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20일 0시5분께 파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던 새터민 A(30/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조선족 최모(3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불법 체류 중인 최씨는 A씨와 금전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또 최씨는 이날 옆에 있던 동거녀의 언니 B(39)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2008.10.25 조재환 기자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주민들의 숙원인 농어촌도로 양승선~ 경반구간 340m 확.포장공사가 준공 되었다. 이 구간은 매년 여름철만 되면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주민 및 차량 통행이 불가했던 지역으로 교량이 신설되고 도로가 확.포장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불편이 해소됐다. 특히 자연환경을 활용해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칼봉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의 편리를 도모함은 물론 주민 관광 및 산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여 공사 끝에 완공된 이 도로는 16억 8천 500만원을 들여 45m 길이의 교량 1개소와 340m도로가 8m로 확장, 포장 됐다. 한편 군은 양승선 구간중 교통사고위험과 소통에 불편을 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빌라~풀무고개~경반1교간의 노폭 3.5m 도로를 8m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에 있다. 2008.10.25 조재환 기자
도내 63곳 임진강과 한탄강, 한강 유역과 양주지역 등 분포된 고구려 유적이 문화 관광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19일 오는 2020년까지 800억원을 들여 고구려 유적을 복원하고 정비할 계획이라고 경기도 제2청은 밝혔다. 등급별로 보관상태와 접근성 등에 따라 A~D로 분류되고 국가지정 문화재로 분류된 A등급은 연천 호로구루성, 아차산 1~5보루 등 현재 정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13곳이며 일부 도지정 문화재로 분류된 B등급은 전곡리 토성, 사패산 1보루 등 12곳으로 복원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C등급은 보존이 필요하며 육계토성, 고성산 보루 등 24곳이며 개연성은 있지만 확인되지 않거나 훼손돼 복구가 어려운 D등급은 강서리/소래산 보루 등 14곳에 이른다. 도2청은 B등급을 중심으로 순위를 정해 관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고 A등급은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452억원을 들여 성벽 보호를 위한 수목 제거와 출토 유물 전시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또 한강유역의 아차산 보루 정비사업과 연관지어 탐방코스를 개발하고 야외전시장과 고구려 역사촌 등을 조성해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가평군은 오늘21일부터 자치단체가 직원의 특근매식비 등을 결제할 경우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카드를 사용하도록 했다. 중소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 이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라 중소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다소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자영업자들이 부담하던 평균 3% 내외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도록 오는 21일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제히 사용하도록 방침했다. 이에 따라 법인카드를 현금영수증 발급용 카드로 등록하고 법인 현금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사업자로부터 집행한 금액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아 금액을 거래처 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2008.10.25 신혜인 기자
경기도는 지난 20일 국토해양부의 ‘시외버스요금의 기준 및 요율조정’에 따라 1차로 시외버스 운임은 평균 9%, 고속버스 운임은 6.1%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올 하반기 전기와 가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등 정부가 통제 가능한 공공요금중 4개 품목에 요금 인상을 결정했고 최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을 내년 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12.1%, 9.7% 인상키로 결정했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시.군 경계30km까지는 시내버스 적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요금인상에서 좌석버스를 포함해 경기~서울간 시내버스는 제외됐다”고 말했고 “수도권통합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는 시내버스는 공동합의문에 따라 서울시 철도공사 등과 사전협의해 인상요율과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버스 요금과 택시 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경기도내 요금 인상과 함께 서울시 택시, 버스 요금도 인상될 전망이다. 택시조합 관계자는 “유류비를 포함한 물가 인상으로 택시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물가인상 억제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내년에는 인상할 수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멜라민이 검출된 건빵 8종류에 대해 긴급하게 유통·판매 금지조치하고 회수·폐기 조치에 들어갔다. 말레이시아로 수출된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정보에 따라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 성분 팽창제 8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603ppm의 멜라민이 검출 된 것이다. 이 건빵 첨가제는 중국에서 20톤가량을 수입업체 화통앤바방끄㈜가 수입했으며 건빵 업계 1위 업체인 ㈜영양에 납품돼 0.5톤이 건빵 제조에 쓰이고 19.5톤은 폐기 또는 압류됐다. 문제의 팽창제로 만들어진 건빵은 8종으로 40톤에 이른다. 이번에 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지난 6일 이후 제조·판매된 건빵들로, 추억의 건빵, 보리건빵, 알뜰상품보리건빵, 홈플러스 추억의 건빵, 와이즐렉보리건빵, 스마이트팅 고식이섬유발아 현미건빵, 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 오곡건빵, 스마트이팅 식이섬유 검은깨건빵 등 8개 제품이다. 2008.10.25 이영성 기자
연애인모방자살 사업실패 30대 자살 탤런트 故 안재환씨 모방 자살사건이 포천시 신읍동 포천천변 주차장서 일어났다. 지난 18일 오후 1시 23분께 L(32)씨는 자신의 포터 트럭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차량안에는 소주병과 반쯤 탄 연탄이 발견된 점을 미뤄볼때 탤런트 故 안재환씨 모방 자살 사건으로 추정되고 있다. L씨는 최근 사업 실패로 힘들어 하고 있었으며 이점을 토대로 경찰은 유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2008.10.25 조재환 기자
사람의 처음과 끝은 태어남과 죽음이다. 중간의 모든 것을 생략하면 누구나 똑 같은 처음과 끝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다른 것, 해서는 안될 것, 순리가 아닌 역리하는 것이 있다면 ‘자살’이다. 사람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것을 우리는 자살이라고 한다. 사람은 자생하는 존재가 아니다. 신으로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인데, 태어나고 싶다고 태어나는 것이 아닌 관계로 죽음 역시 자연의 순응법칙에 의해 죽음을 맞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자살은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 번째, 자신의 억울함을 죽음(자살)을 통해 호소했고, 두 번째는 이런저런 이유로 극단의 책임과 궁지에 몰렸을 때 도피수단 으로서의 이 방법을 택했다. 세 번째로는 경제적 문제와 생활고로 인한 이유이다. 첫 번째의 예로는 사회로부터 많은 공감과 동정을 얻는 공적인 예인데, 1905년 11월 을사조(늑)약에 분노한 민영환의 자결사건이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유서를 통해서도 알았지만 국익을 위해 기꺼이 한목숨 던진 애국의 실현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두 번째의 예로는 더 거슬러 올라가서
앞으로 보험금을 노린 교통사고 가짜 환자들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사고 ‘가짜환자’를 의료기관이 퇴원 또는 전원 시킬 수 있도록 한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입원 치료가 필요 없는 가짜환자를 의료기관이 퇴원, 전원할 수 있도록 해 보험금 과다 지급을 막고 보험사들이 배상 책임이 없는 진료비 가불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피해자에게 가불금 지급을 꺼리는 것도 전액 정부가 보증하는 식으로 보완된다. 또한 보상이 끝나고 다시 해당 교통사고로 다시 치료비가 들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적용해 교통사고 피해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췄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율은 72.1%로 일본의 입원율 9.1%에 배해 8배 이상 높고, 입원환자 중 부재환자 비율도 17%이상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환자의 병원진료비는 입원료와 식대가 차지하는 구성비가 매우 높아 전원·퇴원 지시가 적절히 이루어져 교통사고 환자의 평균입원 일수가 1일 감소할 경우 병원진료비는
한국기독실업인회 의정부지회 창립대회가 21일 오후 7시 의정부컨벤션센터웨딩부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7개월여를 창립을 위해 뛰어온 이종화 레이크우드CC 대표이사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하고 지역발전과 사회봉사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 임충빈 양주시장, 강성종, 김성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북부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업회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는 1951년 대구, 경주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 32개 연합회와 227개 지회가 운영되고 있는 복음단체이다. 2008-10-21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