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27일 경찰 단속에 적발돼 봉인된 게임기를 판매한 혐의로 게임장 업주 석모(43)씨를 구속했다. 석모씨는 지난 5월부터 경품으로 지급한 상품권을 10% 수수료를 받고 현금으로 환전해 주다 적발돼 게임기 42대를 봉인당했다. 그러나 이를 몰래 빼돌려 지난달 25일 오전 2시께 1천600여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석모씨는 지난 6월에도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봉인조치된 게임기 35대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2008.10.30 조재환 기자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편도 1차선 도로에서 29일 0시 18분께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는 2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면서 불이 나 운전자 유모(29)씨가 불에 타 숨졌다. 유씨는 승용차를 과속으로 몰고가 속도를 차마 줄이지 못하고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2008.10.30 조재환 기자
지난 27일 오후 교내 샘물실에서 고양 화수초는 수영부 창단식을 열었다. 고양화수초 수영부는 박현숙 감독과 정원경 코치, 5학년 장지훈 선수 등 8명의 선수들로 첫 훈련을 시작한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용하 교장과 민웅기 고양교육장을 비롯해 조선미 도의회 의원, 윤용석 고양시의원, 관계자, 선수및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수영부 창단을 축하했다. 김용하 교장은 창단사에서 “수영의 소질이 있는 꿈나무의 발굴.육성과 수영의 저변확대를 위해 수영부를 창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훈련으로 훌륭한 박태환선수와 같은 선수로 육성시켜 고양시 수영발전은 물론 한국 수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숙 감독은 “우수 선수를 육성하게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8.10.30 신혜인 기자
가평군에 실내 스포츠문화 복합센터가 건립된다. 통일그룹 천주청평수련원은 28일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일대 14만7천623㎡의 부지에서 스포츠. 문화복합공간인 ‘청심월드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문선명 통일 그룹 총재와 이진용 가평군수, 홍태석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봉태 선문대총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심월드센터는 지하 1층, 지상4층 연건평 3만7천620㎡에 2만5천석 규모로 현재 국내 최대인 올림픽체조경기장 (연면적 3만 548㎡/ 관람석 1만5천석)보다 면적은 1.2배 관람석은 1.7배 각각 크며 공간의 효율성과 조형미를 극대화할 예정으로 천장과 바닥을 연결하는 기둥없이 철골 트러스트로 일체화한 첨단공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2천500여억원의 공사비용으로 2010년 12월 완공하며 각종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중앙 무대및 관람석과 배구, 농구 등 각종 실내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심월드센터는 청평호반과 자연수림대 등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갖췄으며 경춘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3시께 자신이 일하던 파주시 모 공장에 불을 질러 2천500만원(경찰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로 몽골인 L(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L 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이 공장에서 두 달간 일했는데 임금을 받지 못해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L 씨는 2000년 관광비자로 입국해 출국하지 않고 파주.고양 일대의 공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8.10.29 이우조 기자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순관 부장판사)는 지난 3월 자신의 집에 놀러온 딸 친구 A(16) 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박모(48)씨를 구속기소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6살인 딸 친구에게 성행위를 요구하고 추행하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였다” 며 “피해자와의 합의도 이뤄지지 않아 실형 선고를 요한다”고 형벌 이유를 밝혔다. 이에 징역1년을 선고하고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08.10.29 조재환 기자
파주시 군내면 민통선 내 남북출입국사무소의 출입국 검색과정에서 출입국 심사에 구멍이 뚫렀다.이처럼 출입국 심사에 허점이 드러난 것은 세관직원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남북출입국사무소 내에는 출입국심사대 2곳, 차량 출입국심사대 1곳 등 심사대 3곳이 있지만 세관직원 17명이 관광객을 포함해 하루 2천여명의 출입국을 심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차량 150여대가 한꺼번에 심사대로 몰릴 경우 20여분 만에 처리해야 하는 한계에 부딪쳐 부실 검색이 이뤄지기 때문에 출입국 심사대의 인력 충원을 통한 검색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8일 남북출입국 관리사무소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J(64) 목사는 세관직원 1명이 심사대에서 목사 측 일행 3명과 실랑이를 벌이다 세관직원이 관련 지침을 가지러 간 사이 심사대를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30일에도 개성사업체 종사자 김모(33)씨가 노트북을 북으로 반출했다가 10월2일 입국심사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고 29일에는 박모(30)씨가 승인 없이 노트북을 북으로 반출하고 10월4일 입국과정에서 적발되었다. 현행
수원에 사는 k씨(30대)는 2년전에 영어공부를 위해 어학교재를 구입하고 대금을 완납했는데 나중에 다시 전화가 걸려와 다음단계 학습이 이미 계약이 돼있어 대금을 내야한다고 해 330만원을 결제했는데 그 업체와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다. 용인에 사는 30대 k씨도 유명 통신사의 우수고객에게 휴대폰 요금을 할인해 준다고해 카드번호를 알려주고 50만원 정도를 결제했다가 계약내용이 의심스러워 철회를 요구했지만 업체에서 해약을 거부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일부 텔레마케팅 업체의 경우 휴대폰·콘도 등의 무료이용 혜택을 준다며 할인회원 가입을 유인하고, 건강식품을 판매하기 위해 행사 당첨을 빙자하기도 하며, 이미 완료된 어학교재 구독을 단계별 어학학습이라며 재계약을 강요하는 사례도 접수되는 등 텔레마케팅 상술과 관련된 소비자상담이 올 들어 392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현행『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허위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여 유인 또는 거래하거나 계약의 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사처벌 규정까지 두고 있다. 또한 정상적인 계약인
회룡포럼(회장 심우식)은 28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승재 경기도의원 등 의정부시의회 의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심우식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회원 15명이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갖고 28일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회장에 심우식 추진위원장을 회장에 추대했다. 회룡포럼은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활동으로 의정부는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에 걸쳐 필요한 정책을 연구·개발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에 제시하고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심우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룡포럼은 순수한 시민단체로 공익·자율적이며 자발적으로 모인 경기북부지역의 희망이라며, 의정부를 비롯해 경기북부지역의 비전과 희망을 주는 정책을 연구·개발해 지역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2008-10-28 고태현 기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태계에서 배출되고 있는 환경호르몬 물질들 중에서 소각로, 제련시설 등 다양한 배출원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이옥신은 우리가 만든 여러 가지 오염물질 중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할 오염물질이다. 다이옥신은 자연계에 한번 생성되면 잘 분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존재하며 인체내로 유입시 소변으로 잘 배설되지 않고 먹이사슬에 의한 장기적인 축척으로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쓰레기 소작장에서 다이옥신의 과다한 유출로 시민들의 관심을 갖게되었고, 문제로 부각되는 독성화학물질이다. 다이옥신은 일반적으로 제조되거나 사용되는 물질은 아니며 보통 염소나 브롬을 함유하는 산업공정에서 화학적인 오염물로서 생성되고, 또 염소가 들어있는 화합물을 태울 때 생긴다. 이에 따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 김종찬, 이하 연구원)에서는 도내 운영중인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에 대한 다이옥신 검사를 ‘07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도는 14개 시군에서 25개소의 대형 자원회수시설1)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8개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