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를 관통하는 경춘선 복선전철 ‘묵현역’ 신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5월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B/C가 0.46에 그쳤지만 이후 4개월 만에 지난달 최종보고회 때 0.57 증가해 국고 투입을 위한 기준치인 1.0을 겨우 뛰어넘어 가까스로 경제성을 인정 받게 된것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늘어난 B/C로 인해 그동안 재점검 절차가 이행되면서 연구용역 준공이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지난달 31일 민주당 남양주 갑구인 최재성 국회의원실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최종적으로 지난 30일 완료됐다”며 “경제적 타당성(B/C)이 1.02로 나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연구용역 결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실 관계자는 이제 묵현역 신설 최종 결정까지는 사업비 분담 및 운영적자 보전 문제 등을 놓고 남양주시와 철도시설공단 등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절차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양주시는 “철도시설공단 측으로부터 내주 중 연구용역 공식 자료를 받는대로 묵현역 신설에 대한 시의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11.04 이영성 기자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리츠칼튼 CC가 지난 8월말부터 18홀 전역의 코스 확장과 연장을 위한 토목공사를 벌이고 리모텔링 공사를 하면서 굉음과 흙 먼지, 시뻘건 황토물을 하천으로 내려보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9월까지 계속될 이 공사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지역은 방일 1,2리 주민들이며 천안리 주민들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방일 1리 한 주민은 “지난 8월말과 9월 초부터 공사 로 인해 시뻘건 황토물이 하천에 흘렸다”고 말하고 천안리 주민은 “괴음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며 “보상도 이뤄지지 않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리츠칼튼 CC 관계자는 “자체 피해분석 결과 방일2리의 피해가 커 지난 8월말 보상협의가 끝이 났다” 그러나 천안리의 경우 이미 양측이 동의 하였고 서약까지 맺었으나 이후 추가 보상에 대한 요구가 있어 보상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고 대책을 빠른시일네에 세우겠다”면서 “주민들도 원만한 선에서 합의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8.11.03 신혜인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1동 대중목욕탕 사우나실에서 2일 오전 1시40분께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목욕탕 관리인 서모(5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신원을 알수 없는 50대 남성은 사우나실에서 쓰러져 있었고 이를 확인하였지만 움직이지 않아 신고를 하였다고 진술하였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남성은 전날 오후 11시50분께 목욕탕에 들어왔으며 현재 신분증 등 신원을 알수 있는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2008.11.03 신혜인 기자
단풍구경을 위한 등산객들이 몰리면서 크고 작은 산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주말을 맞아 경기도내에서 산행을 하던 등산객 2명이 잇따라 숨졌다. 1일 낮 12시 40분께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 등산로에서 김모(60/여)씨가 산행 중에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숨졌다. 김씨는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호흡이 약해졌다. 같은 날 오후 2시 5분께 고양시 북한산 숨은벽 부근에서 등산을 하던 윤모(43)씨가 6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와 같이 단풍철이 막바지에 이르자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에 크고 작은 산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고 발생도 평일(36건)보다는 주말 (44건)에 집중됐으며 사고 시간대 별로는 등반시간대인 오전보다 등산 후 하산시간대인 오후 1시~오후5시 사이(57건)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8.11.03 조재환 기자
3일 오후 5시2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양주축협 의정부지점에 강도가 침입해 돈을 요구하다 실패하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불은 3층 건물 가운데 1층에 있던 축협 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으나 이모(31·여)씨 등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시 축협에는 마감이 끝난 뒤여서 객장 안에 다른 고객이 없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축협 후문으로 진입하려다 실패, 반대쪽 입구로 들어가 신너를 뿌리고 돈을 요구 했고 직원 백모(37·남)씨가 가스총을 꺼내들자 바닥에 뿌려진 신너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직원들과 격투 끝에 붙잡힌 용의자를 인도 받아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2008-11-03 이영성, 조재환 기자
= 방성리 일대 불법포스터 몸살 최근 양주시 관내에 불법 광고물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상업적인 이득을 위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을 무분별하게 살포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3일 양주시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한동안 뜸했던 불법 광고물들이 최근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오후 6시가 넘으면 지역 내 나이트클럽이 판촉행사를 위해 지역을 돌며 무차별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뿌려대고 있다. 또 늦은 밤이 되면 음란성 명함판 광고물들이 차량을 비롯한 상가에 배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 최모(66·백석면 방성리)씨는 “최근 동네 곳곳에 광고포스터들이 마구잡이로 붙어 있어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며 “이런 포스터들은 풀로 붙여놔 제거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박모(32·덕정동)씨는 “인근 상가만 나가보더라도 홍보성 전단지가 신발에 밟혀 구겨지고 찢어진 채 바닥에 널려져 있다”며 “지저분한 거리를 보니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불법 광고물로 피해
문자도사 초등생들 글씨는 왕 초보 우리의 위대한 재산, 세종대왕이 자랑스럽기만 한 우리의 한글, 한글의 날이 들어있는 10월을 맞이하여 우리의 한글은 어떻게 쓰여 지고 우리의 한글을 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한글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고,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르고 있는데 특히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각종 컴퓨터와 휴대폰을 소유하면서 오는 문제의 심각성과 부작용은 너무나도 심각하기에 거론해 보고자 한다. 제목 그대로 요즘 초등학생들은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워낙 빠른 나이에 접하다보니 한글을 제대로 학습하지 않아 글씨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한다. 또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접하면서 간단명료하고, 재미있는 표현을 구사하다보니 은어를 많이 쓴다고도 한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한글 표현이나 한글을 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서울 K초등학교 2학년인 한 학생은 얼마 전 짝꿍에게 생일 축하 카드를 건넸다가 망신을 당했다고 한다. 카드를 받은 여자친구가“글씨가 엉망이어서 뭐라고 썼는지 읽을 수가 없다”며
경기도와 포천시가 『무한돌봄사업』을 1일부터 시행했다. 경제상황 악화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과 함께 학대, 유기, 이혼, 자살 및 노숙인․부랑인 증가가 예상되고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과 아동, 노인, 장애인, 장기환자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때까지 보호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무한돌봄사업은 최저생계비 150%이하(4인 가족 기준, 소득 : 1,899천원, 재산 : 7,750만원이하, 금융재산 : 120만원이하) 가구로서 긴급지원을 받은 후에도 위기 상황이 해소 되지 않은 가정, 위기상황이나 현행 법․제도로 지원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무한돌봄사업은 신속지원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先지원 後심사”로 진행되며, 담당공무원이 현장확인, 긴급지원의 필요성 인정 , 우선 지원 실시 후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하게 된다. 무한돌봄사업은 기존의 “긴급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사회복지시설 이용료, 기타 지원을 비롯하여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교육비를 지원하게 되면서 앞으로 저소 득층 가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11.03 노경민 기자
연천군은 연천도서관에서‘움직이는 스크린-영화로 떠나는 세계 역사 문화 기행’영화 무료 상영회를 1, 8, 29일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무료 상영회는 11월 1, 8, 29일 각각 오후 3시에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으로, 1일은 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의 작은 기숙사 학교에 부임한 선생님이 아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다는 내용의‘코러스’편이 방영되었고 , 8일은 모스크바국제영화대상과 영국영화TV드라마대상을 수상한 일본의 거장감독인 가네토 신토의 작품인‘나도(裸島)’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29일은 프랑스 식민지시대인 1939년부터 알제리 무장독립투쟁이 시작된 날인 1954년 11월까지 알제리 남부의 비참한 삶을 적나라하게 그린작품인‘고통의 나날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움직이는 스크린 영화로 떠나는 세계역사문화기행’은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도 내 극장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도서관을 이용해 다양한 장르(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뮤지컬, 영화 등)에 엄선된 작품을 상영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영상문화를 향유케 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도서관이 문화의 중심지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에서는 10월 27일 “2009년도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회의를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오세창시장, 김태준 성경원장) 위원 20명이 해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오세창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사회는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고 있고, 민간부문의 복지 참여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기획에 따른 집행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에 따라 복지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지역실정에 맞게 설계 추진해야 하므로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이 짜임새 있게 세워질 수 있도록 대표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의견 개진 및 토론을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회의를 통하여 확정되는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으로 “건강과 복지가 함께 하는 미래지향 전원도시, 동두천”을 위하여 지역사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 및 서비스 연계 구축을 통하여 서비스 누락·중복 방지 등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체계 구축으로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게되어 복지 체감도 향상과 시민 화합에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