538-2381)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포천시 홈페이지(http://www.pcs21.net) 에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11.14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