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계상황에 도달한 화물차주 등을 지원하기 위해 10월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용 화물차 보상 감차를 실시하고 있다. 경영이 어려운 운수사업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감차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화물차 감차사업은 경유가 급등 등으로 화물운송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원할 경우 폐업지원금을 받아 화물운송시장을 떠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기 위한 것으로 도는 이번에 170대 감차차량에 대하여 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차 대상은 차령 5년 이상인 영업용 화물자동차로 3년이상 보유한 경우 감차신청이 가능하나 현재 공급이 허용되고 있는 탱크로리 및 자동차 수송용 차량(카케리어)등 일부 차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차에 따른 보상금은 차량가격과 폐업지원금으로 구성되며 차량가격은 감정평가액으로 폐업지원금은 신청자별로 감정평가하여 산정하되 국토해양부에서 정한 기준금액을 넘지 못하도록 하였다. 폐업지원금 기준금액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조사한 차종별 월 평균 순수익의 6개월분을 기준으로 산정하였다. 감차보상금은 차량의 크기, 노후정도,
스피드 119 민원처리 시스템이란 민원인이 1회 방문으로 1일 만에 건축동의와 완비증명등의 9종의 주요 민원업무를 24시간 연중무휴 처리하는 경기소방만의 철저한 고객 중심의 행정 시스템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의 편의와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 7월 14일부터 실시한 스피드 119민원처리 시스템의 중간 분석 결과를 밝혔다. 기존의 민원인들이 각종 소방 관련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2회에서 많게는 7회까지 소방서를 찾아야 하는 불편이 컸으나 스피드 119 민원처리 시스템의 실시로 약 50%이상 방문횟수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업무 처리기간도 줄어들었고 전년도와 대비해 무려 60.7%가 단축된 것으로 조사되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도 소방본부는 민원인의 방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인터넷과 전화 등을 통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24시 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2008.10.31 조재환 기자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야간을 이용하여 주요도로변 및 인도에 설치되는 불법 유동광고물의 정비를 위해 시 도시주택과 도시미관 부서와 포천시 자율 방범연합대와 합동으로 지난 22일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의 주요정비 대상지역은 신읍동 중심시가지 및 국도 43호선 선단동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단속대상은 야간을 이용하여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에어라이트, 배너형 깃발, 입간판등을 설치한 음식점 및 유흥주점 등을 개별방문하여 계고서 배부 및 강제수거 조치 등을 병행하여 단속을 했다. 시 관계공무원은 “이번 야간 불법광고물 단속은 공공복리의 목적으로 광고주의 개인적인 이익보다 다수의 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에 목적을 두었고, 올바른 간판문화 정착을 위한 광고주의 인식전환 및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강력한 행정조치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광고물의 양산 방지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10.31 이영성 기자
경기도에 따르면 ‘08년도 1월부터 9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77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880명에 비해 무려 103명이 줄었으며,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8명으로 작년 2.1명에 비해 14.3%나 줄었다. 이는 전국 사망자수가 6.7% 감소한 데 그치고, 차량 1만대당 사망자수도 9.7% 감소에 머문 것에 비해 감소폭이 매우 큰 것으로 ’07년도까지는 경기도의 실적이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으나, 올해부터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전국 평균치를 상회한 실적은 새 정부가 금년 임기내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를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 이전인 지난 해 1월 경기도내 28개 기관 및 단체가 전국 최초로 공동 발표한 “경기도 교통안전종합대책”의 추진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교통안전종합대책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지방경찰청, 교통안전 유관기관 및 단체, 운수업계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명으로 감축하여 교통안전 수준을 OECD 20위권 정도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군별로는 여주군, 안산시, 양주(동두천)시, 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1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현행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는 수도권 내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에서 총 71개 업종에 한해 공장 신ㆍ증설이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주한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 부족한 국고 예산 지원을 나눠쓰기 식으로 예산지원을 하고 있어 겉모습은 그렇다하지만 실속은 없는 지원으로 비난이 예상되고 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상 전국 65개 자치단체가 지원대상인데다 공여구역 면적 비율과 연동해 예산이 지원되는 규정이 없고 모든 지자체가 지원사업을 신청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실속없는 사업에 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28일 국회 민주당 문희상.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 등에 따르면 행안부와 자치단체들은 내년도 예산으로 2천171억원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는 589억원이 삭감된 1천582억원이 삭감된 1천582억원만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0년간에 걸쳐 이뤄질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상의 발전종합계획에 대한 재정지원 계획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이 지난 13일 공포됨에 따라 2001년 3월~ 2005년 3월 31일 사이에 개인에게 징수했던 학교용지부담금 환급이 오는 31일부터 각 시.군 지방자치 단체별로 시작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지역의 경우 환급금 지급 대상은 모두 11만1천771가구로 지급 금액은 2천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전국적으로는 4천611억여원에 이른다. 환급 대상자들은 공고 이후 5년 이내에 부담금 부과 대상 아파트가 있는 시.군.구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지자체는 사실 확인 작업을 거쳐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환급금을 지급한다. 환급신청 구비서류는 최초 분양자의 경우 신분증, 도장, 통장(사본), 영수증(없는 경우 시·군에서 확인 가능), 사인간의 계약 등에 의하여 부담금을 실제로 부담한 자의 경우 부담자 신분증, 부담자 명의 통장·도장, 계약사실과 부담금 부담사실을 증명하는 관련서류(매매계약서와 학교용지부담금 영수증 등)가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환급신청 공고문을 참고하여 앞으로 5년 이내에 부담금 부과대상 아파트의 소재지 시·군
동두천 시의원들은 지난 24일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이 양주권 광역자원 회수시설 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규모 광역소각장이 완공되면 연천등 지역 쓰레기도 유료로 반입하고 동두천.양주 시민들의 혈세를 줄여보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박형덕 의원은 “폐기물 소각 능력이 200톤인 반면 현재 동두천.양주 쓰레기 발생량은 100여통으로 여유 소각 능력이 있다”며 “타 자치단체 쓰레기의 유료 반입을 통해 동두천.양주 시민의 운영비를 줄이자”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환경문제로 지자체간의 갈등과 혐오시설은 무조건 안된다는 지역 이기주의 님비 현상은 성찰과 반성을 통해 극복해야 하며 반입 동두천.양주 제한 고시는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조태화 청소행정 과장은 “반입 폐기물을 동두천.양주 지역 발생 폐기물로 제한해 고시했고 주민 반발 등을 고려할 때 타 지역의 쓰레기 반입은 불가능하다”고 전했지만 “공론화 된다면 주민 이해 등을 거쳐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본다“고 말하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총 1천200억여원이 투입되는 양주권 광역소각장은 열분해 용융시설 소각방식으로 지난달 말 61% 공정률로 2009년
경원선의 소요산역~ 연천역 18.2km의 전철화 사업 타당성 용역 조사에서 소요산~ 전곡역 8km 구간의 경우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28일 연천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기존선을 전철화 할 경우 비용 편익비가 1에 못미치는 0.98로 밝히고 총 사업비는 1천835억원이 소요된다는 결론을 내 놓았다. 연구원은 이어 경원선 전철망 연계 사업은 정부의 재원 부담 완화를 위해 2016년 전곡역, 2021년 연천역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관련해 경원선 전철연장사업이 타당성이 있다는 28일 연천군의 용역결과 발표에 이어 29일에는 군의회가 소요산~연천을 연결하는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조기 착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연천군의회는 지난 29일 제170회 연천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의 조기 착수 및 요금체계 개선을 촉구 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10년 내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의 조기 착수를 촉구했다” 고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부대찌개 거리에서 ‘제3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를 다음달 8~9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시가 4억원을 들여 부대찌개 음식점 44개 업소가 설치한 간판 131개를 철거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간판 62개와 야간조명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로 정비한 후에 갖는 행사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하는 부대찌개 요리 경연대회와 부대찌개 무료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고 밸리댄스, 여고생댄스동아리, 비보이 공연과 건강/영양체험, 제과/제빵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햄, 소시지, 두부 등 기본재료에 각 팀이 준비한 재료를 첨가해 맛 대결을 벌이는 부대찌개 요리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5개 팀에는 시장상과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이번 음식축제를 통해 시의 대표음식인 의정부부대찌개의 브랜드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음식으로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으로 만들어감은 물론 대표 브랜드로 더욱 육성하기 위해 맛과 멋을 지닌 축제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8.10.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8일 ‘제1차 노인건강종합대책’에서 2010년부터 정부가 실시하는 5대 암 검진 비용 본인 부담률을 10% 낮춘다고 발표했다. 5대 암이란 정부 재정으로 건강보험가입자들에게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을 말한다. 이에 검진비용 본인부담률은 현재 1만3000원~3만2000원이지만 평균 1만원정도 줄어든 7000원~1만6천원으로 줄어든다. 다만 소득하위 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가입자들은 검진비용을 전혀 내지 않는다. 대책안으로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검진 차량을 이용해 사무실과 주거 지역으로 찾아가서 이동 검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 복지부는 일반건강 검진이 ‘백화점식 나열’로 검진효과, 의미가 작고 질병을 조기 발견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일반 검강 검진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들에 대해서는 2010년부터 노인특화 건강검진을 신설해 적용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08.10.30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