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서 지난달 25일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연천 농산물 주말 큰 장터’가 개장됐다.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실명으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이외에도 청정 축산물인 쇠고기, 돼지고기와 6년 근인삼을 구입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며, 가공품(두부, 된장 등)과 율무수제비, 단호박, 장어, 두부 등 먹거리도 푸짐하게 마련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세계 각양각색의 희귀종 호박 100여종을 직접 볼 수 있는 이벤트 전시관도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청정지역인 연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하고 행사결과와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중 운영하고 출하 시기별
경기도연천교육청은 지난달 24일 포천 평강 식물원에서 장애학생 38명과 비장애 학생 31명, 교사와 학부모 등 총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캠프를 실시했다. 연천관내에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는 초등학교 6교, 중학교 3교, 고교 1교이며 이번 캠프에는 희망하는 장애학생과 희망하는 비장애학생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참가했고, 학부모 도우미까지 '장애, 비장애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했다. 장애ㆍ비장애 학생들은 함께 손을 잡고 식물관찰 및 식물원 관람, 손수건 물들이기, 솔방울 거북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서로 마음을 열고 가까워졌다. 식물관찰을 하면서 고나영(연천초 5학년) 학생은 “조금 더 평평한 길로 천천히 다닐까?” 라며, 휠체어를 탄 권범준군을 배려하려 애썼다. 특히 만들기 활동에서는 조작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학생을 비장애 학생이 쉽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 서먹했던 친구사이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학생들은 하루 캠프 활동 내내 같이 다니면서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으며 비장애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
경기도내 여성의 직업훈련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패션샵마스터 양성 및 취업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1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패션샵마스터는 샵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한 준비된 의류매장(shop) 관리자로서 매장의 매출을 좌우하는 전문인력으로 인식되어 최근 명품브랜드매장을 비롯하여 국내 유수 브랜드매장, 백화점 매장에서 선호하는 인력이다. 교육 모집대상은 전문대학 이상(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5년 이상의 경력자로 신청일 현재 만 35세 이하의 경기도 거주여성이다. 교육일정은 11월 17일에 개강하여 12월 19일에 종료한다. 교육장소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이며, 모집인원은 30~50명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1월 11일까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사단법인 한국직업연구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샵마스터 자격증 취득 과정과 매장 실무를 위한 패션감각, 패션마케팅, 판매센스, 안전교육 등으로 이루어지며, 수료후에는 샵마스터 자격취득자는 명품브랜드 매장, 국내내셔널브랜드 매장, 백화점 및 유통업체 매장으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홍보대사인산악인 엄홍길씨가 24일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방문하여, 엄홍길 휴먼재단 히말라야 오지마을 학교설립에 따른 의견을 교환했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지난 5월 28일 창립되어 세르파와 동료 산악인의 유족에게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히말라야 오지마을 학교와 의료시설 건립, 우리나라 청소년 인성교육(탐험학교와 등산 아카데미 실시 등)등 주요 활동을 하고 있다. 엄 홍보대사는 김 시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시한 공공디자인엑스포대회에 참가해 사인회를 개최함은 물론 지난 5월 28일 설립된 엄홍길 휴먼재단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엄 대사는 10월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네팔을 방문, 히말라야 오지마을(3,700m) 학교설립에 따른 사전답사를 할 예정으로 있다며 답사 후 내년 3월 휴먼재단 초청으로 네팔을 방문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엄 홍보대사에게 학교 설립에 따른 사전답사가 순조롭게 성사되면 시에서도 히말라야 오지마을 학교와 의료시설 건립, 세르파와동료 산악인의 유족에게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등과 내년 3월 네팔 방문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5일(토)에 의정부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회장 노갑숙)는 길거리상담을 실시했다. 10월 25일(토) 13시부터 17시까지 의정부시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 제3회 길거리 상담에는 20여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의정부 관내 8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자살 예방’ ‘인터넷 중독 예방’ ‘진로탐색 및 자아발견’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길거리 상담에서는 자살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최근 일어난 연예인 자살과 관련하여 진행했다. 그리고 자살이 생각났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한국생명의 전화, 1588-9191)에 대해 알려줬다. 의정부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13년의 역사를 가진 학생상담 전문 봉사자들의 모임으로 의정부 관내 학교에 배치되어 다양한 심성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원만한 학교생활, 친구사귀기(교우관계 개선), 자아발견 및 진로탐색 등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단체다. 2008.11.01 이우조 기자
경기도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990년 44만대에서 2007년말 379만대로 8배 이상 증가하였고, 자동차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 및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문제 등으로 자동차에 대한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초고유가시대 에너지를 저감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는 저공해자동차 보급이 중요하다고 보고 저공해자동차 구매시 일반차량 가격과 차액 보조금을 대폭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저공해 경유자동차의 일반 구매자 1,540명에게 200~780만원씩 총 5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 차종은 1t 화물차 및 대형 화물차, 대형버스이 있으며 이중 1t화물차는 기아자동차의 봉고차량이 유일하며, 10톤 이상의 다양한 화물차 및 대형버스는 대우자동차와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되고 있다. 한편, 도는 현재 생산되는 베르나,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한 지방자치단체 49대, 공공기관(비영리 법인․단체 등) 473대 등에 대해서도 대당 1천 4백만원씩 총 73억원의 보조금을 각각 지원하였다. 또한 저공해자동차를 구입하는 도내 개인
가평군은 시행중인 ‘65세 이상 노인환자 의료기관 이용의 약제비 지원 제도’가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운영상의 허점이 많아 일선 약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 지난해부터 지역 65세 노인들에 대해 매월 1만2천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턴 5천원이 인상된 1만7천원씩 지원키로 했다. 이 지원금액은 인근 용인, 김포시 보다 높은데다 그 적용 대상도 일반 의료기관, 한의원, 치과까지 적용되는 보다 폭넓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도이다. 그러나 문제점은 일선 약사들이 약품 수령때 노인들이라 대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약품 대금도 2개월 후에 지급되는 등 불편함이 적잖다는 지적이다. 가평군 약사회 측은 “시행 때부터 약사회에 협조를 하기 보다는 통보식이였다”면서 “그러다보니 제도의 취지는 좋았으나 운영 방법에는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타 시군에 없는 좋은 노인지원의료사업을 하다 보니 운영상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서류 정리 할 때 코드 쓰는 불편함을 없애고 약제비 청구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실시간 프로그램도 개발해 약국 프로그램과 연결하여 간편하게
양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2시께 동두천시내 한 주점에서 PC방을 운영하는 최모(37)씨를 위협해 현금 500만원과 현금카드 2장을 빼앗은 뒤 양주시내 빈 창고로 끌고가 살해한 혐의로 신모(42)씨 등 3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최씨가 평소 퇴근할 때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을 감추기 위해 최씨의 시신을 창고 안에 있던 폐드럼통에 넣고 콘크리트로 타설한 후 바다에 버리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28일 동두천시내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최씨의 승용차를 발견하고 CCTV를 확인한 결과 신씨 등 3명이 최씨의 차를 세우는 모습을 확인하고 이들을 검거했다. 2008.11.01 조재환 기자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 서모(66)씨를 발로 차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전모(44·무직)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5일 저녁 의정부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어미니 서 씨가 들어오자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 씨를 발로 차고 흉기로 찌를 듯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는 또 지난 28일 오후 3시께 의정부시내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들에게 소리치며 소란을 피우다 나갈 것을 권유하는 업주 방모(46·남)씨에게 흉기를 꺼내 보이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08-10-31 고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