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성종의원 감세정책 비판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민주당 강성종(의정부을)의원이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강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감에서 "명분은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한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홍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소득세율 인하에 따른 소득계층별 효과는 상위 3%가 소득세 감면 해택의 41%를 가져간다"고 몰아붙였다. 법인세도 0.3%인 상위 1천200여개 기업이 감면효과의 70%를 가져가는 만큼 정부의 중하위 소득계층 감세 혜택 주장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고소득층은 세금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반면 저소득층은 혜택은 별로 없고 세수감소에 따른 복지지출의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면서 "결국 기업들 가운데도 대기업에만 혜택이 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2008.10.08 이영성 기자
폐기물처리사업승인 반발 포천시가 불허 처분한 폐기물처리사업허가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이 승인할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7일 최근 (주) 와이엠에 너텍(대표 최용진)은 영중면 양문리 361-3번지 일원에 폐합성수지, 폐합성섬유, 폐유등 시설규모 1일 96톤을 소각할 수 있는 대형 폐기물 중간처리업 허가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한 상태다.(주)와이엠에너텍은 포천시에 사업 적정 여부를 검토를 의뢰 했으나 포천시는 조례에 따라 환경성 조사에서 인근 주거생활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고려해 불허 입장을 밝혔다.(주)와이엠에너텍 측은 지정폐기물인 폐유(고상)를 사업품목에 포함 시키면서 허가기관을 한강유역환경으로 바꿔 사업 허가를 추진 중이다.하지만 한강유역환경청은 '허가 요건에 환경성 조사대상인 지역주민의견과 민원이 포함돼 있지 않아 사업 허가가 가능하다'며 포천시와 사업자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허가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포천시가 불허했던 시 조례 부분에 대해 허가기준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지역주민들은 "영중면 지역에 이미 분뇨처리장과 영평사격장,
정보유출 차단 헛구호 방치된 시정 자료 정부가 포천시 공무원들이 백신 프로그램 설치 및 관리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포천시 정보통신보안 및 개인정보 관리방안' 자료 등 중요 자료들을 마구잡이로 버려 방치시키고 있다.특히 이중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도면과 현재 사업이 진행중인 특정업체의 도시관리계획 제안서를 비롯 중기재정계획과 항공사진 등까지 버려져 자칫 악용될 경우 큰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다. 2008.10.08 이우조 기자
저소득층 독감 예방접종 의정부시 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6일부터 17일까지 의정부1동 외 10개동을 동부보건지소는 신곡2동 외 3개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 시설입소자 만 60세 이상은 10월13일부터 실시한다. 독감접종시 동별로 접종계획을 세워 실시하므로 방문하기 전에 일정과 장소를 미리 확인해야하며 예진표와 주민등록증,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증, 장애인복지카드 등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만성 질환자와 영유아는 민간의료기과에서 주치의와 상담후 예방접종을 해야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보건소 (828-4541)또는 동부보건지소(828-4085)로 문의하면 된다. 2008.10.08 조재환 기자
경기 북부 청소년관악제 경기도 제2청은 경기북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3회 경기북부 청소년 관악제'를 오는 10일 고양시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관악제는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할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관악제에는 심석고등학교.동두천정보산업고등학교. 일산공업고등학교. 신일중학교. 백학중학교. 연천노곡중학교. 웅담초등학교 등이 참가한다. 또 관악제를 위해 여성4인조 일랙 바이올린팀 현악기 연주, 대진대학교 오케스트라 협찬공연, 동두천정보산업고등학교 고적대 거리퍼레이드 등의 공연과 청소년 체험마당 등이 운영된다. 도 제2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 청소년의 재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많이 만들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제에 행사도우미, 행사사전준비 해당 학교에 대해 봉사활동 점수 4시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2008.10.08 신혜인 기자
스타의 자살 후 비관 자살 우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자 수는 1만2천174명으로 하루 평균 34명이 자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24.8명 꼴로 10년 전 13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가 자살 사망률 1위라고 한다. 최근 국민적 사랑을 받아오던 톱스타 故 최진실씨의 갑작스런 자살소식은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연예인 자살이 일반인의 자살 충동을 부추길까 우려된다는 것. 특히 오는 14, 15일 학업성취도 평가와 11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맞물려 혹시라도 성적을 비관한 학생들이 모방할까 염려된다. 2008-10-08 노경민 기자
무허가 도내 학교 25개 건물 각급학교 내에 서류상 존재하지 않는 건물이 경기도 지역 25채를 포함하여 전국 92개 초.중.고교에 모두 238채인 것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121채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경기지역은 25채로 부산지역 (29채)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광역시는 광주.울산.강원.전북.제주와 함께 무허가 건물이 단 한 채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8.10.08 이영성 기자
포천 염색공장 보일러연료 'MDF' 로 불법소각 성행 포천시 관내 대부분의 염색공장들이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가스를 내뿜는 MDF(Medium Density Fiberboard의 약자)를 보일러 연료로 불법 소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시에 등록된 섬유공장은 50여 곳. 무등록 공장까지 줄잡아 수십여곳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MDF를 연료로 불법 소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실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섬유공장들이 집중돼 있는 포천시 신북면 일대. 메케한 냄새와 함께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창고형태로 지어진 K염색공장 내부로 들어서자 염색에 필요한 스팀을 발생시키는 보일러 안에는 MDF가 타고 있었다. 벙커C유 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월 평균 8천만원의 기름값이 들어가지만, MDF 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월 120만원이면 충분해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장 관계자는 "기름값이 치솟은 상태에서 MDF는 벙커C유 사용시보다 3분의2가량 적은 비용이 들어 원가절감차원에서 우리처럼 등록조차 하지 않은 영세한 염색공장들은 대부분 MDF를
아파트 학교용지 부담금 환급 위헌 판정으로 환급되는 학교 용지 부담금이 실제 ‘돈을 낸’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수정해 7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학교용지부담금은 정부가 아파트 등 공통주택 건설시 학교 용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300가구 이상 아파트 분양을 받은 사람에게 분양가 대비 0.8%를 납부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2001년 1월부터 시행됐지만 2005년 3월 위헌 판정을 받아 환급 조치될 예정이다. 환급과 관련해 일부 부담금 납부자는 최초 분양자에게 분양권을 구입하면서 부담금을 낸 사례도 있어 실제 돈을 낸 사람과 환급 받는 사람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200-10-08 이우조 기자
아내 살해뒤 자살위장 의사 징역15년 선고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로 가장하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옥상에서 떨어드린 의사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혐의1부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박모(44∙의사)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내에게 마취제를 투여했으나 의식을 잃지 않자 목을 조른 뒤 옥상에서 옥상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려 범행을 은폐하려고 하는 등 범행 동기나 수단방법, 계획성 등이 비난 받아 마땅하다” 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병원에 설치된 폐쇄회로 CCTV를 확인한 결과 박씨가 아내를 업은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뒤 혼자서 내려온 사실을 밝혀내고 박씨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조사결과 바람을 피운 박씨가 집에서 아내에게 마취제를 주사한 뒤 구급차를 불러 병원 분만실로와 목을 조른 뒤 병원 옥상에서 떨어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2008-10-08 이원구 기자